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o thumbs up!!

수료자 / 평가자
acho918
작성일
2011.07.27
#미분류



 

수업을 다 끝낸 소감을 내 스스로에게 독백하듯이 적을 것이기에 존칭은 생략한다.

우선 내가 벼랑영어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사우스팍이란 만화 때문이다.

작년에 대학 같은 과에 교환으로 온 미국학생이 있었는데 이 녀석과 친해지면 영어도 배우고 미국 문화도 알겠다 싶어 나름 철저하지만(?) 지금 생각하면 매우 얄팍한 계산아래 용기를 내서 말을 걸었다.

일단 말을 붙이면 어떻게 되겠지 싶었는데 처음 Hi my name is Jung su. What is yours?를 용기 있게 외친 뒤 정확히 5분이 지나니 더 이상 할 말이 없어지고 손에는 식은땀이 흐르고 빨리 이 자리에서 벗어나고 싶은 생각 외에는 아무런 생각도 들지 않았다.

태어나서 5분이 이렇게 긴 줄은 군대에서 유격 훈련 받을 때 말고는 없었던 것 같다. 그때의 어색한 침묵이란 정말 다시는 생각하고 싶지도 않다. 일단 자존심에 스크래치가 크게 난 그 이후로 처음 든 생각은 왜 난 영어를 그렇게 모른 척 하고 지냈을까 하는 반성이었고 다음에는 오기가 생겼다. 그 즉시 영어 학원을 알아보기 시작했고 유명한 회화 학원, 전화 영어, 1:1원어민 회화 등을 전전긍긍 해봤지만 솔직히 발전은 전혀 없었다. 하지만 그동안 내가 갖은 문제점을 확실히 알 수 있었던 기간 이였기에 나름대로 보람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돈이 많이 든 교훈 이였기에 지금도 가슴이 쓰리긴 하지만 ^^

많은 돈을 대가로 내가 깨달은 나의 가장 큰 문제점은 영어로 문장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전혀 없고 공감할 만한 대화의 주제 즉 배경지식이 절대적으로 부족 하다는 것이었다.

이 두 가지만 해결 된다면 분명히 영어가 될 것 같다는 믿음이 있었다. 그러다 미국에선 온 그 교환 학생이 스맡폰으로 매일 보는 만화에 자꾸 눈이 갔다. 만화의 제목은 사우스 팍이였고 그날부터 만화를 보기 시작했는데 내용이 너무 재미있어서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시즌을 6개를 1달 만에 다 끝내 버렸다. 이렇게 재미있는 만화가 또 있을까 항상 두 재작의 상상력과 거침없는 풍자에 감탄을 하며 봤다.

다만 한글 자막을 켜고 봐야 한다는 것이 항상 아쉬움으로 남았다. 영어를 그대로 이해하면서 본다면 훨씬 재미있을 거라는 생각이 막연하지만 예전부터 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다 정말 우연히 구글 광고에서 본 광고가 나와 Cliff English와의 운명적 만남이었다.

설명회에 간 뒤 등록에 망설임은 전혀 없었다. 다른 건 다 몰라도 사우스 팍을 교재로

쓴다는 것만으로도 등록의 이유는 넘치고도 남았다.

사우스 팍 수업은 내 예상대로 정말 최고였다. 특히 비주얼 단어장은 단연 최고중의 최고라고 생각한다. 첫날 death 편에서 다루었던 단어가 그날 저녁에도 생생히 기억나는 게 너무 신기했다. 거기에 전혀 기대를 않고 시작했던 그리기 문법은 그동안 내가 영어로 문장을 만들기가 왜그리 힘들었는지 확실히 알 수 있었던 수업이라고 자부한다.

수업이 한 달 두 달 지날수록 문법 그리기 수업에서 배운 것들을 토대로 사우스 팍의 그 빠른 듣기가 조금씩 느려지고 확실히 이해가 되고 급기야 내 입에서 그 말들이 자연스럽게 나오기 시작하는데 정말 그때의 희열이란 직접 느껴보지 않으면 말로 표현하기는 힘들다.

다른 분들의 후기를 보면 슬럼프가 한 번씩 찾아오는 것 같던데 나의 경우는 학원을 다니는 하루하루가 소중하고 너무 즐거웠던 기억뿐이다.

지금 돌이켜보면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것을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만일 공부라고 생각했다면 내 성격상 절대로 끝까지 못했을 것이다.

이제 사팍의 다른 에피소드와 내가 좋아하는 미드를 자막 없이 볼 생각을 하면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거린다.

벼랑영어를 만난건 올해 내게 일어난 최고의 일임에 틀림없다. 영어를 즐기면서 하는 습득하는 법을

분명히 깨달았기 때문이다.

 I can never thank you enough~ Wallace Teacher.

[출처] Two thumbs up!! (딱 3개월 영어에 제대로 미쳐볼 사람만 모임) |작성자 acho918

AI 요약

"Hi my name is Jung su. What is yours?를 용기 있게 외친 뒤 정확히 5분이 지나니 더 이상 할 말이 없어지고 손에는 식은땀이 흐르고 빨리 이 자리에서 벗어나고 싶은 생각 외에는 아무런 생각도 들지 않았다. 문법 그리기 수업에서 배운 것들을 토대로 사우스 팍의 그 빠른 듣기가 조금씩 느려지고 확실히 이해가 되고 급기야 내 입에서 그 말들이 자연스럽게 나오기 시작하는데 정말 그때의 희열이란 직접 느껴보지 않으면 말로 표현하기는 힘들다. 영어를 즐기면서 하는 습득하는 법을 분명히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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