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 영어의 힘
월수금 오후반 수강생으로 후기를 적습니다.
처음 1~2개월 때는 마냥 신기할 따름 이었습니다. 첫 한 달 동안은 필요 없는 문법 다 치우고 듣기와 회화 그리고 독해에 반드시 필요한 문법을 가르쳐 주시고 세부 문법은 2개월 차부터 본격적으로 visual grammar를 통해 머릿속에 그릴 수 있게 강의를 들었습니다.
첫 달에는 기존의 문법을 답습하는 기분도 들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왜 P&C원리를 그렇게 강조하시는지 알겠더라고요 이제는….
ESL이 아닌 EFL상황에 맞는 이러한 문법의 습득 없이 20년 가까이 영어를 해 왔으니 영어가 되는 게 오히려 이상한 일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이 첫 달부터 영어의 소리와 우리말 소리가 다르다는 것을 확실히 강조하시며 수업하신 south park을 틈나는 데로 보고 들었죠.
물론 수업 할 때 잘 들리던 것이 집에서는 잘 안 들렸습니다.
그래서 녹음을 열심히 하고 안 들리면 다시 녹음 된 것을 듣고 또 듣고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2개월 중반쯤 이였을 거예요. 코맹맹이 소리를 내는 South park의 Clyde의 소리가 너무도 선명 하게 들리더군요.
신기하기도 했지만 이 수업이 참 과학적이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보통 학원에서 영화로 스크린 강의를 많이 하는데 많은 영화를 봐도 그때 잠깐 들리는 듯하더니 결국 제자리인 경험 수없이 겪어 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반면 이 수업은 같은 인물들이 계속 나오는 시리즈 만화를 보고 Comprehension및 Dictation을 하기 때문에 시즌이 지날수록 등장인물의 성격이 파악 되니까 각 인물마다 자주 쓰는 대화 스타일을 자연스레 알게 되고 따라서 이젠 미리 예측을 하게 됩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Eric Cartman의 대사를 나도 모르게 미리 말해놓고 기다리는 거죠. 그리고 대사가 내 예상과 적중 했을 때 그때 기분이란…. 느껴보지 못한 분들은 말을 하지마세염. ^^
혹시 틀리더라도 내용은 비슷하게 반드시 맞추게 됩니다. 일단 마지막 달에는 정말 미친 듯이 수업내용이 아닌 에피소드도 전부 보게 되었습니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니고 한번 재미를 붙이니까 술처럼 안보면 금단 현상이 오더군요. (I’m already having withdrawal! ㅋㅋ)
사실 내용이 너무 재미있어요. 사실 내용이 한국 정서에 비춰 볼 때 좀 파격적 이여서 처음에는 이질감이 많이 들긴 했지만 회가 지날수록 미국의 문화와 사회적 이슈를 자연스레 알게 되더군요. 그야말로 일석 삼조의 효과였습니다. 저는 천주교인이라 선생님이 피해가라는 에피(예를 들면 Blood Mary)는 피해서 보니 제 종교적 신념에도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거기에 모를만한 단어나 숙어를 정리 해놓은 visual 단어장은 덤이라 하기엔 이것만 갖고도 수업이 가능 할 정도의 최고의 히트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 설명회에서 이 단어장만 보고 등록을 결심 합니다.
4개월 전으로 돌아가라면 절대 그럴 수 없지만 벼랑 영어에서의 3개월은 정말 행복 했습니다. 써놓고 보니 말이 좀 아이러니 하네요. ^^ (과제가 좀 많아요!)
결석 한번 없이 수강 할 수 있도록 열정적이고 재미있는 수업 해주신 선생님 정말 고맙습니다.
(월래스 샘~ 전 사실 Best 후기에 꼭 뽑히고 싶어요 ^^)
[출처] 실전 영어의 힘~~ (딱 3개월 영어에 제대로 미쳐볼 사람만 모임) |작성자 mibong2868
AI 요약
"신기하기도 했지만 이 수업이 참 과학적이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Eric Cartman의 대사를 나도 모르게 미리 말해놓고 기다리는 거죠. 누가 시킨 것도 아니고 한번 재미를 붙이니까 술처럼 안보면 금단 현상이 오더군요."
새로운 후기를 가져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