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와 '포기', 그리고 벼랑 끝 마지막 도전
안녕하세요, 과정을 완료한지 벌써 두달 정도 지났네요. 저는 벼랑 영어를 통해서 영어의 기본 토대를 만들었습니다. 과정을 완료한 시점부터 ‘이제부터 본격적인 시작구나’라고 생각하고 생활 속에서 틈틈이, 시간있을 때, 그리고 없는시간도 만들어서 연습하는 직장인입니다. 저처럼 10여년간 작심삼일 실행을 못하거나, 중간에 포기했다가 다시 시작하시려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수강후기를 적어 보겠습니다.
수강 배경
저는 영어를 잘 해보고자하는 마음으로 이런저런 많은 교재를 사모았고, 방법론도 많이 수집했습니다. 그러나, 그 순간 뿐, 지속되지 않았고, 많이 공부해야 1주일을 넘기지 못했습니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서 안되겠다 생각하여 모 온라인 영어학원을 가입했습니다. 1년간 자유롭게 수강이 가능하다는 점, 교재 내용 또한 상당히 좋았고, 강사분들 또한 열정적인 점에서 상당히 매력적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루에 1번, 1년간 20여일 수강했던 것이 전부였고, 2~3년간 마음을 다잡고 매년 수강 신청했으나, 실행결과는 극히 저조했습니다. 영어공부를 지속적으로 해보고자 했으나, 업무와 예기치 못한 일들로 인해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영어 공부를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순간 이직을 해야하는 상황이 되어, 중간에 휴식기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아직까지 영어에 대한 미련과 회한이 남아있었는데, 마침 벼랑영어에 대한 수강 후기들을 보고 마음을 결정했고, 바로 시작했습니다. 제목 그대로 벼랑 끝에 있는 심정으로 말입니다.
수강 후기
강의 내용에 대한 자세한 설명 등은 생략하겠습니다. 너무나 많은 분들이 올려주셨고, 저도 그것을 참고해서 수강 신청했기에. 대신 제 개인적으로 학습 중 어려웠던 부분이나 느낀 점, 변화된 부분에 대해 몇가지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1> 수업 영상
학습에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영상 1개를 무자막으로 3-4회 시청하고, 스크립트와 대조해보면서 안들리는 부분을 체크하고 따라해보았고, 무슨 뜻인지 모르는 문장은 AI에 물어보면서 이해하고 듣기와 따라 말하기를 반복했습니다.(최소 4시간 이상 걸린 듯 합니다.)
- 시간이 갈수록 새로운 영상을 처음 볼 때 안들리는 부분이 많았지만, 조금씩 알수 있는 부분이 늘어났습니다.
- 새로운 영상을 처음 볼때 들리지 않았으나, 두 번째 반복해서 볼때는 상당한 부분이 들리고 의미를 알수 있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예전에는 동일한 영상을 몇 번이고 반복해서 시청했지만 들리지도, 뜻을 알수도 없었습니다.
- 반복해서 따라하다보니 점점 더 긴 문장들도 끊김없이 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 EBD와 원서
EBD 이걸 왜하나? 싶었으나 아무 생각없이 무조건 했습니다. 물론 반복은 필수. 이렇게 하니 3rd terms 에서 원서를 읽을 때 생각보다 자연스럽게 문장구조와 의미를 알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원서 리딩 시에 튜터님이 말씀한대로 한문장/문단을, 뜻을 모른다고 중간에 읽었던 단어,어구를 다시 되돌아서 읽는 것이 아니라, 한번에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 것을 연습했습니다. 물론 모르는 단어, 어구들이 있어서 의미가 불확실한 부분이 있었지만, 일독 후 확인하였고, 시간이 지날수록 원서리딩 속도가 빨라지고 의미 또한 알수있었습니다.
3> 과제
- 매주 기한 내에 제출해야하는 과제가 있는데, 저에게는 순간순간 나태해진 마음을 다잡게 하고 끝까지 달려가게 해준 일종의 채찍과 규율로 작용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물론 매주 80문장씩 원어민과 비슷할때까지 스피킹 연습하고 녹음해서 제출해야 하기에 시간도 많이 걸리기도 하고, 중간중간 포기하고 싶기도 했지만 말입니다.
그리고, 스피킹 피드백 결과 또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매주 80문장을 하나하나 확인해서 피드백과 코멘트해주셔서 좋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수 있었습니다.
4> 강의 자료
- 제대로 하려면 시간이 부족합니다. 물론 개인별 수준에 따라 다르겠으나, 저는 처음 1-2주 만만하게 생각했다가 주차가 지날수록 벅차다고 느꼈습니다.
※ 참고로, 영상 강의자료는 사우스팍입니다. 물론 비속어를 남발하고, 잔인하고 금기시되는 장면들이 나오긴 하지만, 현 미국 사회의 문제를 정확히 짚고 신랄하게 풍자하는 점을, 그것도 원어민들이 실제 사용하는 언어(단어,문장)으로 배울 수 있는 부분이 매우 좋았습니다.
5> 수강 중 느낀 점
(1) 리딩 수준이 곧 리스닝 수준이라는 점, 곧 읽어서 이해할 수 없는 내용은 당연히 들어도 이해할 수 없다는 점
(2) 본인이 발음할수 없으면 그 문장, 어구는 들을 수 없다는 점. 이런 점이 있기에 끊임없이 연습하고 훈련해야 한다는 것
(3) 머리 속 계획만으론 안된다. 실천해야 한다. 영상 속의 “just do it man”처럼! (https://www.youtube.com/watch?v=ZXsQAXx_ao0)
영어도 마찬가지다!! 무조건, 무지성-반복-되풀이 스피킹해야 한다!
(4) 과정을 마치는 것이 끝이 아니라, 이제부터 시작 이라는 점
어찌하다보니 스피킹 과정(2개월)을 포함하여 5개월간의 여정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물론 중간중간 그만두고 싶은 고비도 많았지만, 마치고 나니 성취감도 느끼게 되었고, 영어에 대해 일종의 습관이 생겼습니다. 이제부터 진정한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그간 생겼던 영어훈련 습관을 지속해 나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벼랑 영어를 수강하면서 제가 얻은 것들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JUST DO IT”입니다. 이 별거 아닌 듯한 문장이지만, 제 영어 학습에 여러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났다고 생각합니다. 포기하고 싶을때도 많았지만 과정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벼랑 영어 튜터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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