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글오글한 후기 ㅋㅋㅋ
수료자 / 평가자
ninano128
작성일
2014.03.25
#학습노하우
수강 전 영어학원 검색했던 때가 생각나네요
다니기만 하면 내 영어실력을 마법처럼 쑥 올려줄 학원을 찾고 있었던것 같아요
ㅋㅋㅋ 그딴 수동적이고 게으른 태도로 영어를 할라 하니까 지금까지 못했던거지ㅠㅠ
벼랑영어 수강후기를 보면 다들 최고를 외쳤어요
다니기 전에 볼땐 '이사람들 뭐지 알바인가ㅎ' 싶을 정도로
다들 열광해서 조금 의아했었는데
이젠 내가 그러고 있네!!ㅋㅋㅋ 저 알바아님ㅋㅋ
우리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했고 끝까지 견뎌서 무언가를 얻어낸 사람들이에요
본인이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한다면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영어를 똑바로 마주하게 될거라고 생각합니당!
일단 저는 20대 중반(사실 후반) 여자로,
남친과 함께 B반에서 A반 수강했어요 앞자리 커플'-' 헷 안녕하세요 ㅋㅋ
저의 영어 수준은
몇 년 전 남들 다 하는 토익 함 해보겠다고
대학에서 하는 2주 영어캠프로 200점대 신발 사이즈에서 ㅋㅋ 400대로 만들고 끗 (뭐지 이 부끄러운 점수는 ㅋㅋㅋㅋ)
그 때 했던 공부는 의미없이 단어 하루에 백개 이백개씩 외우고ㅜㅜ 그냥 외우라니까 외우던..거였음
그 이후로 영어공부에 흥미를 잃고
나와는 상관없는 아이라며 저 멀리 날려 보내버렸죠.. 재미없었으니까!!
아, 하지만 영어를 싫어하는건 아니었어요 공부만 싫어했을뿐
전 영화나 미드, 애니메이션을 좋아했기에 (특히 디즈니♡ 라이온킹 인어공주 알라딘 ㅜ ㅎㅎ)
디브이디로 생각날때마다 보다가 (서른번은 더봤어요-_-)
대사(한글) 다 외워서 식상하니까 영어자막으로 틀어놓고
들리는거랑 보이는거 매치해보고 ㅋㅋ 지금 그때를 생각해 보니 진짜 잉여네
그러면서 거기나오는 OST 따라부르고 ㅋ
그러다 보니 귀는 좀 열리고 듣고 따라하기는 잘하지만
내가 하고싶은 말 만들어서 하는건 절대 부족한 정도? 였어요
문법, 품사들의 역할에 대해선 이해는 커녕 전혀 몰랐었죠 걍 듣기만 해도 복잡 짜증!!ㅜ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막 '공부'로 하려니까 힘들었던거 같아요
영어는 암기가 아니라 이해라고 생각해요 (사실 수학도 이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전 EBD수업이 진짜 너무 좋았던 게 문법이 이해가 됐거든요
수업 들을때도 막 써가면서 공부하는게 아니라 앞에만 빤히 바라보면서 듣고 이해하려 했어요
필기를 해 놓아야 나중에 다시 생각난다고 하지만 전 제가 써놓고 뭔말이야 할때가 많거든요 ㅋㅋㅋㅋ
암튼 EBD 이걸 하고나서 진짜
마지막 수업 후 서점가서 애기들 영어 동화 읽어보는데
한 단어 한 문장 꼬집꼬집 공부하듯 읽는게 아니라
중간중간 긴가민가해도 후루룩 보면서 전체 문장의 이해도가 높아진걸 느꼈어요
옛날엔 읽다가 다시 앞으로 갔다 난리도 아니었음 ㅋㅋ
EBD는 진심 진리입니다ㅜ
리딩할땐 품사들, 구역들이 그냥 딱딱 보이고
말하려고 할땐 그동안 엉켜있던 아이들이 머릿속에서 제자리를 찾아 바삐 움직여요ㅋㅋ
영어문법 별거 없더라구요(읭?ㅋㅋ갑자기 잘난척ㅋㅋ)
진짜 큰 몸통에 가지치기 였어요 ㅜ
그렇게 틀을 잡아놓으면 나머지는 혼자서 할 수 있어요 단어 같은거만 바꿔주면 되는거니깐
우린 그 어려운 한국어도 유창하게 하는 사람들인데
그에 비하면 영어는 진짜 캐 단순해! 라고 과감하게 말해봅니다..(내 자신에게-_-수줍)
EBD 과제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재밌는데
문제는, 슬럼프가 와요-_-
그 슬럼프가 올땐 '이렇게 어려울 수 있나;;?' 하는데 지나고 다시 펼쳐봤을때 쉬워요 거참..
