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기 후기 "하편"입니다.

수료자 / 평가자
아이테르
작성일
2011.12.13
#과제수행



 

무엇부터 이야기 해야 하나 고민이 됩니다.
저는 7기로 4월에 시작하였고 7기, 8기, 9기를 거쳐 12월 2일 영어학원 일정이 마무리가 되었네요.

무려 8개월....ㅠㅠ 아마도 최장수 학생일 듯합니다.^^;;

 

7기 마무리 하면서 후기를 적었는데, 이제 최종 하편을 올리게 되네요.

우선, 수업 내용과 효과에 대해서 다른 분들의 글을 보면 자세히 나와 있기 때문에 제가 학원을 다니면서 받은 느낌을 중심으로 이야기 하겠습니다.

 

첫 7기로 시작한 4월.....

7기의 시작... 4월 첫 달은 수업만 열심히 참가했습니다.

수업시간에만 집중해서 듣고, 집에 와서는 아주~ 열심히(?) 문명 5(모르는 분을 이유해서 부연 설명을 하면 컴퓨터 게임으로 악마의 게임이라고 불리는 녀석입니다.^^;;)를 했습니다. 그 이유는 수업만 집중해서 듣고, 결석만 없다면 충분히 쫒아 갈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열심히 공부했으니 저에게 선물을 주자는 마음으로 새벽 2~3시까지 문명 5를 했고, 다른 문명과 힘겨운 혈투를 하면서 4월을 보냈습니다. 이런 저의 행동 밑바닥에는 아마도 저의 지적능력을 믿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ㅡㅡ)v

 

이렇게 4월이 가고 5월에는 '아..이제 숙제란것을 좀 해 볼까?'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게임이 재미있지만 아무래도 의미 없이 시간을 보내는것 같아 학원다니는 동안만 게임을 끊고, 영어 공부에 매진을 할려고 했습니다. 이런 생각이 든 이유는 아마도 다른 사람이 열심히 하는것을 보니 꼭 해야될 것 같은 기분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불행히도 5월부터 6월 중순까지 회사일 때문에 산하기관에 보안감사를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열심히 공부할려고 하면 꼭 태클이 들어옵니다. 이놈의 법칙은 틀린적이 없네요. 바쁜 일정에 학원 수업만 겨우겨우 참석했습니다. 물론 숙제는 전혀 하지 않았구요. 오직 수업 참석에 의의를 갖고 열심히 그냥 듣기만 했습니다.

 

이렇게 7기를 마무리하고, 8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이제 나도 숙제란것을 해보자'라는 생각에 근무일정까지 변경해 가면서 숙제를 했습니다. 숙제를 하면서 저의 자존감은 무너져 내리기 시작했습니다.ㅠㅠ 다른 사람들은 3시간이면 끝내는 숙제를 최소 6시간~8시간까지 해야 했고, 동그라미 보다는 '√'가 많아 질수록 가슴이 아파왔습니다. `우띠 ~난 2번째 듣는건데, 이해는 다 되는데, 왜 틀리지...ㅠㅠ`라는 생각에 힘든 시간을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인간이라는 동물은 벽에 부디치면 자기합리화를 시작하죠. 마치 사우스팍 에피소드 중 fishstick 보면 에릭이 ego가 고장난것 처럼말이죠. '그래...난 수학적인 머리는 좋은데, 언어적 머리는 없는거야....신은 공평한거야...ㅠㅠ`라는 자기암시를 해가면 '틀리면 어쩔 수 없지.........'라고 마음먹고 숙제만 열심히 했습니다.

 

이렇게 8기가 마무리되는 8월말...

파트타임 알바로 알고 지내는 sam, ryan를 만나서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이 사람들 하는 말이 들리기 시작합니다.

난 숙제만 하고 사우스팍만 들었는데... 이 미국친구들 하는 말이 듬성듬성 들리기 시작하면서 이해가 되기 시작합니다. 물론 100% 듣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전에는 이사람들이 말하는 단어나 느낌, 표정을 보고 추론해서 '아..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구나'라고 추론을 했다면, 지금은 한 50% 이상은 알아 듣게 되는 것입니다. 신기했습니다.  '아....이렇게 영어 공부하면 돼네...'라는 생각이 듣 최초의 시작점이 었죠.

 

이런 경험 후 8월 말 다시 선생님과 면답이 했죠. 제가 숙제는 다 했지만 무엇가 부족한것 같은 느낌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이 때 제가 놓치 부분을 알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숙제에만 열중해서 틀린 부분을 한번도 다시 보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숙제한 것을 확인해 보니 틀린건 계속 틀린것을 확인했습니다. '난 아직 부족한가......?'라는 생각에 9기가 시작되었습니다.

