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이 너를 영어에서 해방케 하리라.....1
수료자 / 평가자
베네치아
작성일
2014.12.26
#학습노하우#시스템관련
H쿼터 C반 수강생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수료생이 아니라 수강생이 맞습니다. 저는 개인적인 일정상 마지막 한달을 아쉽게도 채우지 못하고 출국하였으니까요.조금 독특한 상황에 처해있어서, 벼랑영어의 마지막 한달을 정말로 아쉽게 채우지 못했지만, 벼랑선생님들의 특별한 배려(?)로 수강후기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벼랑영어 수강으로 인한 개인적인 만족감과 감동, 그리고 이 강좌를 듣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외국에서 수강후기를 올립니다.
1.개인 상황과 벼랑영어
한국 나이로 50에 접어들면서 새롭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익숙하지도 않은 영어라는 외국어에 도전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맞이하게 되면서 영어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외국에서 일과 강의를-더군다나 영어로-해야하는 상황)벼랑영어를 접하는 과정은 크게 두가지인 것 같습니다. 검색에서 우연히 발견하거나,소개를 받거나.저 또한 검색과정에서 우연히 독특한 이름 때문에 까페를 들어오게 되었고, 거의 고무/찬양에 가까운 수강후기들 그리고 협박에 가까운 수강안내문을 접하면서, 도대체 이 학원은 수강을 하라는 건지 말라는 건지 그 의도조차 의심하게 만들더군요.다만 벼랑학원이 추구하는 간결한 원칙과 수강자들에게 대한 강력한 주문, 그것만으로도 어느정도 관심과 신뢰를 가질 수 있었고, 2달을 기다려야하는 수강설명회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수강설명회를 참석하는 기분은 딱 한마디로 정리하자면,'도대체 얼마나 독특한 과정이길래 이렇게 번잡한 과정을 거쳐야하는거야?'라는 기분이었습니다.한번 들어나 보자라고 참석한 설명회는 약간의 감동과 외국어 교육의 기본을 다시 돌아보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설명회의 기본골격은 단 하나였습니다. speaking, writing, reading, hearing의 기본4가지 구조는 동시에 학습하는 것이지 분할해서 학습할 수 없다는 외국어 학습의 기본중의 기본을 설명한 것 뿐이었습니다. 다른 외국어를 습득하는 과정에서 이4가지 구조는 생각하지도 않고 그냥 받아들였었는데, 수많은 한국어 영어학원의 복잡한 과정을 접하면서 나 자신도 이런 기본중의 기본을 망각하고 있었던 것입니다.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speaking이었습니다. 그 과정을 통해서 영어이외에 다른 외국어를 습득할 수 있었음에도 그동안 잊고 있었던 것이죠.
설명회를 통해서 '아! 이 학원이 올바른 방향으로 영어를 가르치고 있구나'라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고(물론 설명회에서는 수강하게 되면 벌어지는 경우에 대한 사실적 설명인- 거의 경고와 협박처럼 들리는- 과도한 과제와 아마도 친구 만날 시간도 없을 것이라는 충분히 애정어린 설명도 있습니다.)설명회 끝나자 마자 바로 등록을 하였습니다. 아마도 수강신청 순서로는1-5등안에는 들어갈 것입니다. 이렇게 나의 벼랑영어는 시작되었습니다.
2. 벼랑수업-말하라, 그러면 열리리라!
다른 분들이 벼랑의4가지 학습내용에 대해서는 워낙 자세하게 좋은 설명들을 해주어서,저는 학습과정의 느낌에 대해서만 말하겠습니다. 외국어 학습은 기본적으로 외국어에 노출되는 시간이 많으면 많을 수록 좋은 환경 즉,실생활에 끊임없이 노출되면서 외국어를 접하게 되고, 답답하고 급박해서 외국어로 말하고 듣기를 해야만하는 상황이 가장 빨리 외국어를 습득하게 되는 과정일 것입니다만 한국에 거주하는한 그건 기본적으로 한계를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벼랑에서 도입한 것이 바로 speaking 과제라고 생각합니다.이 과제는 사람을 참 곤혹스럽게 만드는 과제입니다만, 어쩌면 그래서 더욱 확실한 학습효과를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모든 수강생들이 어려워하는 과제이자, 환경조성의 어려움 때문에 더욱 힘들어하는 과제일 것입니다. (해보지 않은 사람은 느끼기 어려워요...^^;;) 첫과제를 저는 자동차안에서 녹음해서 보냈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 적당하게 소근대면서 하면 과제할 장소가 많지만, 빙의해서 소리도 지르고, 가능하면 큰소리로 발음하라고 하니, 가장 적당한 곳이 자동차 밖에는 없더라구요. 엄청 오랜시간이 걸려서 자동차 밧데리가 방전되는 사고가 있었긴 하지만ㅠㅠ. 저는 기본적으로 벼랑영어를 수강하면서 가졌던 생각은 무조건 하라는대로 하자! 였어요. 수강하시려는 분들은 그냥 내가 바보가 되었다,어린아이가 되었다라고 생각하고 벼랑영어에서 하라는 대로 하는게 가장 좋은 학습효과를 얻는 길입니다.