그래서 그땐 진짜 하기 싫었는데 그 후에 하길 잘했다고 자신을 칭찬했죠
거기서 '에잉 이번과제는 안해 다음꺼 부터 해야지' 하고 안했으면 담꺼는 더 어려워서 손도못댔을거란 말이죠..
거기부터 돌이킬수없는 ㅋㅋ
스피킹 과제도 재밌어요~ 아구가 무지 아프고요^^
전 이걸 초반엔 녹음만 8시간 넘게 투자했죠..흑.. 그 전에 계속 들어보고 읽어본거 합하면 덜덜
근데 하면 할수록 시간도 짧아지고 부담없어요
무엇보다 피드백에 빨간 글씨들이 없어질 때!! 아이 좋아~~~~~
발음, 연음처리, 자연스럽게 쉬기 등등 ㅋㅋ
소리내서 읽으며 말하는 실력 올리는데 정말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해요
뭐..전 너무나 좋았는데 피드백 해주시는 선생님들이 힘드신게 문제죠ㅜㅋㅋ
아니 초반엔 200명이 넘지 않나요? 그걸 언제 다 듣고 피드백을..
암튼 입으로 말을 하니까 스피킹 했던 문장들이 기억에 오래 남아서 써먹기도 좋아요
단어도 그림이랑 같이 있고 사팍과 연결돼서
그 상황과 함께 기억에 오래 남게 되어서 좋았어요
알파벳과 한글 뜻 만으로 외우는 단어공부는ㅜ 정말 재미도 없고 기억에도 없죠. 휑~어디갔니..ㅜㅜ
단어 자체 뜻 뿐만 아니라 직접 문장으로 만들때 어떻게 들어가느냐 하는것까지 하니까 긋~
문화속의 영어
이건 어디서 가르쳐줄수 있는게 아니에요ㅜ 제가 제일 좋아하던 부분 ㅜㅜ
내가 외국에 있는 느낌, 외국인과 말한 느낌,
재밌는 소재들이라 기억에도 많이 남고
무엇보다 문화를 이해하면서 아 ..영어쓰는 사람들도 우리 같은 사람이구나ㅋㅋㅋㅋㅋ
사람사는곳 다 똑같지 머 ㅋㅋㅋㅋㅋㅋㅋ
이러면서 영어 라는게 어디 먼나라 것이 아닌 무서운것이 아닌 ㅋㅋ 친근해지고 가까워진 느낌.
사실 고백하자면 전 복습을 열심히 하지않았어요
처음 불타오를때 딱 5과까지 복습하고 그후로는 ㅜ
근데 그 대신 미드를 보고, 사팍 다른 에피소드를 보고, 회화 엠피쓰리로 듣고 다니고 영어가 보이면 일단 들러붙긴 했거든요
근데 이게 진짜 학원에서 배운게 딴 곳에서 나와요
미드나 다른곳에서 나오면 완전 반갑고 잊을수가 없어요 막 나온다니깐요
신나잖아요 '어? 이거 ㅋㅋㅋㅋ' 이러면서 ㅋㅋㅋㅋ
그래서 앉아서 공부는 안했지만 전 이런식으로 영어랑 친해지려고 했어요
서점가서 애기 영어동화 읽고 (한권 다 읽지도 않아요 지겨워서 ㅋㅋ)
그러다가 집에와서 미드 하나 보고
티비 보는것도 없이 틀어놓는거 좋아하는데 이제는 영어채널 틀어놓고
자기전에 엠피쓰리로 영어 듣고..
