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영어 3개월 수강후기

수료자 / 평가자
mini11
작성일
2014.03.22
#학습노하우#EBD활용



3개월간 수강 후기입니다.

1. 수강 전 상태
중학교시절 이후로 영어학원을 다녀본 적은 없었고
고등학교시절 모의고사, 수능 60후반~70점대, 기계적으로 외운 영어단어로 독해도 때려맞추는! 수준이었고
영어에서 '절', '구' 등 문법 용어는 알았지만 영어의 문장 구성에 대한 감각은 0에 가까웠었습니다.

군 제대후 시간이 좀 남는동안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만화나 애니메이션(일본, 미국꺼 안가림)을 영어로 번역, 더빙된 것을 많이 봤었습니다.
(일부러 자막은 절대로 구하지도 보지도 않았습니다. - 덕분에 사우스파크 볼때 자막에 대한 집착은 전혀 없었어요)

처음에는 잘 읽히지도, 들리지도 않았지만 그림이나 흐름을 보면서 의미를 어느정도 유추할 수도 있었고
자꾸 듣다보니 기본적인 문형과 절에 대한 감각, 영어가 해석없이 귀에 흘러들어오는 감각(?) 같은게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자기 전에 라디오모드(동영상 켜놓고 듣기만 하는 상태)로 있다가 난생처음 영어로 대화하는 꿈도 꿔봤습니다.
(꿈속에서 하는 영어도 딱 자기 수준이라는 쌤의 말에 얼마나 공감되던지 ㅋㅋㅋ)
그렇게 야매로 영어습관을 들여서 그런지
공부도 하나도 안하고 실력테스트 삼아 처음 쳐본 토익시험에서 LC는 뜻하지않게 고득점이 나왔습니다.(점수는 비밀~)
하지만 장문독해가 불가능해서 RC는 망쳤구요.
이때 이러한 방식을 체계적으로 할 수 있다면 참 효과적일거라는 것과
영어는 책상에서 하나의 '과목'이나 '학문'으로만 공부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벼랑영어를 만났을때 의심같은건 없었어요. '이거다!'라는 생각을 했죠.(뭔 광고같네요)

2. 수강 내용 및 효과
벼랑영어는 South Park라는 우리나라에선 방영중지!된 무시무시하고 극악무도한 애니메이션과 1_50.gif
Reed & Kellogg(우유에 말아먹는 그거 아닙니다.)의 EB-D라는 양대산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 사우스파크는 사람에 따라서 호불호가 갈리는데 저는 잔인하고 극악무도한 놈1_36.gif이라서 너무 재밌었어요.
개강 전에 몇편을 미리 봤었는데 그때는 Kyle과 Cartman말은 거의 못알아들었지만
지금은 모르는 단어나 특정 표현을 제외하면 거의 다 알아듣고
아주 길지 않은 문장은 듣고 따라서 말해볼 수 있는 정도가 되었네요.
(배우지 않은 에피소드의 경우 스토리 전반과 기본적인 표현은 완전히 이해,
독특한 표현이나 말장난 개그는 종종 못알아듣는 정도)
사우스파크를 들을 수 있게되니 다른 미드의 대사도 왠만큼 쉽게 알아들을 수 있게 되었구요.

2) EB-D는 정말 좋은 영어학습법이라고 생각하고 왜 어릴때 이런 방법을 접할 수 없었는지 분하고 화가 나기도 합니다.1_44.gif
직독직해나 구문론 영어교재 같은 경우에도 끊어읽기를 가르치지만
EB-D는 영어라는 나무의 뿌리부터 잎사귀까지 볼 수 있게 해줍니다.

그전엔 영어가 혼란스럽고 문장 전체를 무작정 외우는 식이었다면
EB-D는 영어가 도대체 어떻게 생겨먹는놈인지 그 실체를 파악하게 해주고1_35.gif
열심히 한다면 영작에도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3. 아쉬웠던 점
shy한 저는 묵묵히 강의만 듣다보니 다른 수강생분들과 친해질 기회가 없었고
1시간 거리라서 지각도 자주했고 질문도 많이 못했다는 것.
스피킹과제를 많이 빼먹고(사정이 있긴 했지만...) EB-D과제도 마지막 부분에서는 밀려서 제출 못했고
정말 절박하게 최선을 다했다는 느낌에는 미치지 못했다는 것.
그리고 뒤에 배치된 과자가 너무 빨리 사라졌다는 점1_47.gif
3개월이 너무 빨리 지나갔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4. 예비수강생분들이 주의했으면 하는 것
1) 수강하실 거라면 3개월 끝까지 하셨으면 합니다.
점차 난이도도 높아지고 자세하게 배우게 되는 구조라서 중도에 하차하시면 돈과 시간, 학습 모두 손해라고 생각합니다.

2) 영어공부의 묘수라던가 비법을 알려주는게 아니라는 것,(EB-D는 비법인거 같기도 하지만)
그냥 학원에서 강의를 듣기만 하면 영어실력이 갑자기 좋아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시작하셨으면 합니다.

3) EB-D는 스피킹과제 하듯이 큰소리로(녹음하면 더 좋고) 읽는게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도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영어문장을 구성하는 각 부분이 어떤 느낌인지
어떻게 연결되는지 그 감각을 익히는게 참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이상으로 후기를 마칩니다.
앞으로 영어와 함께 놀면서 어려운 일이 있을때는 질문도 자주 할게요.
3개월 동안 지치는 기색 하나 없이 강의도 피드백도 꼼꼼하게 해주시는 쌤들과
열심히 집중하시던 수강생분들 모두 함께할 수 있어서 즐거운 3개월이었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출처] 벼랑영어 3개월 수강후기 (딱 3개월 영어에 제대로 미쳐볼 사람만 모임) |작성자 mini11

AI 요약

"영어에서 '절', '구' 등 문법 용어는 알았지만 영어의 문장 구성에 대한 감각은 0에 가까웠었습니다. EB-D는 영어라는 나무의 뿌리부터 잎사귀까지 볼 수 있게 해줍니다. EB-D는 영어가 도대체 어떻게 생겨먹는놈인지 그 실체를 파악하게 해주고 열심히 한다면 영작에도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새로운 후기를 가져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