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초보자 절실함만 갖고 있다면 도전해 보세요 ^^

수료자 / 평가자
홍보줌마
작성일
2014.07.18
#과제수행#학습노하우



 후기를 이제야 쓰네요~ 후기를 보던 사람이 쓰려니 ^^;; holes는 다 읽어야 겠단 생각에 7월 첫주에서야 다 읽고 또 무심히 시간만 죽이다... 후기 쓰면서 다시 다짐하고자 씁니다.
 저도 벼랑영어 신청해 놓고 새벽까지 후기 보느라 토끼 눈이 된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면서 걱정은 어허~ 생각보다 어려우면 어쩌지? 영어 손 뗀지 오래됐는데 이걸 할 수 있을까? 나같은 사람 사례가 있나하고 열심히 찾았습니다. 그러다 몇개가 영어 초보자인데 어려웠고 기대만큼 발전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수강하길 잘 했다는 글을 발견하고 잠시 망설였습니다. 그러나 저도 지금밖에 없었기에 고고~를 외치며 힘찬 첫날 참석했지요.
그러면서 와~ 내가 이정도로 초보였구나^^;라며 잘 차려 입은 옷을 벗겨진 듯한 느낌도 들어서 많이 찹찹했습니다.
외국인 만나면 설렁설렁 콩글리쉬로 대충 이야기는 했었는데 짝퉁이 진퉁한테 눌린 느낌이 여러번이 들었습니다. 우선 함께 수업듣는 분들의 실력이 나름 있어 보여서 많이 긴장하고 괜히 수그려지고 했네요^^ 그러나 3개월은 갑니다. 아주 빨리~

일단 영어 초보자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거 같아 몇자 써 볼까 합니다.

1. 절실함으로 무장하십시요.
 강사님이 강의 중에 여러번 언급한 단어가 '절실함'입니다. 그리고 첫날 자기 소개를 하면서 절심함을 '간?' 보시죠^^
유학중에 겪은 여러 일들이 강사님에게는 절실함으로 다가와 어떤 고난?이 있어도 영어를 극복하겠다는 신념과 의지를 키우게 된 여러 사례들도 말씀해 주셨듯이 사람이 절실함만 있다면 초능력자가 될 수 있다는 건 사실인것 같습니다. 학원 이름처럼 ^^
 저도 그런줄 알았습니다. 나이도 꽤 먹고 회사에서 후배들이 성장하는데 선배와 후배의 큰 차이가 없는데 후배들이 영어들도 제법 하니 입지가 그렇더라구요. 그래 마음 먹고 아이 핑계로 휴직을 하면서 이번에는 어떻게 바닥이라도 닦아 보자고 시작했는데 영어는 영어대로 못하고 육아는 육아대로 못하는 결과를 낳아 ^^; 제 자신에게 화난 시간이 여러번 있었습니다.
 현재 뭐 그리 불안한 상황도 아니고 밥 세끼 먹고, 하루 24시간이 남들처럼 자연스레 흘러가다 보니 절실함이란 단어가 약발이 안 서더라구요. 절실함을 잊지 않도록 ^^ 꼭 한가지 씩 이유를 방 아니 자주 보는 곳에라도 붙여 놓고 다짐하세요^^
2. ebd하실 때 문법 훝는 기분으로 한번씩 참고 서적을 보면서 하심 좋을것 같아요.
 이 부분은 강사님이 동의하실지는 모르겠으나 개인적으로 관계대명사부터 허걱 ebd가 막혔어요. 그래서 거의 음~ 시간상 때려 맞추기 바빴는데요. 수업시간에 기초를 훝어 주시는데 좀 모자른다면 한번씩 보는게 좋을거 같아요. 시간이 사실 관건이지만요.

처음에 ebd 할 때 5시간은 족히 걸린것 같아요. 단어도 영영사전으로 찾고 강사님이 말씀해 주신 대로 하려고 스핑킹도 얼마나 정성껏 말하면서 아주 천천히 음미했는데요~ 일단 모르는건 다시 푸는 식으로 해서 먼저 아는것 하시고 그 다음에 모르는 부분들을 도전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중간에 모르는걸로 씨름했더니 지쳐서 뒷 문제 풀기가 싫더라구요.

그리고 강사님이 초보자를 위해 정리해 주신 품사는 자주 보이는 곳에 붙여 놓고 보세요. 이게 저는 계속 헷갈리더라구요. 머리가 나쁜지~ ^^;

강사님이 알려 주시는 양이 폭포 같이 어마해요^^ 가끔 이렇게 말씀하세요, "이거 모르세요? 모르시는 표정인데 지난번 수업에서 말씀드렸는데 저만 기억하나요?" 이렇게 물으실 때마다 뜨끔뜨끔 내 머리속에 지우개에 있다를 맨날 외친 듯 해요. 근데 사실 초보자라면 기억 못하는거 당연하니 넘 당황치 마시고 그러나 모르는건 꼭 그때 찾아 보세요. 전 사실 안 했어요.

애들 있다는 핑계로 숙제만 간신히 해서 냈는데 그때 궁금한 걸 해결 못하면 누적되고 누적되서 많아지는게 아니라 무기력으로 이어지고 까먹어서 ^*^ 당연시 받아들이는게 더 문제였던것 같아요.

강사님이 꼭 수업 후에 자리에 앉아 계시니 물어보세요. 전 용기없어 못 했네요. 글구 사실 뭐가 물어보고 싶었는지도 레포트 내고 나면 '내 머리속의 지우개' 였답니다.

그러나 너무 스트레스처럼 하지는 마세요. 그럼 정말 수업 자체가 싫어져서요.


