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헐렁한 CHAIN과 단단한 CURRICULUM_C반 서영미
수료자 / 평가자
카르페디엠
작성일
2012.12.11
#과제수행
♣ 헐렁한 CHAIN과 단단한 CURRICULUM
체인의 각이 잘 맞고 홈이 단단해야 굴리고 굴려도 마모가 잘되지 않고
덜커덩거리지 않고 잘 굴러 갈텐데...
헐렁한 체인(실력)으로 너무 큰 수레(모든 과제)를 끌려다 보니 많이 힘이 들었고
스피킹 과제는 처음 연습용 녹음 한 번 말고는 하지 못했고(대대손손 후회할 것임.^^)
출석과 다이어그램 하는 것만으로도 숨이 차서 헉헉거리며 다녔지만,
수업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잘 사용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옆 짝꿍과 뒤 짝꿍과 몇몇 분의 도움으로 무사히 과정을 마칠 수 있게 된
뜻 깊었던 3개월을 회상해봅니다.
♣ ATMOSPHERE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힘든 과정을 발걸음 가볍게 다니게 된 이유는~
처음 벼랑영어를 방문했을 때의 깔끔한 강의실 분위기와
Wallace 선생님의 독특한 Curriculum과 강의 열정과
뭔가 결연한 의지를 품고 온 듯한 진지한 사람들의 표정들과
Jay 선생님의 빈틈없고 다정다감한 행정 처리와
벼랑에서만 맛 볼 수 있는 특제 커피향의 매혹, 뭐 이런 게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TIP : 함정 1-잘못하면 두 분 선생님의 개성 있는 매력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함,
함정 2-수강이 끝났는데도 머리에 꽃을 꼽고 벼랑영어 근처를 배외할 수 있음.ㅋㅋ)
그래도 저를 칭찬한다면 꿋꿋하게 결석 한 번 안하고
문장 그리기 과제와 영작 과제 하나 만큼은 열심히 했다는 자긍심!! (다행 중 다행)
♣ CHANGE
이런 불향 학생이었습니다. 예전엔 장문을 만나면 해석을 해보기도 전에 미리 겁을 먹어 책을 덮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수학공식처럼 그림 문장을 대입해 보면 긴 문장도 해석 가능하겠다는 자신감이 생겼으며,
일단 문장에 겁내지 않게 되었다는 것과 문장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갑자기 회화를 잘하게 되어서가 아니라 외국인 기피증에서도 살짝 벗어났다고 할까요.
고백을 하자면....
사실은 이전에 외국인 교수님이 저에게 말을 걸어올까봐 피해 다녔는데,
화장실에서 교수님에게 딱! 걸려서 교수님이 엄청 긴 문장으로 말을 걸어 왔는데
더듬거리며 짧게 대답을 했더니 “오~마이 갓~”이라고 하셨는데
왜 그런 표현을 쓰셨는지 그때 재차 물어 보지 못했던 부끄러운 경험이
저를 벼랑영어로 오게 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 EFFECT
처음에는 이 실력으로 수업을 따라 갈 수 있을까 걱정을 했는데
마술 같게도 실력이 있는 사람은 그 이상의 수준으로,
또 저 같은 사람은 좀 더 향상된 수준으로 올려놓는 강의 방식이 신기했습니다.
단, 단서를 달자면 Wallace 선생님의 과제를 성실히 해야 한다는 것이고
그렇게만 한다면 그 효과는 몇 배로 증폭된다는 사실인데
그것을 알고도 10분의 1의 노력밖에 하지 못한 것 같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제가 쓰고 싶은 후기는
“나는 3개월을 미쳤었다. 그리고 나는 이렇게 달라졌다”는 모범답안이었는데
처음 작심처럼 열공하지 못했던 시간들이 많이 후회가 됩니다.
♣ 벼랑영어는!
밀농사를 잘 지어서 추수하고 탈곡하여 방앗간에서 곱게 빻아서, 물을 붓고 반죽하여 숙성시켜서,
녹차로 맛을 가미하고 흑설탕으로 속을 채운, 갓 구워 놓은 호떡을
적당한 접시에 담아 저희를 초대하였습니다.
수강생들은 이 뜨거운 호떡을 열정적으로 드시기만 하면 되게 만들어 놓은
좋은 Curriculum이라고 생각합니다.
♣ DETERMINATION
사실, 저야 말로 제 수강이 필요한 학생이겠으나
저에게 3개월이라는 연속적인 빈 시간이 주어지지 않아
그동안의 후회를 바탕 삼아
이제부터라도 추천해주신 원서와 웹사이트를 활용하면서
이 달콤 쌉쌀한 Curriculum의 매혹을 즐기겠습니다.
벼랑표 커피 한 잔처럼,
영어에 중독되어 보겠습니다.
(오늘은 김장준비로 영어와 오래 이별해 있었더니
애인을 하루 종일 못 본 것처럼 불안함이 밀려오네요.ㅋㅋ)
그동안 한 공간에서 수업하면서도
열공을 핑계로 인사도 제대로 나누지 못했던 동기 여러분들과
두 분 선생님,
모두 사랑합니다.~~
[출처] ♣ 헐렁한 CHAIN과 단단한 CURRICULUM_C반 서영미 (딱 3개월 영어에 제대로 미쳐볼 사람만 모임) |작성자 카르페디엠
AI 요약
"헐렁한 체인(실력)으로 너무 큰 수레(모든 과제)를 끌려다 보니 많이 힘이 들었고 스피킹 과제는 처음 연습용 녹음 한 번 말고는 하지 못했고(대대손손 후회할 것임.^^)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힘든 과정을 발걸음 가볍게 다니게 된 이유는~긴 문장도 해석 가능하겠다는 자신감이 생겼으며, 일단 문장에 겁내지 않게 되었다는 것과 문장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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