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소감은 다소 오래전에 작성된 것으로,
세부적인 규칙(과제 제출 방식, 과제의 수 등)이 현재와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사팍 폐인 그리고….

수료자 / 평가자
miniaruho
작성일
2009.09.03



 

전 화목토 반을 수강 했던 대학 2학년 남학생입니다.

학교 공부와 병행 하느라 정말 너무 힘든 3개월 이였습니다. 왜 휴학을 하고 이 수업을 듣는 사람이 있는지 이해가 갑니다.  

 

설명회에 참석하기 전까지 영어에 관한 제 딜레마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학교에서 배운 How do you do? 를 원어민에게 자신 있게 말했을 때, 어떤 외국인도 Fine, Thank you and you? 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더라고요...ㅜㅜ

대부분 pretty good 아니면 chillin’ 이라든지 제 허를 찌르는 생각지도 못한 무척 구어적 표현을 사용하는데, 언어란 짜고 치는 고스톱이 아니기에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사실을 알고도 대형 성인학원을 기웃거리며 원어민에게 몇 년째 취미며 나이며 호구 조사를 받으며 영어를 배우는 내 자신이 한심했고 그렇게 영어에 막대한 시간과 돈을 투자하고도 막상 상황에 처하면 한마디 하기가 힘든 내 자신은 더욱 견디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러다 벼랑 영어를 소개로 알게 되어 자연스럽게 설명회에 가게 되었습니다. 설명회에서 그 동안 누구도 얘기해 주지 않았던 P & C원리, Visual 분석영어 및 영어와 한국어 사이의 소리의 차이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는 정말 놀라운 발견이었고, 그 동안 내가 영어란 소리에 있어서 귀머거리였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생각해보세요. 귀가 안 들리는 사람은 말도 못하쟈나요. 결국 이불경기에 비싼 수강료를 내며 3개월 넘는 과정을 한번의 결석 없이 끝마쳤습니다. 물론 쉽지 않았습니다. 과제도 살인적이고..^^

 

하지만 전 자신에게 솔직하게 이 기간 동안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리고 과정이 끝난 지금은 선생님이 골라서 수업 하신 에피 말고도 혼자서 사팍 전 에피를 다 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자막 없이요. Cliff English 출신이고 강좌 기간 동안 결석 지각 없이 과제만 충실히 했다면 이건 기본입니다. 그게 바로 선생님이 공약 하신 내용이고요…

 

첨엔 입이 너무도 걸걸한 초딩들이 나오는 이 만화가 너무 신기했고 2달 후엔 아주 작은 역할로 나오는 인물, General Disarray (너무도 사랑스런 Butters 수퍼 히어로 Buddy) 까지 다 정이 가고 분석하게 되고 목소리를 흉내 내며 대사를 연습하는 내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우선 들리니까 따라 하는 거겠죠. 무엇보다 내용이 허리가 끊어지도록 웃기고 미국을 완전 까버리는 내용에 7살 어린아이로 돌아가 학교 수업 끝나면 술이고 여자고 다 팽개치고 집에 달려가서 그야말로 사팍 폐인이 되 버렸답니다.

 

그리고 이젠 자연스럽게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신 대로 다른 input을 넣고 있습니다. 샘이 추천 해주신 책이며 영화로 말이죠. 책 영화도 그냥 흔해빠진 것들은 없어서 참 좋습니다. 게다가 더욱 놀라운 건 제 수준을 너무도 잘 간파해서 딱 맞는 수준(i+1)을 추천 해주셔서 너무 놀랍습니다.

사실 샘의 책과 DVD COLLECTION 사진을 봤는데 정말 엄청 나더라구여. 생전 처음 본 책과 영화들이 눈앞에 펼쳐지는데. 정말 입이 딱 벌어지더군요.

특히 미국에서도 62권 밖에 없는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 한정판 paperback을 직접 보니 책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너무 부러웠다는.   

 

하지만 이 무엇보다 과정이 끝났다고 나 몰라라 하지 않고 끊임 없이 영어에 관한 FEEDBACK과 조언을 해주시는 것에 더욱 감동 먹었답니다.

 

솔직히 아직 듣는 것만큼 말이 터지진 않습니다. 하지만 이젠 두려울 게 없습니다. 우선 상대방의 말을 알아 들을 수 있는데  뭐가 걱정입니까? 시간이 좀 걸리겠죠.

이젠 자연스레 좋은 표현은 혼자 적어두고 혼자 중얼대고 그 내용이 원어민 앞에서 내 입을 통해 나오고 있는 내 모습 정말 뿌듯하고 월래스 샘이 2년전 특목고 및 S.A.T 강의를 접고 성인 영어를 시작하신게 내게는 정말 큰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출처] 사팍 폐인 그리고…. (딱 3개월 영어에 제대로 미쳐볼 사람만 모임) |작성자 miniaruho
후기를 불러오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