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과 함께한 벼랑영어 3개월

수료자 / 평가자
cholong
작성일
2013.01.13
#미분류



강남역 부근 금융쪽 회사에서 7년차 근무하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직장에서도 영어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된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닌지라 너나 할 것 없이 영어마스터의 길을 찾아 헤매이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우리 나라 교육과정 영어를 열심히 했고 더불어 학원도 꽤 접해왔습니다. 직장생활중에서도 강남쪽 유명한 학원도 좀 다녀봤고요.
 영어점수로 치자면 어느 정도는 나온다지만 드러내 놓고 영어한다고 말할 만한 실력은 좀처럼 붙지 않았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벼랑영어가 좋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사실 3개월 동안 강남쪽에서 벼랑영어까지 다니는 것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국기원 사거리쪽에 있는 회사에서 강남역 지하철을 타서 걷는 시간 모두 포함해서 약 1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지하철이 한번 갈아타는 코스도 있고 두 번 갈아타는 코스도 있는데 시간은 비슷하게 걸리더군요. 그럴 바에야 2호선에서 한번 갈아타는 코스로 다녔죠.
그런데 정말 먼 곳에서도 다니는 분들이 있더군요. 존경스럽습니다.

사실 중요한 것은 그렇게 3개월을 다닌 결과가 어땠냐는거겠죠.
많은 분들이 쓰셨지만 영어공부하는 분량도 많고 프로그램이 워낙 좋은데다가 정통?스럽기 때문에 저 같은 경우 그 간 경험해 본 어느 공부법이나 학원보다도 월등한 상승이 있었습니다.
여기서 정통스럽다는 것은 클래식하고 고리타분하다는 말은 아닙니다. 처음 접해보는 형태이면서 상당히 재밌는 프로그램인데도 그 원리 자체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기본을 충실히 하는 것과 결국은 상통하더라는 의미입니다.
어떻게 보면 역시 영어에 왕도가 없는 것이죠. 사실은 처음부터 왕도 찾지 않고 했다라면 그것이 왕도였을텐데요..
힘들지만 영영사전 찾아보고, 수없이 반복해서 듣고, 많이 영작해 보고, 무조건 소리내서 읽어보고 말해보고 한다는 그 기본 원리 그대로인 것이죠. 그 기본원리를 알면서도 못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벼랑영어에서 말하는 것처럼 습관이 되게끔 해주는 코스라고 볼 수 있습니다.

3개월 동안 열심히 따라간다면 공부하는 양, 반복하는 양이 매우 많기 때문에 사실 자동으로 실력은 올라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미 상급수준에 있었던 분들은 많은 실력 상승보다는 영어의 고급화? 굳히기? 가 가능한 코스로 활용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3개월이 매우 힘든 것은 사실이었습니다만 사실 태어나서 지금까지 영어공부한다고 들인 시간이나 노력을 생각해 보면 3개월은 아주 짧은 기간이랄 수도 있을텐데, 짧지만 공부강도가 높아서 지금은 회사에서 여러 가지 영어문서 읽기, 미드 보기가 굉장히 편해졌습니다. 실력이 완벽하게 늘어서는 아니지만 워낙 스파르타식으로 공부하고 아주 빠르게 듣는 것이 몸에 붙다 보니 상대적으로 무지 편해진 느낌이라고 할까요?

보통 영어공부라는 것이 회사업무가 바쁘면 무조건 뒷전이 되곤 해서 결국은 학원 다닐 때 뿐이었는데 그것은 영어공부 자체가 힘든 노역과도 같기 때문에 그러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벼랑영어 마친 후 벌써 2개월을 향하고 있습니다만 현재까지는 손에서 놓고 있지는 않습니다. 저는 벼랑영어 3개월동안 영어를 재미있게 생각하자라는 목표를 가장 우선으로 삼았습니다.
처음부터 그런 마음을 가졌던 것이 아니라 강의가 시작되고 선생님께서 영어를 재미있게 대하는 마음 가짐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씀하시고, 상담 시간에도 어떤 것을 재미있게 생각해야 하는지 말씀해 주셔서 그 점을 가장 염두에 두고서 과정을 해 나갔습니다.

