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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감은 다소 오래전에 작성된 것으로,
세부적인 규칙(과제 제출 방식, 과제의 수 등)이 현재와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늦은 수강후기 올립니다.^^
수료자 / 평가자
라헬
작성일
2014.03.30
학기 중이라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 수료하고 날짜가 많이 지났네요. 그래도 이렇게 수강후기를 쓰는 것은, 저도 수강후기를 보고 벼랑영어에 왔거든요. 올까 말까 망설이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저는 1대1도 다녀보고 다른 영어도 다녀봤는데 저의 게으름 탓인지 늘지 않더라고요. 그만큼 영어는 나에게 콤플렉스였습니다. 그런 와중에 대학원 박사 공부까지 하게 되었고 졸업을 위해서 더 이상 영어를 미룰 수도 없는 절박한 상황에 처하게 되어서 인터넷을 샅샅이 훑다가 벼랑영어를 찾아냈어요.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고 오히려 그동안 제가 만났던 학원 중 학습능률이 가장 높은 최고의 학원이었습니다.^^
제가 벼랑영어에서 느낀 점은 첫째, 수업이 정말 재미있다는 것입니다. 세 시간이 짧게 느껴질 정도로 푹 빠져 끝나는 시간이 오히려 아쉬울 정도였어요. 독해와 speaking, listening을 동시에 하는 영어학원은 많지만 벼랑영어만의 노하우는 정말 특별하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선생님의 솔직한 경험담과 간간히 들려주는 시크한 유머도 수업의 재미 가운데 하나였어요. 잘 짜인 수업구성과 자료들은 하루아침에 만들어 진 것이 아니라 오랜 경험에서 얻은 것이라는 걸 알 수 있었어요.^^
둘째, 교재가 특별하다는 것입니다. 그림단어 수업은 단어가 외워지지 않아 미칠 것 같은 나에게(vocabulary makes me crazy) 최고의 학습이 되었네요. 외우려고 노력하지 않았는데도 그림이 재미있어 저절로 외워지더군요. south park도 벼랑영어에 와서 알게 된 동영상인데 이렇게 가려운 곳을 속 시원히 긁어주는 스토리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풍자적인 것이 재미까지 있어 가벼운 듯 깊은, 정말 좋은 교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아마도 south park에 중독 된 것 같아요.^^ 말이 너무 빨라 잘 안 들리는 south park 보다 다른 미드를 보면 다는 아니어도 내가 말해본 것은 단어가 선명히 들리고, 연음도 들리는 것이 정말 신기하네요.^^ 아마도 수업 중간 중간 연음 듣는 법에 대해 설명해 주신 것이 큰 도움이 된 듯해요.
문화 속의 영어도 좋았습니다. 수업으로 뒤엉킨 mental에 휴식이 되었던 시간이었어요. 지난 가을 뉴욕에 다녀왔는데 미국인들의 생활에 대한 설명이 그래서 더 흥미로웠고, 유명인들의 소소한 이야기들도 재미있었어요. 수강후기 쓰다 보니 벼랑영어 다시 가고 싶네요. (3개월만 가르치고 내보내시다니...ㅠ)
셋째, 수업의 효과가 확실하다는 것입니다. 특히 과제의 효과는 대단한 것 같아요.^^ 스피킹 과제는 시간을 못 맞춰 제출하지 못할 때가 많았지만 혼자서라도 꼭 하고 지나갔는데 Wallace선생님이 꼭 입으로 빙의해서 따라 하라고, 입이 하는 말을 뇌가 기억한다고 하신 말씀이 무슨 뜻인지 알게 되었어요. 머리로 알고 있는 단어도 막상 하려니 발음이 안 되더라고요. 그래서 잘 할 때까지 몇 번이고 반복했는데 정말 영어로 말이 되네요.^^
EBD 과제도 5형식 때부터 허덕이며 따라갔지만 결과적으로 독해를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 재미도 있고 신기하기도 해요. 과제 낼 때마다 틀려서 자존심도 상하고, 그래서 더 열심히 하고, 그래도 또 틀리고... 이만큼 했으니 다음번엔 좀 쉬워지려나 하면 또 어렵고... 마지막까지 오르막이라고 하시더니 정말로 끝까지 과제에 할애되는 시간은 같고...그러므로 실력이 늘고...^^ 시간을 들인 만큼만 실력이 늘더라고요. 마지막quarter는 밤새기를 밥 먹듯 하는 학교 과제 때문에 영어 과제를 제대로 못 해서 정말 아쉽네요. (방학 때 3quarter만 보충수업 반 만들어 주시면 안 될까요? ^^)
넷째, 선생님들의 성실함과 진실함입니다. 선생님들의 성실함과 진실함은 수업 들으신 분들은 누구나 공감하셨을 것 같아요. 학생들의 마음을 미리 읽고 작은 것 하나까지 세심히 챙겨 뒀다 설명해주시고, 혹시라도 식사 못하고 오셨을 분들 위해 간식도 준비해주시는 세심한 배려까지 정말 감동+감사했습니다.^^
Wallace선생님의 가르치는 능력 또한 빼 놓을 수 없네요. Wallace선생님께 영어를 배우면서 우리가 국어를 정말로 이만큼 잘 알고 있을까 하는 반성도 했습니다. 단순히 친절하기만 한 것이 아닌, 가진 모든 것을 즙까지 내어 아낌없이 다 퍼주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학생들이 영어를 잘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목적이라는 그 깊은 뜻, 저는 보았고요, 그래서 정말 정말 감사했습니다.^^
선생님들 모두 건강하세요.~~*^^*
[출처] 늦은 수강후기 올립니다.^^ (딱 3개월 영어에 제대로 미쳐볼 사람만 모임) |작성자 라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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