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마지막 영어선생님
안녕하세요.
C반 수강했던 배현정입니다^^
회사 거래처가 벼랑영어 맞은편이라서 며칠전에도 근처에 갔었는데
꿀벌상회 위층이 휑하더군요,, 뭔가 서운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지난 3개월동안 여러가지로 참 많은 변화가 있었네요~
대통령도 바뀌고, 나이도 한살 더 먹고, 영원히 녹지 않을 것 같았던 길거리의 눈들도 어느새 녹아버렸고,
벼랑영어 수업듣고 집에가서 야식먹는 버릇이 생겨서 살도 찌고,,,,
하지만!! 가장 크게 변화한 건 영어에 대한 제 마음 가짐인 것 같습니다.
근자감이 생겼습니다.(근거 있는!! 자신감
사실 저에게 영어는 어떻게 해서든 피하고 싶은 대상이었습니다.
유독 영어쪽 머리에는 장애가 있는지, 학창시절에도 다른 과목에 대해선 누구한테 무시당한 적 없지만,,
영어에 대해서는 제 동생한테(이전 쿼터 수강생) 평생 무시를 당하고 살았습니다ㅋㅋ
아무리 피해보려고 발버둥 쳐도 요즘 세상에 무엇을 하던간에 영어는 필수라 항상 제 발목을 잡아왔죠,,
지난해 말쯤에 새로운 도전을 위해 영어가 꼭 필요했기에 여기저기 영어학원을 알아보던 중
제 동생의 소개로 벼랑영어를 알게되었습니다.
누구보다 제 영어실력을 잘 알고있는 동생의 추천이었기에 의심없이 수강을 결정하게되었습니다.
제가 벼랑영어를 수강한다고 하니 뒤늦게 제 친구도 관심을 보여 친구는 설명회 빈자리에 추가로 참석기회를 얻게 되어
어쩌다 보니 저보다 며칠 앞서 설명회를 듣게 되었지요.
친구가 설명회를 먼저 듣고나선 선생님의 철학이 너무 맘에 든다는 둥, 선생님이 바비킴을 닮아서 잘생겼다는 둥 한껏 저에게 더 바람을 넣었습니다.(선생님은 이친구가 누군지 아시겠죠?ㅋㅋ)
기대감 충만해서 설명회에 간 날 이미 동생에게 학원 크기가 작다는건 익히 들어알고있었지만 생각보다 더 작아서 놀랐고,
선생님이 바비킴을 닮았다는 친구의 말과는 다르게 '발가락이 닮았나?' 라고 생각할 정도로 다르게 생긴 선생님이 나오셔서서
이야기를 시작하시는 걸 보고(2단 멘붕
그런데 다행히(?) 그 선생님은 wallace선생님이 아니었고,
잠시 후에 wallace선생님이 나오셔서 설명회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더군요,, (JAY 선생님 너무 기분 나빠하지 마세요..ㅠㅠ 그 때 당시엔 친구랑 동생 눈이 잘못 됐는줄 알고 너무 놀라서,,ㅋㅋ)
그런데 아무리 3개월동안 선생님을 뚫어지게 쳐다봐도 제눈엔 바비킴의 모습은 안보이더군요,,
박신양 닮았습니다!!(선생님은 볼매예요!!
아무튼!! 이렇게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가지고 기대에 부풀어 수강을 시작하게되었습니다. 사설이 길었네요..
저는 벼랑영어 수업을 통해서 문장형식의 개념을 확실히 잡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1,2,3,4,5 형식 중학교때부터 수도 없이 들어본 이야기지만 벼랑영어를 수강하고서야 확실히 이해를 할 수 있었습니다.
문장형식을 이해하니 영어문장을 이해하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됩니다. 구조가 조금씩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구요^^
도해숙제를 많이 틀려서 확실히 이해했다고 말하긴 뭐하지만 '명사절, 형용사절, 부사절' 얘네들이 뭐하는 아이들인가의 개념도 잡았습니다. To 부정사, 동명사, 분사구문도 선생님의 unique한 설명을 듣고 도해숙제를 하면서 더 깊이있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된 것같습니다.
또 매 수업 끝날 때쯤 들려주시는 선생님의 경험에서 우러난 미국문화 이야기는 영어를 이해하는데 많은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정말 벼랑영어에서만 들을 수 있는 이야기이지요! 유학생활에서의 어려움을 이야기해주시는 걸 듣다보면 '아~ 선생님도 태어났을 때부터 영어를 잘한 건 아니구나,, 정말 피나는 노력으로 이 자리에 서계시는 구나' 하면서 용기가 불끈불끈 솟아났습니다.
그리고 정말 3개월동안 주말 반납하면서 녹음한 south park 스피킹 과제!! 녹음 막바지가 되면 목도 쉬고, 허리도 아프고 힘들지만 정말 재미있는 과제였습니다. 내가 입으로 할 수 있는 말은 들어서도 이해할 수 있다. 정말 당연한 원리지요!! 근데 이 당연한 원리를 왜 그동안 알지 못했는지..ㅠ 녹음을 하면 할 수록 문장을 읽는 것도 편해지고 입에서 말이 나오는 것도 편하게 느껴졌습니다. 영어를 입으로 소리내보지도 않고 말을 잘하길 바랐던 도둑심보를 반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정말 듣기 싫은 제 목소리 열심히 듣고 정성껏 피드백해주신 선생님! 너무 감사합니다. 매일매일 도해숙제 채점해주시고, 그 많은 수강생들 스피킹과제 일일이 듣고 피드백해주시려면 도대체 잠은 언제 주무시는지... 선생님의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어느덧 벼랑영어 종강한지 보름정도 지났네요. 종강하고 어느날 우연히 TV에서 예전에 즐겨봤던 위기의 주부들을 보게되었는데 이럴수가!! 왜이렇게 잘들리는지.. 정말 신기했습니다.
3개월동안 영어랩같이 빠르고 부정확한 발음으로 저를 하드트레이닝 시켜준 카트맨에게 이렇게 고마울 수가 없었습니다.
지금은 종강날 알려주신 선생님의 깨알 영어공부 노하우들!! 너~무 많아서 모든 걸 다 하고 있진 못하지만 적어도 아침에 출근준비하면서 CNN student뉴스와 지하철 출퇴근길에 사우스팍 에피소드들은 꾸준히 보고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영어공부라고 생각되거나 압박스럽지 않고 그냥 정말로 습관처럼 즐기면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영어로 된 영화도 별로 안좋아해서 외국영화보면 영화관에서 쿨쿨 자는 그런 부류의 사람이었습니다.)
저는 최고의 선생님은 물고기를 잡아주는 선생님이 아니라 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알려주는 선생님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면에서 우리 wallace선생님은 최고의 선생님이자
제 인생의 마지막 영어선생님이 될 것이 확실합니다.
선생님 너무 감사합니다.
새로운 곳에서 더 번창하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바랄게요^^
건강하세요.
배현정 올림
[출처] 내 인생의 마지막 영어선생님 (딱 3개월 영어에 제대로 미쳐볼 사람만 모임) |작성자 babollok
AI 요약
"The user, a self-identified beginner in English who previously avoided it due to fear and self-perceived lack of ability, sought to improve her English for career advancement. She initially felt intimidated and struggled with speaking, but after attending "벼랑영어" for three months, she experienced a significant positive shift in her attitude towards English. She developed confidence and learned to integrate English learning into her daily routine through consistent practice with media like CNN Student News and South Park, transforming it into an enjoyable habit rather than a chore. This led to a notable improvement in her comprehension and overall engagement with the language, making her feel more capable and motivated for future challen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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