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영어에서 얻은 것과 얻지 못한 것

수료자 / 평가자
나라
작성일
2013.08.07
#올인하라#커리큘럼을 믿어라#습관을 형성하라



제 아이디로 불법동영상 게시글이 올라 아이디 정지당했다가 다시 살아났습니다.
아이디를 해킹당한 것 같아요ㅠㅠ
사실은 재수강을 한번 해볼까 하고 카페에 들어와서 기웃거리다가 재수강은 일단 포기하고...
꽤 지난 후의 소감이지만 도움이 될까 적어봅니다..

♥ 저는 지난 해 말에 시작한 N쿼터를 수강했습니다.
논문준비가 있어서 올인하지는 못했지만 어휘공부와 리스닝은 다른 분보다 열심히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기타 제출하도록 되어 있는 과제는 하나도 안했습니다. 못하기도 했지만 그냥 안하기도 했어요)
지금은 마지막 시간에 선생님이 알려주신 것 참고하여 일상속에서 영어는 계속 곁에 두게는 되었습니다.
원서도 하나 읽고 있고요. Lemony Snicket도 구했습니다.
이런 것이 벼랑영어에서 말하는 습관인가 봅니다.

제일 좋아진 부분
리스닝입니다.
리스닝을 원래 아주 못하지는 않았습니다.
스피킹은 못해도 듣는 것은 그 보다는 더 잘 되더군요.
벼랑영어때도 저는 리스닝에 중점을 두어 공부했습니다.
(제 머리에는 '일단 뭐가 들려야 더듬 더듬이라도 말을 하지' 라는 생각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에피소드의 그림단어장은 철저히 소화했고 그 외에도 기본 어휘는 영영사전으로 모두 익혔습니다.
어휘는 스스로 만족할 만큼 다 익히고 각 어휘들은 TTS프로그램으로 듣기연습도 반복해서 했습니다.
(요즘은 TTS가 장난 아닙니다)
들리도록 하기 위해서 어휘들을 모조리 설렵코자 한 것입니다.
사팍 에피소드 중에서 수업때 배웠던 것은 거의 들리는 것 같아요. 한 70% 이상?, 글쎄요 70% 정도 들리면
전체를 이해하는데 크게 문제는 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안 배운 에피소드도 많이 보고 들었고 최근에 나온 'A nightmare on face time'도 봤습니다.
어휘 익히고 여러 번 반복해서 듣고 나면 한 40~50%? 들립니다.
사팍을 듣다 보면 자연적으로 속청이 되게 되는데 속청훈련 효과도 좀 기여한 것 같아요.
보다 중요한 것은 리스닝 능력은 계속 월등히 키워나갈 자신감이 생겼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이 부분에서 고민이 있습니다. 들려도 말하기가 잘 안되기 때문이죠...

제일 미약한 부분
문장그리기나 다른 영역은 과제도 안했으니 할 말이 없고,
성격이 좀 내향적이라 그런지 영어문장을 말해 본 것은 평생 정말 얼마 안되었던 것 같습니다.
스피킹 과제도 안했고요. 스피킹연습을 아예 안했으니 할 말이 없네요...ㅠㅠ
지금 고민은 리스닝과 스피킹이 과연 떨어질 수 있는 영역인가? 라는 의문에다가
또한 실제로 리스닝은 하는데 스피킹은 못한다면 그것은 언어가 아니겠지요. 그럴 수도 없을것이고요.
(혹시 제가 이미 말도 할 줄 아는데 입을 안 열고 있는 것 아닐까요? ㅎㅎㅎ)
어떻든 저는 지금 실제로 언밸런스하게 되어 있습니다.
스피킹과 리스닝은 한 몸이라고 했던 선생님 말씀이 귓가에 맴도네요ㅜㅜ
음~~ 그래서 재수강 하면서 스피킹 열심히 해보고 싶은 열망이 있습니다.

벼랑영어 수강을 마치고 나서야 다시 한번 알게 된 것
벼랑영어에서 하라고 하는 것 다해야 벼랑영어에서 말한 영어습관 굳히기가 될 것 같다는 점.
저는 지금까지 매일 영어에 노출은 시키고 있으니 어느 정도 습관은 붙은 것 같지만 굳히기는 안된 것 같습니다.
제가 영어그림단어장을 중심으로 어휘쌓기를 철저히 했는데 그것만 하는데도 다른 것 할 짬이 전혀 없었습니다.
(물론 시간투입을 영어에 올인은 안했지만요)
벼랑영어에서 처음에 모집할 때, 일상 생활을 3개월 동안 영어우선으로 올인할 사람이어야 한다는 말이
바로 그런 뜻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좀 건방지게도 그냥 하는 말이라고 생각했었고 일부만 치중해서 했었습니다. 
벼랑영어 역시나 그냥 다니기만 하면 그 자체가 영어실력을 막 키워주는 곳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단순히 출석 100%하고, 제출하는 과제 제출 다했다고 다한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올바르게 고생해서 그 만큼 시간과 노력을 투입했을 때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벼랑영어에서 말하는 것처럼 3개월간 빡시게, 그리고 그것을 재미나다고 생각하면서 마쳤을 때
수강후에도 계속 영어를 굴려갈 수 있는 동력을 얻어낼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다른 학원에 비해 확실히 좋은 철학에, 실력있고 경험 많고 친절하기까지 한 선생님들,
결코 지루할 틈이 없는 수업, 무엇보다도 영어공부에 대해 올바른 방향이 서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결국 실력을 올려주는 것은 본인이 얼만큼 빨리 벼랑영어 원리를 깨닫고
거짓없이 시간을 투입하는가에 달려있는 것 같습니다.
원리만 알면 혼자서도 할 수 있는 것이겠지만 스스로 독한 마음 먹고 하기는 쉽지 않으니까 수강하겠죠...

♠벼랑영어에서 공부할 때의 묘한 즐거움? 매력??  3개월이 재밌게 후딱 지나갔었습니다. ㅎㅎ
재수강을 해야 할 지는 좀 더 고민해 보겠습니다.
하게 되면 과제도 다 제출하고 스피킹 열심히 할 생각으로.
선생님들, 그리고 공부하시는 분들 재미나게 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벼랑영어에서 얻은 것과 얻지 못한 것 (딱 3개월 영어에 제대로 미쳐볼 사람만 모임) |작성자 나라

AI 요약

"논문 준비로 인해 리스닝과 어휘 공부에만 집중하고 과제를 소홀히 했지만, 리스닝 실력 향상과 영어 습관의 중요성을 깨닫고 스피킹 보완을 위해 재수강을 고민하는 대학원생의 후기입니다."


새로운 후기를 가져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