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후 2주일을 보낸 수강후기^^
수료자 / 평가자
Anne
작성일
2013.06.30
#기초자료사전학습#당일즉시복습#감정을실은쉐도잉
안녕하세요!! :)
수강후기가 늦었습니다~ 처음엔 하고 싶은 말들이 너무 많아서 어떻게 적어야 하나..고민하느라 못 쓰고 있었는데, 막상 또 쓰려니... 어디서 부터 어떻게 꺼내 써야 할지ㅎㅎㅎㅎ
그러나 기억은 시간이 가면 조금씩은 잊혀지니까요, 잊기 전에 얼른! 써서 좋은 것을 많이 나누는게 좋을것 같아서 대강이라도..적어보려 합니다^^
1. 수강 전
일단 수강전의 저의 영어 실력은 다른 사람들이 볼 때 말하기나 듣기측면에서는.. "그래도 넌 여행가면 말은 통하잖아" 의 정도 였습니다.
네..말은 통합니다. 여행가서 얼굴보고 얘기할 땐 바디랭귀지도 있고 단어만 던져도 원하는 답을 얻을 수 있으니까요.. 전 원래 말하는 속도가 빠르고 말하는 걸 좋아하는 편이다 보니 못알아 듣는것 같으면 이것저것 바꿔서 얘기해보기도 하고 게다가 막 빨리 하고..그러니 그렇게 보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말하는 저는 알고 있었어요. '내가 지금 동사를 말하지 않고 있구나....어떻게 알아들었지?!' 란 생각을 항상, 매번, 말할때마다! 했으니까요. 그리고 해외여행 또는 원어민을 만나는 기회는 많아야 일년에 한두번 정도이니.. 말하는 실력이 늘기를 원하는 건 Wallace선생님께서 매번 얘기하시는 도둑심보였어요.
그리고 통칭 문법이나 시험영어에서의 성적은...형편 없었습니다.
시험영어에서도 문법 문제가 나오는 부분은 거의 다 틀리다시피 하고, 독해 부분에서 단어로 의미를 유추-_-해서 풀어가는 정도로 균형을 맞추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공부를 할 때, 1~5형식 과 자동사/타동사 를 왜 이렇게 구분하느라 애쓰는지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정도 였으니까요. 그러다 보니, 시중에 나오는 문법은 다 필요없다~ 같은 책들이 이상하게 저에겐 안정감을 심어주고 있었습니다;; 그러니 단어만 외우고 해석은 안되고 보여지는 점수로 실력도 늘지 않는게 이상했지요..무언가 잘못 공부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말하기에서도 흉내는 내지만 계속 동사를 말하지 않고 있는 이 상태로는 절대 영어를 언어로 쓸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소문을 듣고! 설명회에 참석해서 수강을 결정했습니다.
2. 수강 중
일단 제가 전혀 감이 없던 문장의 형식 에서 사전공부가 필요할 것 같아 수강 후기와 안내 게시글을 읽다가 1~5형식 까지를 먼저 공부할 수 있는 자료가 올라와 있는걸 보고, 강의 개시 전까지 그 자료를 공부했습니다. 저는 그야말로 처음보는 것 처럼 공부했습니다. 명사와 주어 목적어 형용사 이런애들이 성분인지 품사인지 제대로 구별을 못하는 정도였기 때문에 저에겐 형식 공부를 미리하고 수강을 시작한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혹시 저와 비슷한 분들이 계시다면, 수강전에 올라와 있는 자료로 형식에 대해서 미리 공부하시면 첫시간 강의부터 뭔가 익숙하게 ㅋ 공부하실 수 있을것 같습니다.
