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고도 길었던 3개월간의 벼랑영어시간
수료자 / 평가자
두두
작성일
2013.03.21
#학습노하우
안녕하세요 저는 b반의 임연호입니다.
이제 학원을 안나간지 2주차가 되었네요,
학원과정을 모두 마치고 처음으로 돌아온 월요일은 뭔가 허전하고 학원을 나가야 할것같았는데
어느새 학원 안가는 시간이 남아서 조금은 편하게 생활하고 있는것같아요.
처음 벼랑영어를 알게된건 어학연수로 필린핀을 3개월 다녀온 후 영어가 슬슬 재미가 붙고 늘어가고 있을때쯤
한국에 돌아와서 외국처럼 말하기에 집중하는 학원이 없을까 하고 인터넷을 마구 뒤지다가 우연하게
벼랑영어를 알게되었고, 여러 후기들과 선생님의 글들을 읽어보고 바로 오리엔테이션 신청하고
12월 부터 수업을 듣게 되었죠,
사실 처음 시작할때는 정말 여기에 모든것을 다 쏟아 붓자 이러면서 시작했지만,
일과 병행하면서 다니니깐 수업시간에 가서 많이 졸기도 하고, 스피킹 과제도 많이 빼먹게 되고,
문장그리기 숙제도 딱 lesson 19까지는 해서 냈었는데 20번 부터 밀리기 시작해서 결국
쭈~욱 끝날때 까지 못하고 학원수강을 끝냈것같아요.
선생님의 말대로 정말 숙제 하나 안 빼먹고 수업도 한번도 안 빠지고 더 열심히 다녔다면 지금 영어가 무지 편하게 됐을것이라는
아쉬움이 좀 남지만, 제가 열심히 안 한 것이니 반성하고 있습니다.
일단 스피킹 과제를 하면서 저는 늘 별로 늘지 않는것 같았습니다.
다른 분들보면 12시간이상씩 녹음 하신다고 했는데 저는 사실 일끝나고 부랴 부랴 한시간에서 두시간정도 연습한 후에
과제 제출했으니 당연한 거겠죠?
그래도 사우스 팍 비디오는 많이 봤어요 재밌기도 하고, 한번보고 두번볼때 마다 아~하는 뭐 그런것들?
그리고 선생님 설명듣고 온 다음날 다시 보거나 들으면 또 다르게 들리고 더많이 이해하게 되는 그런 신기한 일이 일어났어요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자료로 사용하시는 how i met your mother는 사실 예전에 영어공부 한다고 혼자
다운받아보다가 시즌1넘기지 못하고 포기했었는데요, 그때는 하나도 재미가 없었어요 자막을 틀어나도
근데 선생님 말씀해주신대로 미국문화를 하나도 모르는 상태에서는 뭘 봐도 재미없다, 이게 정말 맞더라고요 ㅎ
수업시간에 미국문화나 그 사람들의 사고방식같은 것에 대해서 정말 방대한 자료들을 찾아 모아 저희에게 보여주시고
알려주시고 한 후 부터 지금까지도 시간날떄마다 how i met your mother를 보고 있고요, 시즌 1부터 지금 7보고있는데
자막 없이 보고있어요, 근데 혼자 막 보다가 빵빵 터지기도 하고, 그거 틀어놓으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있습니다.
제가 벼랑영어를 다니면서 변화한것은 눈에띄게 보이지는 않는것 같지만,
일단 저는 원래 중학교때 부터 미드를 봐왔지만 자막없이 본건 벼랑영어 1달후쯤?
grey's anatomy라고 제가 오래전부터 보던 미드이고 가장 좋아하는 미드인데 이건 의학용어가 많이 나와 절대 자막없이
볼수가 없었어요, 자막없이 보면 한 20%이해했나? 그것도 거의 추측과 영상보고
근데 새 시즌이 시작했고, 자막이 안나와서 그냥 틀었는데 80%이상은 이해가 되고 말이 들리는거죠 완전 신기 했어요 그때!