대부분 벼랑영어를 수강하는 사람들의 바램이 영어로 듣고 말하기인데, 그럴려면 이 스피킹 과제가 제일 중요합니다.가장 힘든 과제이지만, 가장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 이 과제라고 체험적으로 말씀을 드립니다. 수강내내 한번도 시간이 어긴적도 없이 이 과제를 해나갔는데요,한 3-4차 과제가 지나가면,은근히 이 스피킹 과제가 기다려기도 합니다. 점점 southpark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지고, 재미있어지면서 스피킹 과제가 기다려지는 거죠. 저는 개인적은 kyle을 제일 좋아했는데 말은 왜그렇게 얄밉게 빨리하는지....ㅋㅋ 그래도 Eric이 wendy에게 얻어맞을 때는 엄청 통쾌했다는거는 모든 수강생들의 공통된 감동(?)이 아닐까 합니다. 스피킹 과제를 어렵게 하면 어렵게 할 수록 좋은 것은 고생했던 문장은 바로 입에 매달린다는 겁니다. 그러니 발음이 안되는 어려운 문장은 과제로는 짜증나지만, 마치고 나면 바로 내것이 되는 문장입니다.저는 개인적으로 벼랑의 모든 과정이 좋지만, 그 중에서도 이 스피킹 과제의 과정이 벼랑만이 할 수 있고, 벼랑을 특색있게 만들어주는 가장 독특한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서 아마도 말하기의 초석이 만들어진다고 생각합니다.저는 처음에는 나이들어 창피하기도 했지만,일단 외국어는 무식하고 용감해야 배우는 법, 모든 창피함을 물리치고 뻔뻔스러워지는 것이 필요합니다.(잘하면 뭐하라 학원 다닙니까? 못하니까 다니는거지.)이렇게 몇번의 과제를 진행하고나니, 저절로 몇개의 문장은 입에서 술술나오게 됩니다.이게 벼랑영어가 수강생에게 주는 과정상의 첫번째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3. 벼랑영어 - 그려라!, 그러면 보이리라
벼랑학원 수업의 또다른 하나의 큰 축인EBD는 문장의 구조를 솎아내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영어문장은 기본적으로 주어와 동사로 이루어진 아주 간단한 문법구조라고 할 수 있지만,수많은 수식어와 복잡한 문장관계가 사람을 질식하게 만드는 언어라고 할 수 있죠.문장의 구조를 분해하면서 문법을 이해시키는 벼랑의 과정은 영어를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게 해줍니다. 바로 영어로 말하게 하려면 영어의 문장구조를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죠. 그러므로 문법을 이해한다는 것은 말의 뉘앙스를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게 만드는다는 것입니다.특히, 기본적인 문법만 숙지하고 있으면 그 문법이 가지고 있는 의미를 이해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억지로 암기할 필요가 없습니다. 물론 이 과정도 스피킹 과정과 자연스럽게 연계되면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지속적인 반복학습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암기하게 됩니다. 지속되지 않는 암기는 결국 하루,이틀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아주 자연스럽게 머리속에서 지워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EBD에 나오는 주옥같은 문장들은 영어를 더욱 친근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니, 일석이조의 학습효과를 가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벼랑영어의 가장 큰 장점은 항상 강조하는 것이지만, 문장을 반드시 입으로 소리내보아야한다는 것입니다. 벼랑에서 제공받는 모든 유인물, 모든 과제,모든 읽을 거리들은 반드시 소리를 내서 읽어보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한달정도를 지속하게 되면, 영어만 보게되면 본인도 모르게 입으로 읽는 습관이 들것입니다. 입으로 소리내어, 자신의 귀로 그 소리를 듣는 과정이 가장 최선의 학습방법이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것 같습니다.