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영어는 라식 수술이다.
전 군대를 제대하고 복학 전에 영어 공부를 시작하려고 토익학원과 회화 학원 중 고민 하던 중 역시 알아듣고 말을 할 줄 알아야 영어를 하는 것이라는 생각에 신촌에 이름만 대면 알만한 회화 학원에 등록을 했습니다.
선생님은 뉴질랜드 남자 분이셨는데 사람도 좋고 지금까지 원어민들과는 다르게 상당히 열정을 갖고 수업을 하셔서 정말 운이 좋다고 생각하며 열심히 다녔습니다. 주말이면 선생님과 신촌에서 술도 같이 먹고 친구처럼 지내며 영어가 많이 늘었습니다.
그런데 7개월쯤 지나서 선생님이 뉴질랜드에 6개월 정도 갔다가 와야 한다는 말을 하셨습니다. 사실 수업도 수업이지만 정이 너무 많이 들어서 너무 섭섭하더군요.
이런 선생님을 다시는 만나지 못 할 것 같은 우울한 기분에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선생님께서 본인이 6년 전 한국에 처음 왔을 때 사귄 친한 친구가 있는데 이친구가 하는 학원에 한번 꼭 가보라고 하시더군요.
원어민이 추천하는 한국 영어선생님은 대체 어떤 사람일까 무척 궁금하기도 해서 그렇게 설명회에 가게 되었고 뭔가에 이끌리듯이 등록을 했습니다. 설명회에 가보시면 제 기분을 이해하실 겁니다.
우선 대한민국 그 누구도 시도 하지 않았던 파격적인 수업교재(south park)에 놀랐고 단순히 재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런 내용을 너무도 치밀하게 수업 curriculum으로 만든 Wallace 선생님의 열정과 재능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총 파트 3로 된 벼랑영어의 수업은 정말 영어의 근본을 파헤치는 명작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특히 part1의 visual 영영사전은 처음 볼 때 정말 소름이 돋더군요.
수강이 끝난 지금 제 기분을 말하자면 2년 전 군대 가기 전 라식 수술을 했을 때의 그것과 너무 비슷합니다. 2년 전 그날이후 거추장스러운 안경이나 렌즈 없이도 잘 보이게 된 것처럼 이젠 거추장스러운 자막이나 스크립트 없이도 내가 좋아하는 영화나 미드를 즐길 준비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수강료가 비싸다는 사람들도 간혹 있는데 제 생각에는 이정도 준비된 수업이라면 분명히 그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 화목토반 수강생 여러분 앞으로도 파이팅입니다.
[출처] 벼랑 영어는 라식 수술이다. (딱 3개월 영어에 제대로 미쳐볼 사람만 모임) |작성자 ntop0903
AI 요약
"우선 대한민국 그 누구도 시도 하지 않았던 파격적인 수업교재(south park)에 놀랐고 단순히 재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런 내용을 너무도 치밀하게 수업 curriculum으로 만든 Wallace 선생님의 열정과 재능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수강이 끝난 지금 제 기분을 말하자면 2년 전 군대 가기 전 라식 수술을 했을 때의 그것과 너무 비슷합니다. 이젠 거추장스러운 자막이나 스크립트 없이도 내가 좋아하는 영화나 미드를 즐길 준비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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