그 후로는 이 드라마도 자막없이 보고 있긴한데 아직까진 이건 의학용어가 많아 조금 힘들긴 해요
그래도 정말 달라진건 예전에는 자막없이 보면 잘 이해가 안가 집중안되고 대충보고 했었는데,
이제는 더 집중해서 보게되고 알아들으면 뭔가 기분좋고
혼자 그 전상황과 후의 상황보고 이런뜻이구나 뭐 이렇게 추리도 하게되더라고요^^
그리고 또 하나는 맨날 듣던 노래 가사들이 이제 걸어다니면서 들어도
아~이게 사랑노래였구나, 이별노래였구나,
뭐 이런것이 들린다는 몇년씩 반복해서 들어도 가사는 하나도 안들리고 그냥 멜로디만 들었었던것같아요
그러면서 나도 모르게 가끔은 가사를 따라부르고 있는게 참 신기하죠
삼개월 다니면 원어민처럼 술술 할꺼라는 기대보다는
선생님이 늘 강조하신 재미와 습관이 길러질꺼라고 했는데요,
재미는 확실히 찾은 것 같고요, 문제는 습관!
아직까진 영어공부만 몇시간씩 하는 습관을 못 길렀지만요 학원안가는 첫 주부터
문장그리기 하루에 lesson 2-3개씩 혼자 복습하고 있습니다.
복습하면서 제가 했던 숙제들 보고 나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렇게 그렸지? 할때가 많아요
그때는 학원 다니랴 일하랴 숙제하랴 그래서 그냥 많이 생각안하고 막 그렸던것같아요
근데 지금은 여유를 가지고 모르는거 다시 읽어보고 그려보고 해서
확실히 이해 하면서 그릴수 있고 알아가고 있어요~
학원다닐때는 질문이 없었는데 요새는 조금 이해안가서 질문하고 싶은것도 생기고요
졸업생도 게시판에 질문 해도 되나요 샘?
후기를 쓰다보니 너무 길어져서 아마 읽으시던 분들은 지겨워 하시겠네요
근데 그냥 솔직하게 써보고 싶었고요, 정말 제가 느낀 것을 쓰고 싶었어요
수업재밌었고 영어 많이 늘었어요 뭐 이런건 어느 학원이나 어느 분이나 쓸수 있고,
다른 분들한테 도움도 안된다고 생각해서요^^
저또한 굉장히 솔직한 후기들 보고 벼랑영어를 선택하는데 훨씬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이제 저는 과제 10까지 마쳤고요, 앞으로 70%정도가 더 남았네요,
이거 다 먼저 복습하고 선생님이 마지막 날 알려주신 방법데로 다른 영어공부 같이 병행할려고요
기초를 먼저 다져줘야 다른것을 쏙쏙 흡입할수 있을것 같아서요
삼개월 과정안에 더 열심히 했음 하는 생각도 들지만, 지금와서 복습하는것도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학원 다니는 동안 선생님과 말도 제대로 나눠본적 없고, 그저 수업가서 조용히 수업듣고 맨날 집에 오기 바빴는데
그동안 선생님이 알려주신 노래, 미국 문화, 생활방식 등등 모든 수업이 다 너무 재밌고,
미국에 꼭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까지 하게되었어요,
저도 언젠가는 샘처럼 영어가 폭발하는 시기가 오겠죠?
그런날이 빨리 오기를 열심히 문장그리기부터 복습하면서 저의 길고 지루한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문장그리기 복습이 다 끝난후에 뭔가 변화를 느낀다면 그때 다시 짧게나마 후기도 올리도록 할게요~
[출처] 짧고도 길었던 3개월간의 벼랑영어시간 (딱 3개월 영어에 제대로 미쳐볼 사람만 모임) |작성자 두두
AI 요약
"사실 처음 시작할때는 정말 여기에 모든것을 다 쏟아 붓자 이러면서 시작했지만, 일과 병행하면서 다니니깐 수업시간에 가서 많이 졸기도 하고, 스피킹 과제도 많이 빼먹게 되고, 문장그리기 숙제도 딱 lesson 19까지는 해서 냈었는데 20번 부터 밀리기 시작해서 결국 쭈~욱 끝날때 까지 못하고 학원수강을 끝냈것같아요. grey's anatomy라고 제가 오래전부터 보던 미드인데 이건 의학용어가 많이 나와 절대 자막없이 볼수가 없었어요, 자막없이 보면 한 20%이해했나? 근데 새 시즌이 시작했고, 자막이 안나와서 그냥 틀었는데 80%이상은 이해가 되고 말이 들리는거죠 완전 신기 했어요 그때! 삼개월 다니면 원어민처럼 술술 할꺼라는 기대보다는 선생님이 늘 강조하신 재미와 습관이 길러질꺼라고 했는데요, 재미는 확실히 찾은 것 같고요, 문제는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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