결론하자면 벼랑영어 3개월에 부족했던 부분을 채워 넣는 만족할 만한 실력향상도 있었지만 가장 흡족했던 것은 지금도 계속 영어공부를 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영어 공부하면서 예전에는 없던 재미가 진짜로 생겼습니다. 지금은 재밌는 쪽으로 공부합니다. 재미가 없는 것은 억지로 하지 않고 좀 더 재밌는 것에 집중해서 하죠. 현재는 듣기가 가장 재밌습니다.

사우스팍 에피소드는 종강 이후에도 대여섯 편은 본 것 같습니다. 다 잘 들려서 보는 것은 아닙니다. 당연히 지금 역시나 처음에는 안들리죠. 처음엔 안들려도, 몰라도 계속 봅니다. 3개월 동안 훈련이 되어서 원리를 알기 때문이죠. 다른 미드를 보기 보다는 공부하던 느낌이 살아 있어서 당분간은 계속 사팍으로 공부하려고 합니다.

벼랑영어 수강생들 구성층을 보면 어디 가서 인터넷에 수강후기 쓰고 그럴 것 같은 분들은 많지 않은 것 같은데도 수강후기를 적는 이유가 있구나 하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나 그 중의 하나인데 3개월 과정을 마치고 바로 수강후기를 적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선생님이랑 관계자분께 감사하다는 인사이기도 하지만 다른 영어공부하는 분들께도 꼭 추천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저도 먼저 수강하신 분들의 소감이나 느낌을 읽고 나름 도움 받은 것도 없지 않았고요. 결국은 한참이나 시간이 지나서 쓰게 되었네요.

 학원 이전하신다고 하는데 어디로 가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있는 부근이라고 공지되어 있던데, 직장 후배가 봄쯤에 벼랑영어에 다니겠다고 하는데 저희 회사쪽에서는 합정역쪽이 가장 시간이 적게 걸릴 것 같은데요. 합정역쪽으로 가시는 것은 아닌지?ㅎㅎ. 눈치보면서 퇴근하고 지하철 갈아타고 시간 맞춰 갈려면 정말 빠듯했습니다.

직장생활과 벼랑영어를 착실하게 병행한 3개월은 그야말로 또 하나의 작은 승리였습니다. 개인적으로.
그만큼 적잖게 힘들었는데 영어공부측면만이 아니라 무뎌져 가는 일상생활에서 강한 변화를 주었다는 면에서도 참 좋았습니다. 아무쪼록 벼랑영어는 좋은 프로그램과 영어 교육의 진정성이 있기 때문에 번창하리라 생각됩니다.
새로 이전한 이후에도 영어의 좋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벼랑영어 수강을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과감히 참여해 보시기를 권장드립니다. 일반학원과는 개념, 느낌부터가 다릅니다. 영어를 제대로 가르치려는 열정으로 충만해 있는 곳이니 3개월 정도는 맡겨보셔도 될 것입니다. 수강생 상당부분은 수강했던 사람이 소개해서 채워지는 곳이라고 합니다.

(다만 주의하실 점은 영어가 너무 초보인 분은 좀 어려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기본이 갖춰져 있는 사람이라고 해도 못 듣고 말을 못하는 것은 동일하지만 아무래도 공부하는 시간이 좀 더 많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벼랑영어 선생님들 고맙습니다. 그리고 같이 공부한 지난 H학기 동기 여러분들께도 늦게나마 감사 인사 드립니다. 후끈한 열기로 채워 주신 동기들 덕분에 덩달아 힘든 과정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 다니고 계신 분들은 홧팅입니다. 마치고 나시면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향으로 분명 남는 것이 있습니다. 완주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수고하세요.

[출처] 직장생활과 함께한 벼랑영어 3개월 (딱 3개월 영어에 제대로 미쳐볼 사람만 모임) |작성자 cholong

AI 요약

"강남역 부근 금융쪽 회사에서 7년차 근무하고 있는 직장인입니다.영어점수로 치자면 어느 정도는 나온다지만 드러내 놓고 영어한다고 말할 만한 실력은 좀처럼 붙지 않았습니다.가장 흡족했던 것은 지금도 계속 영어공부를 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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