일부러 공부하는것보단 자연스럽게 나랑 맞는 방법으로 영어를 가까이 두는게 제일 좋은거 같아요
아 폰도 영어로 세팅해놨어요 ㅋㅋㅋ
암튼 무언가를 배우는데에 있어 습관화 시키고 노력하는게 제일 중요하다는 말이 있잖아요
3개월 공부하면서 습관화는 된거같은데 노력은 못 했네요 ㅜㅜ
노력은 자신이 할수 있는걸 하는게 노력이 아니라 자신이 하기 힘든걸 하는게 노력이래요
힘들어도, 아 얼렁 저 따듯한 전기장판 속으로 들어가고 싶어도 ㅋㅋ 한발짝 더 내밀어서 복습! ㅜ 이게 노력인데..ㅎ
전 저를 기다리고 있는 수업 자료들을 지금도 책상위에 놓고 노려보고만 있어요
기다려..곧 노력해주마.. 이러면서 ㅋㅋㅋㅋ 벼르고 있습니다 할거에요! 꼭!ㅜ ㅋㅋㅋㅋㅋ
노력하면 진짜 실력 빠방해지겠죠!
아, 그리고 수강 전에 저도 했던 고민인데
'기초가 없는데 들어도 될까? 너무 어려워서 금방 포기하게 되지 않을까?
그 기초란 대체 무엇인가 ㅋㅋㅋㅋ 대체 어느정도를 말하는걸까 ㅋㅋㅋㅋㅋ' 라는 생각 드시는분들에게-
제생각인데
문법기초? 그게 뭐야 몰라도 가능해요 주어 다음에 동사, 목적어 그런게 있다는 거, 학교 다닐때 들어봤던거
주어는 명사나 뭐 사람이 되고 목적어도 명사 뭐 그런거 대충 생김새만 알면 따라올수 있는거 같아요
다만 다만 다만 ㅋㅋㅋㅋㅋ
본인이 해야할 공부가 무지 많아진다는거 ㅎㅎ
제 남친님은 저보다 더 심하게 품사도 전혀 모르고 쉬운 단어도 모르는 상태였는데
그래도 과제하는거 보면 나름 어썸, 엑설런트, 조금 부족할땐 긋 받으며ㅋㅋ 잘 따라오는거 보고 신기
남친은 EBD 과제도 몇시간씩 잡고 했거든요 전 뷰리풀을 받고싶었는데 결국 못 받았네요ㅜ
그만큼 본인이 남들보다 더 노력해야해요
그만큼 시간 여유가 많으셔야 할만하실거에요
그리고 아무래도 본인이 이해도가 높은 사람이라면 아는게 없어도 잘 따라오실거에요
어떻게 보면 딴데서 이해없이 뇌에 꾸겨넣어서 외우기보단
여기서 틀을 바람직하게 잡아놓고 혼자하는데 나을것같아요 헷갈리지않게.
