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를 넘긴 후기
수료자 / 평가자
finn108
작성일
2013.01.02
#멘탈관리
결국은 종강한지 한달을 채우고 뒤늦게 수강후기를 올리게 되었네요.
늦었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제가 느꼈던 점들을 적어보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여러 학원들을 전전하며, 돈과 시간 그리고 열정을
쏟아부어 보지만, 그래도 뜻한바만큼 영어가 되지 않았던 경험들을 하셨으리라
감히 장담합니다. 저 또한 그랬구요
정말 많은 학원과 강의들을 찾아다니고, 좌절하고, 또 다시 찾아보기를 반복했던
대표적인 예가 바로 저입니다.
그래서 지금 N-quarter를 수강하시는 분 중에도 저와 비슷한 경험, 느낌을
갖고 강의를 듣고계신 분들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느꼈던 점들을 좀 더 솔직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와 비슷한 분들이 헛된 기대와 오류를 범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강의를 들으면서 느꼈던 저의 솔직한 느낌은
'이거 어디선가 들었던 방법과 같은데..'
'다 알고있었던 내용인데...' (그러나 영어는 못하는 점은 시인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제가 후기를 통해 제 자랑을 하려고 위와 같은 저의 느낌을 쓴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그 반대로 다 알고 있으면서 영어를 못한다는 점이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어쨌든 벼랑영어에서 이야기하는 영어를 익히는 방법은
그 동안의 제가 들었던 다른 여러 강의들에서 들었던 것과
결국 하나로 통한다는 사실이었습니다.
다만 그것을 한 분의 선생님께서 자신의 강의 안에서
그 모든 것을 아우른다는 것이 남다른 점이구요.
그런 면에서 문선생님은 보통 사람이 아닌, 초인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제가 증명해보일 기회는 없었지만, 지구인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ㅎㅎ
이 의혹은 다른 기수의 수강생분들께서 풀어주시길.. ㅋㅋ
제가 그 동안 다른 강의에서 들었던 많은 조언들
들리지 않는 부분은 소리내어 여러번 읽고 다시 들어봐라.
입을 열어라, 자신이 실제 상황에서 말하듯 연습해라.
어휘는 이미지를 통해서 익혀라.
문장의 구조를 파악하는 연습을 꾸준히 해라.
많이 읽어라 등등
그러나 같은 원리로 끝난다면 벼랑영어가 남다르다 말하기 어렵겠지만
그 원리에 더해진 한 가지 진정성이 저에겐 특별했고, 핵심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학원이란 곳에서 영어를 대신 해줄 수 없다"는 진실을 깨닫게 해주신 점입니다.
내가 변화되지 않으면, 어느 학원을 다녀도 결과는 마찬가지일 것이고,
같은 형태의 악순환을 반복하다 지쳐 포기하게 될 것이라는 것
생각보다 쉬운 예측이고, 진단입니다만, 오래 반복해왔습니다.
아직 많은 방법을 접하지 않은 분이시라면
여기에서 배우는 것 이외의 다른 방법을 굳이 찾으려 애쓰지 마십시오.
여기에 다 아우러져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몰라서 못하는게 아닙니다.
이미 많은 방법들을 알고 계신 분이라면
선생님께서 정해놓은 연습량, 반복횟수 등에 연연하지 마시고,
자기 자신과 솔직하게 대면하십시오.
선생님께서 최소 3번이라 하셔서, 그만큼만 하면 된다라고 생각하고
결과를 어디한번 지켜보자라는 마음이 있으셨다면
얼마만큼의 양과 진정한 노력이 자신에게 필요한지를
진지하게 가늠해보십시오.
문제는 어떤 학원이냐, 어떤 선생님이냐가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 있습니다. 그것을 진심으로 깨우치지 못하셨다면
종강 후에도 절대 만족하실 수 없을 겁니다.
아니면 다른 학생분들이 만족한다니까 나도 덩달아 적당히 만족하는 척.
아니면 솔직하게 결과에 불만족스럽다는 무언의 시위를 하실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문제는 자기 자신에게 있음을 받아들이시길 바랍니다.
그게 새로운 시작을 앞당기는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후기를 써야하는데, 뭔가 가르치려드는 건방진 느낌이 드셨다면
사과드립니다, 그렇지만, 후배 기수분들에 대한 따뜻한 애정?으로
드린 말씀으로 양해 부탁드립니다.
한편으로 그럼 후기를 쓰는 잘난 네 결과는 어떤데?라고 궁금해하실 분이
있으시겠지요.
위의 글에서도 느끼셨겠지만, 이 깨달음을 얻기 위해 저는 3개월이란 시간을
벼랑영어와 함께 했습니다. 뒤늦게 깨닫고, 과정 중에 저 자신만의 목표를 달성하진 못했습니다.
후기로써는 비성공 사례라고 말씀드릴 수 있지만, 실패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런 느낌과 저의 미흡한 깨달음을 더 늦기 전에 후배기수분들께 전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3개월간 도움주신 세 분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수강 중엔 가까워지기 어려웠지만,
B반 수강하셨던 분들 앞으로도 열심히 해나가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해를 넘긴 후기 (딱 3개월 영어에 제대로 미쳐볼 사람만 모임) |작성자 finn108
AI 요약
"정말 많은 학원과 강의들을 찾아다니고, 좌절하고, 또 다시 찾아보기를 반복했던 대표적인 예가 바로 저입니다.문제는 어떤 학원이냐, 어떤 선생님이냐가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 있습니다.뒤늦게 깨닫고, 과정 중에 저 자신만의 목표를 달성하진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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