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쿼터 수강후기(13. 9월 ~ 12월)
수료자 / 평가자
또리빵
작성일
2013.12.19
#학습노하우#시간관리
지난 3개월의 과정을 돌아보며, 정리하는 기분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수강 성적(?)은 100% 출석했고, 문장도해 과제는 2번, 스피킹과제는 1번 못했습니다.
과제수행 100%못해서 정말 엄청나게 속상하고 아쉬움이 크지만, 그걸 동력으로 삼아 더 열심히 하자고 스스로 위안 중입니다.
3개월 동안 열정적인 강의, 친절하고 상세한 답변, 언제나 청결한 강의실, 깨알같은 간식 배려까지...
제가 한 선택이 옳았다고 확신하며 다닌 3개월이었습니다~!
1. 수강 전 상황
- 여행, 미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 여행할때마다, 영어에 대한 아쉬움이 점점 커져가고 있었고,
- 하고싶은 공부에 대한 미련을 못놓아서 멀쩡한 직장 접고 극심한 고생길이 예상되는 유학계획을 세우고...
- 회화는 기본이고 토플점수까지 필요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2년 전 teps를 한번 봤을뿐, 영어 시험공부를 따로 한적은 없음... 한마디로 암울한 상황)
- 절박한 마음에 24시간이 모자라는 워킹맘임에도 불구, 폭풍 검색질로 며칠을 고민하다가 벼랑영어 수강 결심.
2. 수강하면서...
- 처음 수강할때는 워낙 비장한(?) 마음으로 와서 그랬는지... 생각보다 괜찮네? 할만하네? 하다가...
- 첫달이 끝나고 두달째 접어들 무렵부터 가면갈수록 어려워지는 수업, 버거운 과제, 예상치 못한 직장과 개인적인 일들
가운데서 완전 헤매기 시작!
- 노련한 선생님의 숨고르기, 달리기 수업진행 덕분에 조금씩 제정신 찾아가며 출석, 과제만큼은 어떻게든 해보자고 결심했다가
지쳤다가 결심했다가를 반복하며 길기도, 짧기도했던 3개월이 지나감.
- 솔직히 문장도해는 즐겁지 않았지만... 사우크파크는 공부를 계속 할 수 있게하는 힘이 될 정도로 재밌고 즐거웠습니다!
매 에피소드마다 그 똥꼬발랄한 캐릭터들을 보며 신나고 즐거웠어요~ 근데 얘네들 말은 도대체 왜이렇게 빠른지...goddamm;;;
- 이따금씩 보여주는 미국 문화에 대한 이야기들은 아주 흥미롭고, 실제 미국에 살지않으면 모르는 것들에 대해 수업시간을 통해
알 수 있어서 유학을 계획 중인 제게는 정말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3. 수강효과
-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직 말은 안나옵니다. 객관적인 점수 지표가 없으니 저도 다른분들과 마찬가지로 전체적으로 영어가
얼마나 늘었는지 잘 모르겠구요.. :) 하지만 이렇게 웃을 수 있는건, 분명히 그 전과는 달라졌다고 느끼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더 아쉽구요.. 출석은 열심히 했지만 과제수행에는 분명 스스로 아쉬운 부분이 많았는데, 딱 제가 한만큼 얻은 느낌??
정말 정직한 성적표를 받아든 기분이 듭니다.
- 읽기 : 여기서 가장 많은 변화를 느낍니다.
어제 미국 출장 다녀온 신랑이 가져다 준 기념품 전면에 한바닥씩 빽뺵하게 써있는 영어 문구들을 저도 모르게 그냥
읽고있었네요. 물론 한글같이 빨리 읽지는 못했지만 그냥 읽고 있었어요!! 일부러 해석안해도 무슨말하는지 알아가면
서 읽고있는 스스로를 발견했을땐 신기하기도하고 정말 기뻤습니다! 사실 예전엔 길고긴 문장을 읽다보면 그냥 단어의
나열을 보고 있을뿐 어디서부터가 주어이고 동사인지 수식구인지 완전 카오스, 그 자체였거든요.. 이러니 당연히 해석이
불가능했었고, 읽기도 전에 지쳐버리곤 했어요. 그런 예전과 비하면 정말 많이 발전한것같습니다.
