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기. 벼랑영어 수강 후기 올려요.

수료자 / 평가자
보통여자
작성일
2011.07.06
#학습노하우



 

3개월이 너무 빨리 지나갔어요.
사실 시작할 때의 욕심만큼 성실하지 못했던 시간이라 쓰지말까 생각도 했는데요.
제 게으른 복습에도 불구하고 나름 변화가 있었던데다가, 수강후기를 쓰며 다시 마음을 다잡아보라는 Wallace쌤의 메일을 받고, 부끄럽지만 3개월을 되돌아봅니다.

 

[의욕은 충만한데 어디로 가야할지 몰랐던 내 영어]
벼랑 영어를 만나기 전 제 영어는 우리나라 영어 교육의 문제점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상태였다고 할까요?
시험은 잘 보는데, 의사소통이 안되는 속상한 상태요.
그래서 굿모닝팝스, EBS, 영어책들, 미드도 보고, 해리포터도 읽어보려고 해보고, TIME지도 사서 뒤적여보고..
그야말로 혼자 고군분투했던 시간이었어요. 그나마 미드 보기가 큰 도움이 되긴했지만, 미드를 그저 계속 보기만하면 들리는 건 계속 들리는 데 안 들리는 건 계속 모르는 채로 남더라구요. 말은 여전히 잘 안 나오고요. 그래서 다시 새로운 방법을 찾다가, 네이버에 집 근처인 '홍대'와 '영어학원'을 치고서 벼랑영어를 발견했어요. 보통 학원과는 달리 광고도 안하고, 웹에 칭찬은 자자하고, 특이하다 생각하면서 일단 설명회에 참석했어요.

 

[My precious~ 그림 단어장]
Butters가 'Back door sluts 9'을 처음 봤을 때 이런 마음이었을까요?ㅎ my precious!!
설명회에 다녀와서 저는 단어장을 꼭 손에 넣어야한다고 생각했어요.
내가 필요한 게 저거다 싶으면서, 그림 단어장이 제 영어의 막힌 길을 뚫어줄 것만 같더라구요.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지만, 미드에 엄청 나오는 단어들, 표현들이 저것만 있으면 들리겠구나 했어요.
매일 너무도 적절한, 그러면서도 위트있는 사진들을 배치해놓으신 선생님의 센스와 꼼꼼함에 감탄하면서 즐겁게 들었어요.
실제로 많은 도움이 되었구요. 얼마나 더 들리나 보려고 자꾸 영어 동영상을 찾아보게 됩니다.
물론, 복습이 부족해 아직 다 제 것으로 만들지는 못했지만, 이런 식으로 가면 되겠구나하는 감이 확실히 와요.

 

[버리고 간다고 생각했던 문법 수업]
사실 저는 문법 수업은 크게 기대하지 않았었어요. 제 무지한 눈에는 문장을 인위적으로 뜯어 그림으로 그리는 방법이 그다지
와닿지 않더라구요. 아이들을 위한 방법 아닌가 갸우뚱하면서, 듣는다고 손해날 껀 없겠지 하며 들었어요.(건방지게도!^^;)
그런데!! 이 방법이 제게 제일 큰 변화를 주었어요. 그전에는 간단한 문장도 망설이고, 맞는 표현을 쓰고도 확신이 없는 상태였다면, 이 방법을 하고서는 머뭇거림이 없어졌어요. 전에는 어디부터 시작해야할지 몰라서 주어만 써놓고, 생각 또 생각했다면, 지금은 일단 손이 먼저 슥슥 적어나가요. 이게 왜 그런건지 저도 잘 모르겠는데, 그렇게 되더라구요.
게다가 이런 변화가 오는데,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았다는 게 진짜 신기했어요.
선생님이 내주신 문장 말고도 원래 가지고있던 writing 교재로 해보니까 확실히 작문이 편해요. 글짓기가 편해졌으니, 말도 언젠가는 편하게 나오지 않을까 기대가 돼요. 꼼꼼히 하나도 빠뜨리지않고, 문장의 구석구석을 짚어가며 그려본 경험이 영어 문장을 낯설지 않게 해주는가하고 이유를 살짝 짐작해봅니다.^ ^

 

[스피킹 과제]
스크립트 보고 녹음해 제출하는 것을 네 번밖에 못해서, 사실 할 말이 없긴한데..
네번 녹음하면서는, 벼랑영어 끝나더라도 모든 스크립트를 이렇게 녹음해봐야지 할 만큼 괜찮았어요.
한번 잘 녹음된 걸 건지려면, 대사 하나를 이삼십번씩은 반복하게 되니까 점점 더 자연스러워지는 것 같아요.
거기에 선생님의 깨알같은 피드백- 그 정성에 감탄했어요.
앞으로 혼자서라도 계속 해보려구요.
 
[그리고, 재수강-]
지금 이렇게 수업이 너무 좋았다!고 외치고 있는 저는 사실 2개월 재수강 하고있어요.
복습을 잘 못해서 혼자 보기에는 너무 벅찬 양이라 내린 결정이에요.
혼자 다시 볼 수야 있겠지만, 제 의지 부족으로 이 귀한 자료들이 내 것이 안되고 그냥 묻힐까 걱정되서요.
한번씩 다 들은 거라 지루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지난 토욜에 들어보니 지루하기는 커녕 어떤 건 심지어 새롭기까지해서 안도와 당황스러움이 살짝 교차했답니다.
남은 2개월은 꼼꼼히 복습해, 열심히 하면 어떤 변화가 오는지 후기로 남길게요.
3개월동안 꼼꼼하게 자료 만들어 열정적으로 가르치시고, 계속해서 수업의 업그레이드 방향을 모색하시는 선생님 태도에서
배울점이 너무 많네요. 감사해요. 그리고, 7,8월도 잘 부탁드려요. :D

P.S. 제 막내 동생도 수능 끝나면 여기 보내려구요.

       그리고, 사랑고백도 'I love so much.'라고 하고 뭐가 틀렸는 줄 모르는 우리 남편..보면 진짜 답답합니다.ㅋ
       선생님- 이런 사람도 구제가 가능할까요?^ ^

 

[출처] 7기. 벼랑영어 수강 후기 올려요. (딱 3개월 영어에 제대로 미쳐볼 사람만 모임) |작성자 보통여자

AI 요약

"시험은 잘 보는데, 의사소통이 안되는 속상한 상태였습니다. 문장을 인위적으로 뜯어 그림으로 그리는 방법이 그다지 와닿지 않았었는데... 이 방법이 제게 제일 큰 변화를 주었어요. 그전에는 간단한 문장도 망설이고, 맞는 표현을 쓰고도 확신이 없는 상태였다면, 이 방법을 하고서는 머뭇거림이 없어졌어요. 전에는 어디부터 시작해야할지 몰라서 주어만 써놓고, 생각 또 생각했다면, 지금은 일단 손이 먼저 슥슥 적어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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