강의 시간과 과제, 기간에 대한 부담은 처음부터 각오를 했기 때문에 많이 힘들다고 느끼지는 않았는데...중간 어느시간인지 '생각보다 할만한데?' 라고 생각이 들면 무언가 빠트리고 공부하고 계신거 라는 얘기를 들으니, 제가 정말 그러고 있는 것 같더라구요. 겨우 해오라는 숙제만 해가고 있었는데, 같이 수강하시는 분들중에 까페에 질문을 올리시는 분들보면서 어쩜 저렇게 창의적인 질문을 하는지..정말 대단해 보일때가 많았어요~
저 같은 경우는, 당일 배우는 과제를 출력해가서 수강을 마치고 집에가는 버스에서 숙제를 다 마친다는 계획을 가지고 했었는데, 처음 5과 정도까지는 집에가는 동안 숙제를 다 할 수 있었는데 점점 시간이 더 걸리더라구요. 그래도 일단 그 과제를 출력해가서 그날 수업받은 기억이 사라지기 전에 몇문제라도 해보는게 머리에서 빨리 잊혀지지 않고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선생님은 그날 배운 표현을 써 보라고 추천을 많이 해 주시는데, 그 방법을 써보질 못했어요. 문자로 막 보내보고 써볼걸 그랬네요.ㅎㅎㅎ 아무튼 과제는 반드시 해서 제출하는 걸 원칙으로 하고 다 풀고 한번 검토하는 식으로 최소한 두번은 보고 제출했던 것 같아요. 그러고 보니 학원을 다니는 동안은 잠도 한시간 이상 줄여가며 다녔는데 생각만큼 피곤하지 않았어요. 과정이 즐거워서 그랬나 봅니다^^ 직장에서 지치고 힘들면 '빨리 학원에가서 수업들으면서 힘내야지!' 하는 생각을 했었으니까요.ㅎㅎ
싸우스파크를 이용한 듣기/말하기 훈련을 위한 수업은 정말.. 좋은 방법인것 같아요! 사실 수업듣기 전부터 이 애니메이션을 알고 있었는데, 몇 편 봤던 에피소드 들이 참으로 야하고, 막 죽고, 싸우고 이러는 에피소드들 이었어서 기억이 별로 안좋은 애니메이션이라.ㅎㅎ 수업에서 쓴다고 했을때 응??하고 좀 의아했었거든요. 나중에 이 자료를 수업에 쓰는 이유를 설명해 주셨을때, 수업을 위해 고른 정말 좋은 교재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수업을 들으며 가장 많이 늘은 말은 욕이랑 Dude 같다는 생각이.ㅎㅎㅎㅎㅎ) 단어를 공부하고, 다음시간에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빠르게 듣고, 이해해보려 애쓰고, (거의) 그 주 주말까지 배웠던 에피소드 중 하나를 녹음해서 내고..하는 과정이 몇번 반복되니, 내가 직접 들어보고, 연습해서 비슷하게 말로 녹음하기까지 걸리는 몇 시간동안 문장을 '말한다'라는 건 이런것이구나. 라는 감이 생기더라구요. 선생님이 보내주시는 피드백이 처음엔 정말 시뻘겋다가, 점차 눈이 피로하지 않은색으로..ㅎㅎ 바뀌는 걸 볼때 뿌듯하기도 하고, 지적해주시는 부분 중 저한테 많이 강조되던 띄어읽기, 숨 쉬고 읽기;;; 등이 왜 이렇게 하라는 건지도 이해할 수 있었어요. 한 편을 녹음 해서 낼때 적게는 6시간 정도 녹음 연습을 하니까..자연스럽게 외워지고 또 그렇게 외운게 들리기도 하고 신기했지요. 중간에 영화를 보러 갔을때 내가 외웠던 문장과 비슷한 문장이 들리거나 예전같으면 모르고 지나갓을 bully 같은 단어들! 이 들릴때 정말 희열이 느껴지더라구요! 선생님께서 shadow speaking을 할 때 연기력을 좀 동원해서 등장인물과 최대한 비슷하게..를 항상 주문하시는데 그렇게 하려고 애쓰다 보니 정말 그 주인공이 이 말을 할 때는 여기서 말하다 좀 쉬겠구나, 이건 잘 들리지도 않게 말하겠구나. 같은 감이 조금씩 생기는 것 같았어요.
문화와 배경지식에 관한 수업은. 보고 싶은 미드가 많게 만들어 주었습니다ㅎㅎ 재밌는 에피소드들을 소개해주셔서 그렇겠지만, 많은 자료들 중에 수업에 적절한 것을 선택하시려고 정말 많은 걸 보셨겠구나~ 싶어서 선생님 열정이 정말 많이 느껴졌었어요. 배경지식을 좀 알아야 쉽게 이해할 수 있고 맥락에서 이해도 된다는 건 사실 기본중의 기본이겠지만, 학습하는 과정에서 그런것까지 돌아볼 여유가 없는데 그 방법들을 소개해 주는 '벼랑영어'에서 만 볼 수 있는 조금은 특별한 커리큘럼인 것 같아요~ (그리고 사실 지치고 눈이 감기는 세번째 타임에 거의 해주시기 때문에 더 기다려졌지요! :) )
3. 수강 후
한 번도 수업에 빠지지 않고! 과제도 안한 거 없이 다 해서 내는! 스스로도 대견한 3개월을 보냈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수강 전과 비교를 해 본다면, 요즘은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면서도 이 말을 영어로 하면 어떻게 할까? 하고 생각하는게 아니라 머리로 영어문장을 함께 말하는 정도로 영어라는 언어와 좀 더 가까워 졌습니다.