전 머릿속이 백지였던지라 머릿속에서 혼란은 없었거든요ㅋㅋ
자신있음 고고하세요!^^
다 끝나고 드는 느낌은..우선..음
학생들끼리도 서로 말은 주고받는 사이가 되서 수업을 한다면 훨씬 부드러운 분위기로 수업이 될거같아요
힘들때 서로 푸념도 하고ㅎㅎ 물어보기도 하고
'EBD 몇번 했어? 이거 모야 미쳤어 너무 어려워 ㅋㅋㅋㅋ' 이러면서ㅎㅎ
전 그래도 남친과 함께여서 둘이서 많이 도움이 됐는데 (둘이 서로 얘기하거나 톡할때도 안되는 영어로 하고 비웃음 ㅋㅋㅋㅋ)
다른 학생분들께도 말 많이 걸고 그럴걸 ㅜㅜ후회돼요
무엇보다 서로 말도 트고 분위기가 좋아지면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질문하셨을때
혹시나 다른 학생들에게 방해가 될까봐, 틀릴까봐, 나대는것처럼 보일까봐, 혹은 쑥스러워 말 못하거나등등
한국인스러운 배려돋는 여러가지 이유로 알아도 대답 못할 그럴 일은 없지 않을까 해서용 ㅋㅋ
그래서 선생님도 아무도 대답 안 해주는 뻘쭘함을 너무나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슬픈일은 없길.ㅜ ㅎㅎ 슬퍼요 이거ㅋㅋㅋ
근데 전 정말 몰라서 대답 안한거에요 ㅜㅜㅋㅋㅋ
암튼 시간을 되돌린다면 뭐 더 열심히 할래요~이런게 아니라 친해질래요~라는거 ㅎㅎ
ㅋㅋㅋ지금의 제 상태는 영어에 목말라있는 상태에요
빨리 회화 수준을 늘려서 말을 하고 싶어요 태도가 달라졌다고 해야하나
피하는게 아니라 내가 얼렁 더 잘해서 내가 막 외국인한테 말시키고 싶어요 ㅋㅋ
한국인이면 공감하는ㅋㅋ 어깨에 영어란 커다랗고 묵직하게 지고있던 짐을 내려놓은 느낌
난 내가 이 학원을 검색으로 찾아낸게 너무 자랑스러움 쓰담쓰담ㅋㅋㅋ
아 그리구 학원 끝난후에 공부하는것 중에서 추천하자면
회화늘리는거 위주로
회화학원 무작정 등록하는거 말고 혼자서도 할수있는 방법이 많잖아요
저는 3030잉글리쉬랑 패턴회화 하는 중인데(광고아님!ㅋㅋㅋ)
3030이건 펜이 필요없구 그냥 자기전에 하거든요 누워서 엠피쓰리로 ㅋㅋ
엠피쓰리가 공짜구요 (출판사 홈피에서 다 다운가능해요)
책이 없어도 가능한게 꿀~ 저 책 없이 하고있어요
한국어로 문장 말해주면 제가 영어로 말해보고 그런식으로 하는건데 실전회화에서 도움 많이 되는거같아요
제가 직접 문장 만들어서 말해보는거니깐요 재밌더라구용
패턴회화는 다들 많이 알고 계실테구요
다들 열심히 죽을때까지 영어랑 헤어지지 말구 같이 잘 살아봐용^^ 홧팅홧팅!!
선생님! 1년내내 쉬지않고 학기마다 2백명이 넘는 학생들을 관리하시기 진짜 힘드실텐데도
학생들에게 관심 가져주시고 항상 열정 넘치는 모습으로 대해주셔서 감사했어요
다른 선생님들도 항상 웃는얼굴로 인사해주시고 ㅜㅜ엉엉 제가 몸둘바를 모르겠는 ㅎㅎ
저 진짜 원어민 뺨 치게 영어를 잘 하게 되었을때 벼랑영어에서 첫 시작을 했다고 당당히 말할수 있도록
앞으로도 영어랑 열심히 친해질거에요^^
건강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고 왕부자되시길!!ㅎㅎㅎㅎ
[출처] 오글오글한 후기 ㅋㅋㅋ (딱 3개월 영어에 제대로 미쳐볼 사람만 모임) |작성자 ninano128
AI 요약
"EBD 이걸 하고나서 진짜 마지막 수업 후 서점가서 애기들 영어 동화 읽어보는데... 중간중간 긴가민가해도 후루룩 보면서 전체 문장의 이해도가 높아진걸 느꼈어요. 전 EBD수업이 진짜 너무 좋았던 게 문법이 이해가 됐거든요. 난 내가 이 학원을 검색으로 찾아낸게 너무 자랑스러움 쓰담쓰담ㅋㅋㅋ"
새로운 후기를 가져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