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기 강의를 끝마치고!!!
다른 7기 수강생 분들의 글을 읽어 보니 제가 하고 싶은 얘기가 대부분 들어 있어서 글을 시작 하는 것조차 힘드네요. 지금에 와선 좀 일찍 후기를 쓸걸 하는 후회가 밀려듭니다.
우선 벼랑영어를 찾게 된 동기부터 말씀드리면서 이야기를 시작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현재 무역회사에 근무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일본에 있는 회사들과만 거래를 했기에 학창시절에 일본에서 2년 정도 살았던 저로서는 회사의 업무가 그다지 어렵지 않았습니다. 아니 오히려 재미있었다는 표현이 적절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작년부터 미국에 있는 회사들과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회사의 업무가 영어로 이메일을 자주 주고받는 일이 급격히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이때부터 중학교 때 포기한 영어가 제 발목을 붙잡게 되었습니다. 한때는 이게 너무 스트레스여서 심각하게 이직을 고려한 적도 있었지만 쉽지는 않더군요.
대부분의 무역 회사들이 영어를 어느 정도 할 줄 아는 사람을 요구한다는 것을 알고 나니 정말 답답해지더군요.
매번 이메일을 받을 때마다 모르는 단어를 사전을 찾아봤지만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 건지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럴 때마다 영어 좀 하는 동료에게 물어 보는 것이 자존심도 상하고 왜 난 영어를 그렇게 멀리 했을까 하는 후회만 들었습니다.
절망만 하고 이러고 있으면 안 되겠다 싶어서 작년 4월부터 8월까지 종로에 유명한 영어 학원 새벽반을 끊고 하루도 빠짐없이 5개월을 열심히 다녔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다지 큰 발전이 없는 내모습을 보며 정말 내가 영어에 소질이 없거나 아니면 방법이 뭔가 잘못된 건가 하는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사실 4개월 중반부터는 의무적으로 몸만 왔다 갔다 했던 것 같습니다. 무엇 보다 재미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포기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기에 다른 학원도 다녀보고 원어민 회화도 해보고 갖가지 방법을 써봤지만 도무지 늘지 않는 재주에 대한 안타까움은 날로 심해져 결국 자책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정말 우연히 인터넷 검색을 통해 ‘벼랑영어’와의 운명적 만남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까페를 발견 하고 선생님의 글과 후기를 꼼꼼히 다 읽은 후 외쳤던 한마디가 바로 ‘ bingo' 였습니다.
일본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저로서는 벼랑영어의 철학과 영어로의 접근이 제가 처음 일본에서 일본어를 익힐 때의 방법과 기본적으로 같다는 것을 분명히 알 수 있었습니다.
더 이상 망설일 필요 없이 등록을 했고 보름이 지났을 때 내가 매우 옳은 선택을 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왜 그 어떤 영어 선생님도 이렇게 영어를 가르쳐 주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전 수업 내용에 10점만 점에 10점을 주고 싶습니다.
회사의 회식도 갖가지 핑계로 빠지며 단 한 번의 결석도 하지 않았고 과제도 사팍 스피킹 과제 3번 빼고 전부다 했습니다. 정말 제 스스로가 대견 할 만큼 열심히 했습니다. 심지어 과정 2달째 어느 날 Wife가 많이 아플 때조차 학원에서 수업을 다하고 집으로 달려간 저보고 매정하고 독한 사람이라고 아내는 지금도 가끔씩 그때의 서운함을 표현합니다.
아내에게는 지금도 너무 미안하지만 당시로서는 오늘 가면 새로운 무엇인가를 배운다는 생각에 결석을 한다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조차 없었습니다.
수업 한 번 빠져서 그렇게 티가 나지 않는 수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면 물론 저도 결석을 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한 번의 결석이 매우 치명적인 것을 알고 있기에 그런 과오를 범한 것 같습니다. 사실 동영상 수업을 봐도 되는데 라는 생각을 그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제 노력과 희생에 대한 결과물은 너무나 확실합니다. 지금 회사에서 받는 영어메일을 보면서 “이렇게 쉬운 내용을 그때는 왜 몰랐을 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영어라는 언어의 문장구조를 알게 되니 영어가 이제는 정말 친숙하게 느껴집니다. 앞으로 혼자서도 재미있게 물고기를 잡을 수 있는 낚시도구를 주셨으니 이제부터 더욱 이 도구로 갖가지 물고기를 잡고자하는 의지가 생깁니다.
마지막까지 수강이 끝났음에도 끝까지 자료를 챙겨주시면서 학생들을 배려 해주시는 선생님께 감사의 말을 전하며 글을 맺겠습니다.
[출처] 7기 강의를 끝마치고!!! (딱 3개월 영어에 제대로 미쳐볼 사람만 모임) |작성자 비기스몰
AI 요약
"작년부터 미국에 있는 회사들과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회사의 업무가 영어로 이메일을 자주 주고받는 일이 급격히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왜 그 어떤 영어 선생님도 이렇게 영어를 가르쳐 주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전 수업 내용에 10점만 점에 10점을 주고 싶습니다. 영어라는 언어의 문장구조를 알게 되니 영어가 이제는 정말 친숙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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