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분투 후기 - 수강 원하시는 직장인이라면 한번 읽어 보세요!

수료자 / 평가자
bigharm
작성일
2012.12.11
#멘탈관리



 어느 날 우연히 회사 모니터 화면에 원인 모를 화면이 떠 있었습니다. 조금은 우스꽝스러운 디자인에 겁없이 큰 글씨로 쓰여있는 “벼랑영어”라는 글귀가 보였습니다. 혼자서 조금은 비웃어가며(실례^^;) 이건 또 뭐야 하면서 나도 모르게 카페 안을 이곳 저곳 읽어 가고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일본에서 대학을 다니고 중국인 와이프를 만나 일본어, 중국어는 그냥저냥 사용을 하면서도 정작 글로벌 랭귀지라는 영어는 “언젠가 시간 있으면 할꺼야. 나도 할 수 있어!”(5년전) è “영어는 이번 생에서는 인연이 아닌가? 다음 생에 영어권에서 태어나면 그때나 해볼까?”(불과 몇 개월 전)와 같이 극도의 소심함과 자신감 결여 상태에 빠져있던 나에게 “벼랑영어”는 꽤나 참신함으로 다가 왔습니다.

 업무적으로도 영어를 언제까지 피해다닐 상황도 아니고 해서, 그리고 왠지 여기라면 나의 묵은 체증을 풀어 줄 것 같다는 막연한 기대에 인터넷쇼핑몰에서 지름신 강림하시듯 급하게 수강설명회 신청(추가 설명회로 겨우 참가)후 등록한 “벼랑영어”.

 아~뿔사! 등록 후에야 회사일 바빠지면 학원 출석이 가능할지, 과제는 많다는데 언제 하나, 수업내용은 따라갈 수나 있으려나, 등등 주변환경과 본인의 정신자세도 고려치 않고 질러버렸다는 생각에 정신이 번쩍나면서 덜컥 후회와 걱정이 밀려왔습니다.

 3개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데, 이 번 3개월에는 왜 이리도 공사다망 줄줄이 일이 터지고 생기는지 직장인이며 한 가정의 가장이 짜낼 시간이라곤 늦은 밤시간 외에는 없고 주말 포함해 매일 밤을 페이퍼과제, 스피킹과제로 새벽2~3시 전에 취침을 해본 기억이 없습니다.

 어~그런데 왜일까요 늙어서 수면시간 조금만 줄어들면 아무것도 못할 것 같던 내 자신이 2달간을 즐기면서 스스로 적응해가고 있었습니다. 진정 오랜만에 육체적 고통 속에서 정신적 만족감이 가져오는 오는 희열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1달 회사일이 무정하도록 몰아 닥쳐 야근에 주말출근까지 학원도 몇 번 못 가고, 그 소중한 잠과도 바꾸어가며 해왔던 과제도 몇 번 못하게 되고 나니 급격하게 의욕상실도 되고 화도 나고… 영어공부 못한다고 화내보기는 물론 생전 처음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하게 “벼랑영어” 3개월이 나에게 가져다 준 의외의 다른 보너스도 있었다는 것 입니다.
결혼 후 오랜만(사실은 처음 같기도)에 와이프에게서 진심 어린 인정을 받았다는 것 점입니다.
마지막달 학원에 충실하지 못해 속상해 하는 나에게 와이프 왈,
”당신 충분히 할 만큼 했으니까 너무 속상해 하지마! 3달간 나름 멋졌다..”
라고 말해주며 말뿐이 아니고 행동까지 연애 시절 그녀로 돌아갔다는……
이 만하면 직장인도 3달 정도 고생은 해볼 만 하지 않을까 합니다.
(한번 시작하시면 3달 후에도 영어공부를 계속하게 된다는 단점은 있습니다.)

“벼랑영어”의 커리큘럼과 수업방식은 다른 분들이 자세히 명확하게 분석해 주셨기에 언급을 생략합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직장인 고군분투 후기”라고 제목을 안 달고 “직장인 분투 후기” 라고 제목을 단 이유는 3개월간 나름 힘든 시간을 거치면서 절대로 혼자는 아니었다는 점입니다.

 미치도록 사랑스러운 카트맨이 3개월 내내 내 귀에 상상을 초월하는 독설과 농담을 떠들어 주고(자꾸 듣고 흉내 내다 보면 감정이입이 격해지고 내가 카트맨인지 카트맨이 나인지 헷갈려져 위험함-회사에서 아무에게나 그런 말투로 이야기하고 싶어짐), 그리고 우리의 친절하신 “벼랑영어” 선생님이 기초 없다고 걱정했던 분들도 머리로 이해하고 따라올 수 있도록 친절하게 잘 이끌어 주시고 같이 해주어서 그런지 늦은 밤 혼자 미친 놈처럼 영어를 스피킹할 때도 외롭다는 생각은 안 들었습니다.

 저처럼 기초는 이미 없고 혼자서 무엇을 어디서부터 시작할지 고민되시는 직장인 분이라면 저처럼 고민은 적당히 해보시고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너무 딱딱하게 공부한다 생각하지 마시고 그냥 영어를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야근하면서 늦었지만 감사의 마음으로 후기를 씁니다.  같이 공부하셨던 분들도 계속해서 영어를 즐기면서 생활해 나가시기를 바랍니다.
 그렇기는 해도 그 당시 왜 나의 모니터 화면에 생뚱맞게 “벼랑영어” 가 보여졌는지는 아직도 개인적인 수수께끼로 남아있습니다.

선생님 수강끝나면 작은 쫑파티 정도는 있나 기대를 했는데 너무 조용히 끝나서 쬐금 서운도 했습니다.^^;

[출처] 직장인 분투 후기 (수강 원하시는 직장인이라면 한번 읽어 보세요!) (딱 3개월 영어에 제대로 미쳐볼 사람만 모임) |작성자bigharm

AI 요약

"개인적으로 일본에서 대학을 다니고 중국인 와이프를 만나 일본어, 중국어는 그냥저냥 사용을 하면서도 정작 글로벌 랭귀지라는 영어는 “언젠가 시간 있으면 할꺼야.진정 오랜만에 육체적 고통 속에서 정신적 만족감이 가져오는 오는 희열을 느끼고 있었습니다.이 만하면 직장인도 3달 정도 고생은 해볼 만 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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