7기 천나영 후기입니다

수료자 / 평가자
영하맘
작성일
2011.07.04
#과제수행



 

4살된 아들이 어린이집에 가게되어 시간에 여유가 생겨 그동안 육아에 지친 나 자신에게 선물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때 벼랑영어를 알게 되었습니다. 카페를 다 둘러본 제게 망설임은 없었습니다.
가을이면 복직해야 하는(출산휴가+육아휴직 다 쓰고 ㅠ.ㅠ) 저에게 3달의 집중시간 또한 딱 좋았습니다.
3달동안 제 여건에서 나름 열심히 했습니다.(100점만점에 95점!^^)
저에게 정말 소중한 시간이어서 더 그럴 수 있었지 싶습니다.
(학생여러분!! 공부만 할 수 있는 때가 얼마나 좋은때인지 모릅니다ㅋ)

 

처음 사우스팍을 살짝 맛보고는 사우스팍에 정이 안갈까 걱정을 했었더랍니다.
그런데!!!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이 녀석들 얼마나 귀여운지 모릅니다.
rainforest수업한 날 저녁때 아들녀석과 놀다가 제 입에서 "땀띨리아~"..
Whale Whores수업한 날 저녁땐 설겆이하며 cartman이 부른 포커페이스를 흉내내고 있고..등..
과정을 마치고 나서도 지난 에피소드나 새로운 에피소드를 하루에 한편은 보게 됩니다.
20분 남짓한 시간이 부담도 없고 재미있고...무엇보다 이 녀석들이 그리워서죠.
저는 사우스팍 애벌듣기는 2~3회 꼭 했습니다.
그리고 이 애벌듣기가 편해지는데 그리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언제부터인가 문법숙제하다가 잠시 쉴때 애벌듣기 하는 저를 발견했죠.
그만큼 재미를 느낄 만 해졌다는 거겠죠.
3달이 지난 지금도 다 들리진 않지만, 모르는 단어가 주가 되는 에피소드가 아닌 이상 즐기는 데 무리는 없습니다.

 

소문대로 선생님의 이미지 단어장만으로도 정말 좋지만
수업중에 에피소드예문과 잘 연결을 시켜주시니 더 도움이 되는것 같았습니다.
사우스팍 에피소드하나를, 애벌듣기 후 수업을 듣고
집에와서 스크립트를 보면서 복습하고 어린이집에 아이를 데리러 가면서 한번 더 듣고나면
그날 수업의 단어 또한 따로 신경쓰지 않아도 어느새 내것이 되어 있었습니다.
(아직도 Kyle 목소리의 hemorrhoid 발음이 머릿속에 생생합니다)
이 사실을 느끼고선 단어수업 후 쉬는 시간에 단어장에 있는 사우스팍 예문을 한번씩 더 읽어보고
사우스팍 수업시간에 그 부분을 꼭 연결해 두려고 노력했었습니다.

 