 

'2번 했는데 3번 못 하냐....`라는 생각에 다시금 9기가 새롭게 시작 되었습니다.

강의를 3번 듣고나서 부터 새로운 것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문장을 글자 단위가 아닌 문장 단위로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되면서 긴 문장을 읽을 때 이해가 안 되는 것이 줄어들었고, 글을 읽어 내려가는 속도도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업무관련 책이 보통 영어로 된 것이 많은 데 이전에는 이해가 되지 않는 문장이 자연시럽게 이해 되면서 참 재미가 있기 시작했습니다.

 

9기 부터는 틀린것 위주로 보기 시작했고, 최대한 이해하기 위해서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컴퓨터 사용에 익숙해서 숙제를 컴퓨터로 하기 시작하면서, 개인적으로 더욱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11월 초순 다시 파트타임 알바로 알고 있는 ryan를 다시 만났습니다. 이 때가 제가 처음으로 외국과 의사소통을 하기 시작한 날이것 같습니다. 물론 많이 놓치는 부분도 있고, 틀리게 말하는 부분도 있지만 제가 영어로 외국사람과 영어를 의사소통하는 것이 마냥 신기했습니다.

 

남들이 3개월에 마무리하는 수업을 저는 8개동안 들었습니다.

이 중 첫번째는 그냥 수업에만 참석했고, 두번째는 열심히 숙제하였고, 세번째는 숙과와 더불어 틀린 것을 중심으로 이해할려고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영어로 듣는 것이 변해지기 시작했고, 말도 하기 시작했고, 영어 보고서도 구글번역에 도움없이 혼자 쓰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그렇치만 기초가 부족하고, 언어감각도 떨어지는 저에게 기초를 다지게 해주었고 영어가 두럽지 않고 재미있어 지기 시작했다는 것으로 큰 수확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수업을 참여하시는 분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1. 반드시 절대~~~로 숙제는 꼭 하세요.(매우 중요!!!!!)

그 이유는 숙제를 통한 수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다른 말로 영어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는 방법이 되기 때문에 듣기, 쓰기, 말하기가 같이 향상됩니다.

 

2. 결석은 하지 마세요.

그 이유는 한번 결석하면 수업 내용에 대한 이해도가 확연히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저의 경우 8개월 동안 결석이 한번도 없어지만 결석하기 시작한 사람들이 수업 참여 어려워하는 것을 많이 보았기 때문에 말씀 드립니다. 그리고 수업이 지속적으로 연결성을 가지기 때문에 결석은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3. 듣기/말하기 숙제를 꾸준히 하세요.

그 이유는 공부하면서 느끼게 된 것이지만 결국 영어는 공부하는게 아니고, 수영이나 스키처럼 몸에 익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위해서 끊임 없이 노력하고 반복해야 됩니다.

 

4. 공개강의에 되도록 참석하세요.

그 이유는 공개강의에 앞으로 진행되는 수업에 대한 방향과 수업 방법등 수업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가 제공됩니다. 저의 경우 공개강의를 맨 마지막에 들었는데, 많은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왜냐하면 처음부터 이 수업을 듣는 다면 많은 도움을 받았을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이 수업을 듣으면 영어가 술술되고, 되지 않던 영어가 원어민 처럼 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영어에 대한 접근방법이 가장 원어민에 가깝게 접근하고, 공부가 아닌 몸으로 익히게 할 수 있게 도와 주는 것 입니다. 결국 아무리 수업내용이 좋아도 본인이 할려는 의지과 노력 없이는 영어를 익히기는 힘듭니다.

반대로 영어를 익히려는 의지와 노력이 준비되었다면 3개월간 꾹 참고, 견디고, 수업을 따라가세요. 그러면 더 이상 영어를 공부하지 않고, 익히게 되어 영어가 즐거워 집니다.

[출처] 7기 후기 "하편"입니다. (딱 3개월 영어에 제대로 미쳐볼 사람만 모임) |작성자 아이테르

AI 요약

"이 중 첫번째는 그냥 수업에만 참석했고, 두번째는 열심히 숙제하였고, 세번째는 숙과와 더불어 틀린 것을 중심으로 이해할려고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영어로 듣는 것이 변해지기 시작했고, 말도 하기 시작했고, 영어 보고서도 구글번역에 도움없이 혼자 쓰기 시작했습니다. 영어를 익히려는 의지와 노력이 준비되었다면 3개월간 꾹 참고, 견디고, 수업을 따라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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