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준 3개월
수료자 / 평가자
bbangH
작성일
2014.06.27
#과제수행#노력의 중요성
안녕하세요. J쿼터 저녁반 수강생입니다.
그동안 업로드된 자료만 다운받았지, 이렇게 글을 쓰는건 처음이네요.
솔직히 과제도 많이 못하고 무엇보다 정말 3개월 열심히 했다! 자부할 만큼 열정적이지 못해 선생님께 죄송한 마음이 앞서
제가 수강후기를 적어도 될까..싶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앞으로 벼랑영어에 오시게 될 분들은 절!대! 저와 같은 실수는 하지 않으셨으면..ㅎㅎ 하는 마음과 선생님들께 인사하는 마음으로 몇 자 적어봅니다.
1. 벼랑영어에 오게된 계기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의 일도 그렇고 개인적으로 느끼는 부분도 그렇고 '영어 열심히 해야겠다'라는 생각은 항상 있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하려고 하면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기만 하고 회사에서 외국인에게 전화라도 오면 저는 옆에 사람 바꿔주기 바쁘
고.. 아,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영어학원을 알아봤습니다. 하지만 집이나 직장근처의 학원들은 모두 토익,토플과 같은 시험위
주의 대형학원들..아니면 현재 나에게는 역효과만 날 수 있는, 나에게는 맞지 않는 회화학원들 뿐이었죠.
그냥 혼자하는게 나으려나.. 하던 와중 벼랑영어를 알게되었고 수강후기까지 꼼꼼히 읽어보니 정말 '영어를 알아갈수 있는
곳'이겠다는 생각이 들어 벼랑영어에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영어의 습관화'라는 표현이 정말 좋았어요!)
2. 어떤 부분이 늘었나
3달간의 싸우스팍과 영영그림 단어장, EB-D(문장도해), 스피킹과제, HOLES(마지막달에)를 하면서 정말 나도 모르게 듣고 말
하고 읽게 된 부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다른 수강생분들이 더 구체적이고 정확하게 써주실거 같아 간단하게 적어봅니다.
- 영어가 영어로 들린다.
처음에 싸우스팍을 보는데 '저게 영어인가..'싶을 정도로 빠른 속도에 스토리를 거의 영상만 보고 이해를 했었습니다.
하지만 한 달, 두 달, 세 달이 가까워 질수록 stan, kyle, eric의 대사가 조금씩 들리는데.. 스스로가 정말 신기했었습니다. 정
확하게 들을 수 있게 되었다기보단 그 상황, 문맥을 들으면서 이해가 되고 ' 아 저런 뜻이겠다'하는 부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예전에 시험을 위해 듣기 연습을 하거나 시험을 보면 머릿속에 물음표(?)만 떠다녔는데 싸우스팍을 들으면서 '아, 내가 정말 영
어를 듣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처음했습니다.
- 문장을 번역하지 않고 그대로 받아들인다.
보통 리딩을 할 때보면 자신도 모르게 영어를 한글로 번역을 하는데 이게 얼마나 나쁜 습관이었는지 벼랑영어에 와서 알게되었
습니다. 영어를 영어로 이해해야하는데 한국어라는 벽이 자꾸 가로막고 있으니.. 당연히 리딩은 이해도 안되고 속도도 느렸죠.
글을 읽으면서 자꾸 문법을, 그것도 한국어로 생각하니 영어가 머릿속에 들어올리 만무했습니다. 그런데 이곳에 와 EB-D라는
것을 하면서 그동안 그렇게 배웠던 문법으로도 안되던 영어의 체계가 나도 모르게 하나씩 잡히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달에 HOLES를 읽으면서 확실히 느꼈던게, 물론 이해가지 않는 부분도 많았지만 이해되는 부분들은 한국어로
거르는 과정 필요없이 영어로 그냥 바로바로 머릿속에 들어왔습니다. 한국어된 책을 읽듯이 술술 풀리는 부분도 생겼습니다.
