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와 미래의 수강생을 위한 조언

수료자 / 평가자
나르시스
작성일
2013.03.21
#과제수행#시간관리#학습노하우#EBD활용



꽤 늦은 수강후기이지만, 언젠가 어느 때라도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믿으며 씁니다.
3개월.
앗, 하는 사이에 끝난 것 같은데도 돌이키면 3개월보다도 길게 느껴져요.
버릴 것 없는 시간이었습니다.
이곳이 첫학원이라 비교해 볼 곳은 없지만, 정말로 도움이 된 곳이었어요.
만나는 사람마다 우리 학원오라고, 우리 학원 좋다고 학원홍보를 자처하던 것이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ㅋ
의자에 앉아있노라면 시간이 팽-하고 갔어요.
수업이 정말 재밌었거든요.
우리 모두 몇년을 학교수업을 들었잖아요?
수업듣기-에 관해서라면 다들 베테랑이라고 생각하는데,
왜 있잖아요, 완전히 새로운데 입에 맞아서 너무 편안하게 느껴지는 음식을 먹은 것 처럼,
그런 수업이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제게 도움이 됐던건,
영어를 학문이 아닌 언어로 인식할 수 있도록 끝없이 다독여주시는 선생님의 짧은 한마디 한마디였답니다.
전 분명코 영어를 나의 언어이자 말이자 글로 쓰고자했고,
그러기 위해서 내가 영어가 재밌어도 된다, 꼭 완벽할 필요는 없다, 영어는 언어고 말이다, 하고 계속 저의 용기를 북돋아주실 선생님이 필요했거든요.
하지만 학원수업을 듣기 전엔 그런 선생님이신지 아닌지 모르잖아요?
알려드리기에, 벼랑영어의 왈라스선생님은 그런 분이시랍니다.
덕분에 2주째에는 입이 트였습니다.
거창한 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 실력이 됐다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겁내지않게'되었어요.
아하, 영어는 말이로군. 하고 이해하고 깨닫게 된 느낌.
사실 대다수의 한국인은 문법적 지식이 꽤 풍부한 편이라고 생각해요.
그도 그럴게, 6년~9년을 성실하게 들었든 아니든 꼬박꼬박 들었잖아요?
그런데 그게 마냥 꼬이고 고여서 뇌 속에 쭈그리고 앉아있다가,
문법그리기로 그 지식이 틀이 잡히고 살과 근육이 붙어서,
선생님의 꾸준한 격려에 힘입어 팍 뇌 밖으로 입 밖으로 나온 느낌.
물꼬가 트인거죠.
3개월은, 내 안의 영어로 말하는 아기-를 적어도 걸음마는 할 수 있게 만드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적어도 걸음마만큼은 확실해졌다고 자부합니다.
게다가 다른 면면을 따져봐도, 벼랑영어는 정말 훌륭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요.
3개월을 투자하기에 결코 아깝지 않은 곳이죠.

그리고 졸업생!ㅋㅋㅋ 으로서 몇가지 어드바이스를 드립니다.

1. 문법 그리기 과제. 밀리면 답이 없어요. 밀린 과제는 절대 다시 할 수가 없습니다.
   다시 할 수 있을 것 같죠? 못해요. 과제는 꼭, 그때 그때 끝내놓으셔야해요.
   게다가 하지 않으면 실력이 늘지 않아요! 이게 바로 가장 큰 동기부여가 되길 바랍니다.

2. 스피킹과제는 시간이 꽤 걸립니다.
  사실 처음에 뭣도 모르고 두세시간이면 되겠지~ 하다가 제대로 피봤답니다 ..
  처음 하실 땐 적어도 10시간 정도는 잡으셔야해요. 전 첫 스피킹 과제에 12시간이 걸렸거든요 !ㅋㅋㅋㅋ
  그리고 녹음을 하시기 이전에, 적어도 사우스팤 오디오 파일이나 비디오를 10번 정도는 듣고 보시는 걸 추천해요.
  들으면 들을 수록 실제 녹음하실 때 말이 매끄럽게 나와요. 물론 시간도 단축되구요.

덧붙임.
왈라스선생님, 제이씨, 그리고 미처 이름을 여쭙지 못한, 행정실의 살결이 희고 고우시던 여성분, 특강을 맡아주신 선생님.
3개월, 정말 감사했습니다!

AI 요약

"영어를 학문이 아닌 언어로 인식할 수 있도록 끝없이 다독여주시는 선생님의 짧은 한마디 한마디였답니다. 덕분에 2주째에는 입이 트였습니다. 거창한 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 실력이 됐다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겁내지않게'되었어요. 3개월은, 내 안의 영어로 말하는 아기-를 적어도 걸음마는 할 수 있게 만드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해요."


새로운 후기를 가져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