스피킹 숙제!
저는 이렇게 세심하고 꼼꼼한 체크를 받아본적이 없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긴 숙제내용의 한문장 한문장과 그 안의 단어들까지 다 듣고 커멘트 해 주시니 더 열심히 하게 되더군요.
처음 스피킹 숙제한 것과 마지막 스피킹 숙제를 차례로 들어보면
마지막 스피킹 숙제가 훨씬 부드럽고 자연스러워진 것을 확연히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꾸 스피킹을 해볼수록 의미를 놓치지 않으면서 스피킹할 수 있는 호흡이 길어진다는 걸 느꼈습니다.
또 눈에 띄는 것은 스피킹 숙제하는 시간이 점점 짧아진다는 것입니다.
첫 스피킹 숙제할때 그 민망함과 손발오그라드는 느낌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어쨌든 제출해야 하니, 그래도 들을 만 할때까지, 더 잘할수 있을만큼 더 여러번 녹음했었습니다.
시간 엄청 오래 걸리고 숙제 다 하고 나면 목이 컬컬~해지더군요.
그런데 한주한주 지날 수록 이 시간이 짧아지고 후반부 스피킹 숙제는 비교적 편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스스로 문법은 왠만큼 한다는 생각에(쯧!) 문법수업엔 솔직히 큰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Reed & Kellogg 에 약간의 호기심 정도만 있었죠.
그런데 형용사절 들어갈 때쯤 아하! 하는 느낌이 왔습니다.
학창시절부터 봐오던 문법,구조분석과 다른 시각으로 보게 되더라는(이거 말로 설명하기 어렵네요 ㅠ.ㅠ)
과제 피드백을 받아서 틀린부분을 확인 해 보면 또한번 알게됩니다. 그리고 나의 빈틈을 알게 되구요.
제가 제일 맘에 안들던 문법이 be to 용법이었습니다. 어려운 것도 아닌것이 쓸데도 없어보이고..
제일 만만하던 문법이 수동태였습니다. 그런데 알수록 만만한 놈이 아니더라는..
다 안다고 생각하는 문법인데 정이 안가는 문법들...
수업을 통해, 이런 문법사항들이 전체적으로 왜 나에게 그렇게 느껴졌었는지를 알게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들을 수 있고 내 입에서 나올 수 있는 영어와 연결이 된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이건 수업을 들으며 계속 고민하고 더 얻으려 했던 제 노력에 대한 보답이라는 생각도 큽니다.

한주한주 지날수록 사우스팍 애벌이나 복습, 스피킹숙제 시간은 줄어드는 반면 문법과제 시간은 늘어났습니다.
그리고 세번씩 하도록 권고하신 문법과제 스피킹이 첫달엔 세번씩 해도 입에 확 붙지만
시간이 갈수록 세번의 스피킹으로는 '아직 이 문장 내것이 아니구나' 라는 느낌이 남는 문장이 자꾸 생깁니다.
그래서 뒷심이 조금은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문법수업에 시제, 가정법도 따로 다루어 주셨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Reed & Kellogg 로 구조 파악할 때 크게 변화를 주는 문법은 아닐 것 같지만
선생님이 주시는 문법시간의 팁들이 언젠가 제 입에서 나올 영어와의 물고를 터주는 걸 경험한 저로서는
좀 아쉬웠습니다.

 

마지막으로 샘이 참 좋았습니다. 샘 덕에 더 열심히 할 수 있었지 싶습니다.
단단하고 야무진 모습에 열정이 있고 3달 내내 나를 위해 강의 한다는 느낌을 받을 만큼 성의있고,
예의 바르시면서도 유쾌합니다. 그리고 강의시간 말씀중에 얼핏 느껴지는 세상에 대한 자세!^^
좀 더 일찍 만났으면 친해지려고 제가 엄청 귀찮게 했을 겁니다.ㅋㅋ

7기A반 분들 반가웠습니다. 제가 친정엄마가 해주신 쑥개떡을 싸갔던 애기엄마랍니다.ㅎㅎ
어디서건 만나면 반갑게 아는척 해요.

앞으로 과제에서 참고하라시던 동사책을 통해 공부를 좀 더 하려고 합니다.
선생님께서 주신 엄청난 자료를 통해 영어를 즐기는 것은 물론이구요.
언급해 주신대로 '조바심 내지 말고 천천히 즐기면서'^^

 

아~그리고 3개월 동안 수업없는날을 골라서 감기에 걸려준 울 아들...너무 고맙다는...ㅋ

엄마가 조만간 너를 위한 영어 계획표도 짤 것이다. 기대하렴..엄마표 영어를..

 


[출처] 7기 천나영 후기입니다 (딱 3개월 영어에 제대로 미쳐볼 사람만 모임) |작성자 영하맘

AI 요약

"4살된 아들이 어린이집에 가게되어 시간에 여유가 생겨 그동안 육아에 지친 나 자신에게 선물을 하고 싶었습니다. 처음 스피킹 숙제한 것과 마지막 스피킹 숙제를 차례로 들어보면 마지막 스피킹 숙제가 훨씬 부드럽고 자연스러워진 것을 확연히 느낄 수 있습니다. 학창시절부터 봐오던 문법,구조분석과 다른 시각으로 보게 되더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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