3. 영어를 대하는 자세
저는 솔직히 이 자세와 마음가짐이 정말 많이 변화되었습니다. 그 동안 영어를 지식? 공부과목? 으로 생각했다면 이제는 정말
그냥 하나의 '언어'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선생님께서 수업 중에 하신 말씀이죠) 영어가 좀 친밀하게 느껴졌다고 해야
할까요.. 영어를 시험으로만 거의 접하다보니 틀리면 안된다는 어떤 관념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영어를 언어로 받아들
이니 그 관념이 사라지고 보다 더 용기있게 다가설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처음으로 들었습니다. 그 전 까지는 정말 영어공부를 생각하면 막막하고 답답하기
만 했는데 3개월을 모두 마친 지금, '이렇게 하면 되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나 할까요.(좀 섣부른 생각일지 모르겠지만요)
제가 '영어공부'라는 표현을 썼는데 영어'공부'가 아닌 정말 그냥 '영어'를 한다는 생각인 듯 합니다.
좀 부끄럽지만 지난 3개월간 내주신 과제를 열심히 수행하지 못했었습니다. 제일 아쉬운게 스피킹과제인데.. 정말 많이 못했네요. 매 수업시간마다 정말 열심히 저희를 가르쳐주시고 하나라도 더 알려주시려던 선생님을 힘빠지시게 만든거 같아 그 부분이 정말 죄송합니다. 하지만.. 그래서 이제라도 더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당연히 그래야 할 것이구요.
지난 3개월간 가르쳐주셨던 내용들과 종강수업때 알려주신 앞으로의 영어학습방법 그리고 그간 부족했던 부분들까지. 큰 욕심부려서 중간에 그만두기보다는 멈추지 않고 조금씩,꾸준히 습관으로 늘려갈 생각입니다.
앞으로 벼랑영어를 하게 될 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정말 내가 한 만큼 는다는 것 입니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한국인이라면 최소 12년은 학교에서 영어를 배웁니다. 요즘은 유치원부터 시작해서 대학교,직장까지 끌고가니 12년 이상입니다. 그런데 저는 그 긴 12년이라는 시간보다 3개월의 짧은 시간에 훨씬 더 많이 배웠습니다.
그만큼 벼랑영어의 커리큘럼과 수업은 알차게 다 준비되어있으니 여기에 내 노력만 +a가 되면 그 시너지효과는 정말 기대 이상일 거라는 겁니다. 그러니 벼랑영어를 결정하신 분들은 저와 같이 뒤늦게 아쉬워하시기보다 진짜 열심히 하셔서 아쉬움보다는 보람이 더욱 크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그 동안 고생해주시고 애써주신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합니다.
그 동안 배운 것도, 느낀 것도, 그만큼 얻어간 것도 많습니다. 저는 수업이 제일 재밌고 하루라도 빠지는게 아까워 수업만큼은 정말 빠지지 않고 더 잘 들으려고 거의 맨 앞자리에서 들었었는데 이제 그 시간이 없다니 이상하네요ㅎㅎ
종강수업에서 말씀해주셨듯이 이제 시작이라고, 게으름 부리지 않고 앞으로도 성실히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종강 때 선생님께 감사하다고 인사하려고 했는데 괜히 쑥스러워서 멀뚱히 있다가 와버렸는데.. 이렇게나마 글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네요. 그 동안 정말 감사했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해서 꼭 좋은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준 3개월 (딱 3개월 영어에 제대로 미쳐볼 사람만 모임) |작성자 bbangH
AI 요약
"직장인 수강생은 회사 업무에서 외국인과의 전화 통화에 대한 두려움과 기존 영어 학습 방식에 대한 회의감을 느끼며 영어 공부에 대한 막막함을 겪었습니다. 3개월 과정을 통해 영어를 '공부'가 아닌 '언어'로 받아들이는 태도 변화와 함께 '할 수 있다'는 심리적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비록 과제 수행이 미흡했던 것을 후회하지만, 이제는 꾸준한 자기주도 학습의 중요성을 깨닫고 앞으로 더욱 성실히 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새로운 후기를 가져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