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수료자 / 평가자
슝
작성일
2014.03.21
#학습노하우
석 달 동안 수업 잘 들었습니다.
회사 끝나고 겨우 시간 맞춰 오느라 과제를 못한 날도 많고, 제대로 복습하지 못한 날도 많았네요.
입에 술술 붙는 변변한 문장 하나 없는 것 같지만, 신기하게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붙은 것 같아요.
여전히 입 떼는 게 어렵지만, 영어 공부가 재밌고 매일 매일 습관처럼 하게 될 동력을 얻은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영어를 접한지도 오래 돼서 막연히 쉬운 영어 대신 수준에 맞지 않는 전공 서적과 영어 방송을 보려 했던 것 같습니다.
전공 서적 독해를 할 때는 한 문장 읽는 동안에도 여러개의 단어를 찾아가며 거의 퍼즐 맞추듯 한땀 한땀 번역했던 것 같아요.
물론 쉽게 지쳐 꾸준히 하는 데 실패하고 말았죠.
영어 방송도 마찬가지입니다. 틀어놓으면 언젠가 귀가 뚫리지 싶은 생각에 틀어 놓기만 하고 제대로 된 패턴 하나 외우지 못해, 외국인 손님이 오면 꿀벙어리가 되고 말았어요.
영어 공부를 해야 할 위기의 순간이 오면, 온갖 자료와 책들을 사거나 이거저거 제대로 소화도 못하고 부담만 가지다 보니 그 어느 것도 제 것이 되지 못했어요.
영어 공부를 잘하기 위한 사이트와 교재는 넘쳐납니다. 사람들이 추천하는 책을 사거나, 괜찮은 사이트를 즐겨찾기 하거나 앱을 다운받았습니다. 영어를 손쉽게 익히기 위한 최적의 교재와 학원이 있을 것만 같았던 거죠.
이번 수업을 통해, 그게 다 요행을 바라는 마음과 욕심이란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쉬운 영어부터 제대로 입에 익히려 하지 않았던 점, 많이 반성했습니다. 중학교부터 지금까지, 영어를 접한 시간이 많으니 중고등학교 영어 정도는 입으로 말하지 못해도 다 안다 생각했던 것이지요. 중학교 영어 문장도 제대로 입에 붙지 않는 영어 초보인데도 괜한 자존심 탓에 어려운 원서 읽다 보면 입도 트이고, 귀도 트이는 줄 았았어요. 이번 수업에서 배운 영어도 쉽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큰 소리로 읽고 반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니 쉬운 영어부터 큰 소리로 읽고 반복하고, 기억하는 일이 언어 습득의 시작이라는 사실을 머리가 아니라 처음으로 '체감'하게 되었어요.
3개월 동안 어느 정도로 귀가 열리고 입이 열렸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영어 공부를 어떻게 해야할 지 알게 된 것만으로도 큰 수확입니다. 욕심을 버리고, 기본 문형부터, 기본 단어부터 패턴을 익히고, 즐겁고 재미있게 영어 공부를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수업 시간마다, 선생님들이 준비해 온 자료에 감탄했습니다. 학원비가 아깝지 않을만큼, 놀라운 열정이었습니다.
학원 가는 길이 가벼웠고, 학원 끝나고 난 뒤 오히려 힘을 얻었습니다.
[출처] 감사합니다. (딱 3개월 영어에 제대로 미쳐볼 사람만 모임) |작성자 슝
AI 요약
"전공 서적 독해를 할 때는 한 문장 읽는 동안에도 여러개의 단어를 찾아가며 거의 퍼즐 맞추듯 한땀 한땀 번역했던 것 같아요. 쉬운 영어부터 제대로 입에 익히려 하지 않았던 점, 많이 반성했습니다. 큰 소리로 읽고 반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니 쉬운 영어부터 큰 소리로 읽고 반복하고, 기억하는 일이 언어 습득의 시작이라는 사실을 머리가 아니라 처음으로 '체감'하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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