3. 노트 활용을 잘 하세요.
 노트를 이것 저것 썼어요. 맨처음 수업시에는 감을 몰라서 중간에 깜박하고 안 가져와서 .. 그런데 한 노트에 궁금한거 모르는거 체크하면서 간단하게라도 한 노트에 적어 내려가세요. 어떤 분들은 ebd를 노트에 풀고 다시 레포트에 풀어서 다음 날 수업시 강사님이 ebd 확인해 주실 때 참고하시더라고요. 참 ebd 리포트를 수업 후에 내는 것도 좋은거 같아요. 수업때 확인해 주실 때 그 레포트에 메모 해 놓아도 좋구요. 머리 속에서는 진짜 까마귀가 매일 앉아 있는지 저걸 풀었나 싶을 때도 있었어요^^ (이거 너무 실력 밝히네요^^;)


4. 스피킹
 꼭 하세요^^ 입에 붙일 정도로 하지 못하더라도 읽어서라도 제출하세요^^ 평일에는 어찌 했는데 주말로 과제 제출일이 바뀌면서 도통 애들 틈에 녹음할 시간이 없어서 많이 못했어요. 근데 막상 영어를 입으로 한 적이 없었더라구요. 머리속으로만 했지. 꼭 해 보세요^^

5. 부담감을 이겨 내세요.
 1달이 지나면 이거 좀 나아진게 있나 스스로에게 묻기 시작하고 2달이 되면 강사님이 이전과 달리 조금 달라진 모습이 있지 않나요 묻기도 하고, 같은 수강생 분들은 스피킹을 하니깐 사우스팍이 들린다고 말하기도 해요^^; 난 뭐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사실 절실함으로 매일 노력한게 아니기때문에 당연히 그 분들의 결과가 내 결과가 될 수는 없습니다. 그걸 인정하면서 길게 갈 요량으로 들어보세요. 언제 이렇게 수업 듣겠습니다. 영어학원, 인터넷 강의도 1시간이잖아요.^^

마무리
 50~60명이 앉아 수업하는데 오랫만에 옛날 단과학원에 있는 기분도 들만큼 조용하고 차분합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연장자 분들이 많으셔서 그 분들께 마음의 위로도 받고 혼자 새로운 각오도 하고 그러네요. 그러나 마음뿐이죠 ^^ 이게 행동으로 옮기는게 쉽지 않네요.

3개월 뒤돌아보면 수업과 오가는 시간 5시간씩, 신체적, 정신적 그리고 물질적으로 투자한 시간이었습니다. 3개월의 시간은 성과라기보다는 저를 돌아보고 제 실력이 어느정도인지 무엇을 못하는지 진단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냥 회화반에 갔을 때는 워낙 콩글리쉬로 말을 했었던 터라 기초 회화는 되는줄 아는 착각에 있었는데 그 착각을 무너뜨릴 수 있었지요.

아이들 kinder 수준 동화책도 히어링이 안된다는 것도 발견하면서요 ^^ 소설책 읽기는 첫 권을 끝냈다는 성취감을 줍니다. 물론 해석은 지 맘대로지만 그래도 시작과 결론은 안다는게 ^*^ ㅎㅎ


이제부터는 앞으로 입니다. 벌써 나태해져서 원래는 다음 학기분들 진도를 다시 맞춰 하리라 각오 했거든요. EBD를 숙제 낸다는 기분으로요^^ 왔다갔다 안하니 얼마나 시간이 벌어져요. 그러나 요건도 머리속이더라구요^^;

강사님이 어떻게 이후 공부를 해야 하는지 알려 주셨는데, 아직 전 그 단계가 아닌것 같아서 소설책을 읽으면서 문장구조를 이해하는 것부터 다시 해 보려고 합니다. 이 다짐으로 이렇게 후기를 씁니다.

열심히 살았다는 것 또한 삶의 위로가 되지요. 결과까지 좋으면 좋겠지만 모든 일이 어찌 그리 마음처럼 되겠습니까~ 이 과정, 내가 선택한 과정에 충실한다는 마음가짐도 수강효과라면 효과일까요? ^^*

이번 벼랑영어를 통해 문법, 말하기, 듣기 3 단계에 대한 자신의 실력과 위치를 학인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 보안할 부분 그리고 가당치 않은 목표가 아니라 할 수 있는 목표를 정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다시 회사를 가야 할 날이 다가오면서 뭐 하나 이룬 성과가 없어 조금은 후회스럽지만 그래도 벼랑영어라도 들었으니 다행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절실함"으로 무장하십시요. 초보자라면 우선 마음 편히 듣고 또 내일이 있으니 내일에 기대어 오늘을 지나가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인것 같아 어수선한 글을 마무리합니다.

참 하나, 강사님은ㅅ 정말 아무나 못하는것 같아요. 매 순간 정렬을 갖고 가르치고, 여러번 수업 했을 텐데도 영상보면서 정말 재밌게 웃으시는걸 뵐 때마다 저 분은 정말 영어를 좋아하고 가르치고 싶나보다라는 걸 느꼈습니다.

좋은 시간이라 여기시고 좋은 수업 들으세요!!


[출처] 영어 초보자 절실함만 갖고 있다면 도전해 보세요 ^^ (딱 3개월 영어에 제대로 미쳐볼 사람만 모임) |작성자 홍보줌마

AI 요약

"나이도 꽤 먹고 회사에서 후배들이 성장하는데 선배와 후배의 큰 차이가 없는데 후배들이 영어들도 제법 하니 입지가 그렇더라구요. 3개월의 시간은 성과라기보다는 저를 돌아보고 제 실력이 어느정도인지 무엇을 못하는지 진단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소설책 읽기는 첫 권을 끝냈다는 성취감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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