개인적으로 다른 외국어를 배우는 과정에서도 저는 이 방법을 사용했고, 그렇게 해서 외국어를 습득하는 시간을 훨씬 단축했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영어도 내게는 외국어이니 마찬가지의 경험을 대입했습니다. 다른 점은 영어로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환경이 아니다보니, 스피킹 과제뿐만 아니라,EBD과제, SELF 과제, 등등 모든 과제를 녹음해서 다시 들어보고, 스스로 자연스럽다고 느낄때까지 녹음하고 녹음했다는 것입니다.의도적으로 영어로 말하고, 영어에 노출되는 것이죠. 결국 벼랑영어를 지배하는 가장 중요한 핵심과제는 입으로 말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입시처럼 머리에 억지로 구겨넣는 외국어는 며칠뒤면 생소한 단어,생소한 문장이 되어서 내 것이 될 수 없고,기억하고 있다하더라도 자연스럽게 입에서 튀어나오는 영어가 되기에는 정말로 거리가 먼 것입니다.
물론 말만 많이 한다고 영어를 잘하게 되는 것은 아니지만,영어를 공부하는 가장 중요한 목적인 말하고 듣는다는 것에서는 최선의 방법이 될 것 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한달 반정도의 수업이 진행되었을 무렵 보았던 '문화속 영어'를 통해 알게된'Jim Abbott의 imperfect' 원서를 구입해서 읽는 과정을 병행했는데,확실히 수업전과는 다른 읽기 속도와 이해력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스마트 폰에는 BBC웹을 깔고 매일 새롭게 업데이트되는 기사를 읽어보는 재미도 느꼈습니다. 특히 BBC 기사중에 벼랑에서 배웠던 문장이나 단어가 나올때는 웬지 모를 뿌듯함?같은 것을 느꼈습니다. 역시 시사적인 단어와 문장, 살아있는 영어를 내가 학습하고 있구나라는 것을 확인하는 순간이었죠. EBD가 어떤 식으로 내 영어실력에 도움을 주는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지만,확실한 것은 영어를 읽기가 너무 편해졌다는 사실이고 문장속의 단어들의 관계가 보이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보이기 시작해야,비로소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만들고 발음할 수 있게 됩니다. 물론 이과정은 대단히 고통스럽고(개인적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힘겹습니다. 그러나 이런 과정을 거치지 않고서는 결코 영어에 대한 울렁증 내지는 불안,초조, 근심 등을 극복하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벼랑에서 제공되는 모든 유인물은 3번이 아니라30번정도 읽는다고 생각하고 과제를 수행해보세요.처음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는 듯 하지만, 조금의 시간이 축적되면 대단한 변화를 감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노력도 없이 영어로 말하고 듣고, 읽고, 쓰게 해주는 학원이 있다면 아마도 그 학원은 몇달만에 어쩌면 삼성그룹을 능가하는 회사로 발전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일은 일어날 수 없겠죠.노력하지 않은 자신을 합리화시키기 위해서 어쩌면 그렇게 많은 영어학원이 필요했을지도 모릅니다.그렇게 많은 비용과 시간을 투자해가면서 까지요.....
[출처] 벼랑이 너를 영어에서 해방케 하리라.....1 (딱 3개월 영어에 제대로 미쳐볼 사람만 모임) |작성자 베네치아
AI 요약
"H쿼터 C반 수강생이다. 정확히 말하면 수료생이 아니라 수강생이 맞다. 개인적인 일정상 마지막 한 달을 아쉽게도 채우지 못하고 출국했다. 조금 독특한 상황에 처해 있어서, 벼랑영어의 마지막 한 달을 정말로 아쉽게 채우지 못했지만, 벼랑 선생님들의 특별한 배려(?)로 수강 후기를 올리게 되었다. 벼랑영어 수강으로 인한 개인적인 만족감과 감동, 그리고 이 강좌를 듣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외국에서 수강 후기를 올린다."
새로운 후기를 가져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