시간중에 공부하지 않은 싸우스스파크 에피소드 들 중 몇개를 봤는데 걔네가 말하고 웃는 타이밍에 함께 웃을 수 있는 정도? 는 되나 봅니다. 왜 웃었는지도..잘 생각해보면 알겠구요.ㅎㅎ 수강 후에 스스로 공부하라고 알려주신 듣기 사이트에 있는 자료들은 3번 정도 들으면 대강의 내용이 파악되더라구요. 다른 분들에 비해서 어느정도 실력이 늘은 건지 스스로 측정해 볼 수는 없지만 분명한건, 훨씬 즐겁게 영어를 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말을 하다보면 간혹 동사를 말하고 있지 않을때도 있으나; 다행히 빨리 알아채고 잠깐 숨을 쉬고 시간을 버는 말을 하고 다시 말을 정정해서 말하는 여유를 조금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수강 중에 그날 배운 표현 말로 만들어서 써서 완전히 내걸로 만들거나, 단어를 열심히 공부하지 않아서 지금 보면 다시 모르는 단어가 되어있는게 참..아쉽지만 이제 1개월 복습과정안에 다시 다~~~해야지! 라고 계획은 잡고 하고 있습니다.ㅎㅎ 그런데 학원을 다니면서 지금 열심히 하지 않으면 끝나고서는 더 힘든것 같아요~ 과정이 끝난지금 매일 한과씩 다시 복습하고 알려주신 방법대로 하려고 애쓰고 있는데, 학원을 다니면서 느껴지던 타이트한 긴장감을 혼자 스스로 유지하기엔 쉽지 않네요. 선생님이 가끔 숙제 왜 안하시냐고 구박하실때가 있는데 그때 열심히 한게 잘했구나..란 생각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기브스를 하고도 한번도 빠지지 않겠다며 나름대로는 열정을 가지고 보낸 3개월이 끝난 지금, 영어와 친숙해질 기회를 얻었고, 앞으로 더 친해질 방향을 잡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막 원어민 가운데 던져지면 말을 막 유창하게 할 수 있다~ 이건 아니지만, 당황하지는 않고 천천히라도 제가 원하는 정보를 얻기위해 '말'을 할 수는 있을것 같아요. 처음에 벼랑영어에 적어 낸 수강목적은 '생각하는대로 말하고 싶어서' 였습니다. 여전히 생각하는 대로 말하기는 힘들어서 비슷하게 좀 더 친숙하고 쉬운표현으로 바꿔서 말해야 하지만, 가르쳐주신 방법으로 꾸준히 하면 머지 않아 제가 '생각하는대로 말 할 수 있을거 같다'고 확신합니다.
유난히 반응이 없다며 힘들어하시던 멋진 Wallace 선생님! 많은 걸 배우고 무엇보다도 가지고 계신 그 열정을 배우고 갑니다~ 수강 중의 질문 답변에도 수강 후의 AS에도 너무 감사드립니다! 꼭 차한잔 마실기회 있었으면 좋겠어요~ ^^ Sam, Jay 선생님~ 좋은 학습환경을 위해 항상 애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들 도움 덕분에 무사히 3개월 마친것 같아요. 언제 지나가는 길에라도 먹을꺼들고 찾아갈게요 반갑게 맞아주세요~^^
나중에라도 멋지게 영어로! 수강후기를 다시 쓸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학원이 끝난지 이제 2주밖에 안되었는데 1년은 된거 같은 느낌이에요.ㅎㅎ 제가 벼랑영어에 너무 푹 빠져있었나봅니다! 수강후기가 너무 개인적이라 다른분들께 별 도움이 못될 거 같은데.. 수강을 망설이고 계신분들이 있으시다면, 3개월이라는 시간은 그냥 둬도 흘러가고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흘러가니, 벼랑영어에 3개월을 맡겨보는 것도 좋을거라 생각해요.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And, Thanks a million, Catch you later~!! :)
AI 요약
"단어 나열 수준의 초급 실력을 극복하기 위해 잠을 줄여가며 올인한 결과, 영어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지고 즐겁게 소통할 수 있는 태도를 갖게 된 직장인 수강생의 후기입니다."
새로운 후기를 가져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