끝이 없을 것같은 문장도해, 정말 효과있습니다. 그냥 믿고 하세요, JUST DO IT!
- 듣기 : 조금씩 들려요~
정말.... 드럽게 빠르던 그 사팍 애들이 말하는게 신기하게도 들립니다요. 역시 모두 다는 안들리지만, 분명 들립니다.
듣고 이해가 됩니다. 듣고 가끔 웃기도 합니다...허허.. 전체 내용을 파악할만큼은 들려요. 신기해요~~
스피킹 과제, 재밌을때도 있었고 진짜진짜 힘들때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꾸준히 한 보람이 있네요.
- 말하기, 쓰기 : 이건 아직. 말하기는 스피킹과제때 했던 문장들 중에 짧은 문장들은 기억에 남아 입으로 나오는 정도,
좀 긴 문장들은 머리와 입에서 맴도는 정도입니다. 아직 회화를 할 수 있지는 않아요... 그래도 스피킹 과제에서
개인적인 목표였던 4점을 달성할 수 있어서 뿌듯했어요! 스스로 끊어읽기와 발음이 많이 좋아졌다고 느낍니다.
쓰기는 이제 스스로 해나가야할 부분이구요..
4. 소감(?)
- 생각보다 만만하네로 시작했다가 갈수록 마음고생, 감기, 몸살로 점철된 3개월의 수강기간을 거치면서 얻은것이 많습니다.
일단 안되는 공부말고 되는 영어 공부 방법을 익힌게 가장 큰 수확이고, 하다보면 나도 되는구나하는 깨달음(?),
안들리던게 들리고, 못읽던게 읽히는 순간의 희열! 이 뭔지 알았고... 그리고 다시 희망 :)
선생님 말대로 지금 바탕위에 꾸준하게 잘 쌓아가다보면 정말 가까운 시일내에 영어로 말하고 있는 자신을 볼 수 있을거라는
희망! :)
- 어쨌거나 치열했던 3개월, 열심히 다닌 스스로가 자랑스러워요~ 뿌듯!
앞으로 공부할 내용까지 정리해주시던 완소 종강 시간, 그 중요한 모든말들 놓치지 않으려고 눈 똥글, 귀 쫑긋하고 들었는데,
이제 혼자 열심히 해봐야죠..
- 저는 미리 부서장님께 말씀드리고, 동료들한테도 소문내고, 친정에도 공부한다고 아이 봐달라고 얘기하고...
그래서 주변분들의 도움을 많이 받으면서 3개월 올 출석으로 마무리했는데요, 수강하실 분들은 주변에 미리 말씀하시고
소문내서 3개월 동안은 시간을 잘 확보하는게 도움이 되실듯 싶어요. 격일로 학원에 가도 하루는 과제해야하기때문에 정말
시간이 없어요... 저도 거의 회식이나 모임은 참석 못했습니다. 회식, 야근이 많은 분들이라면 3개월 수강하시기 힘드실듯.
제 인생에 이렇게 악바리같이 끝까지 열심히 다닌 학원은 벼랑영어가 첨인것같습니다.
그만큼 매력 있고, 빡센만큼 보람도 있구요. 종강시간에 온갖 생각, 감정이 밀려왔더라는..ㅎㅎ
(대학생때 여길 알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ㅠㅠ)
올해가 가기전에 영어를 끝내겠다 욕심부렸던 3개월 전 제 모습이 생각나 웃음이 납니다...
각각 열정과 개성이 넘치는 선생님들, 신맛의 오묘한 드립 커피, 학원 앞의 갈비냄새... 모두 잊지못할거에요~
메리크리스마스~!
[출처] H쿼터 수강후기(2013. 9월 ~ 12월) (딱 3개월 영어에 제대로 미쳐볼 사람만 모임) |작성자 또리빵
AI 요약
"수강 전, 여행과 미드를 좋아했지만 영어 실력에 대한 아쉬움이 컸고, 유학 계획으로 토플 점수까지 필요했음. '표현력 한계'를 겪음. 3개월 후, 읽기 실력이 가장 많이 향상되었고, 듣기도 조금씩 들리게 되었으며, '실질적 실력 향상'을 느낌. '유학/이민 준비'를 목표로 하며, '벼랑영어 올인' 학습 패턴을 보임. 30대 여성 직장인으로 추정됨."
새로운 후기를 가져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