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가 100만배. 그래도, 갈 방향은 알았으니까 걸어가보려구요.

수료자 / 평가자
그냥
작성일
2015.04.03
#시간 관리#과제 수행



예, 처음 수업이 시작될 때, 날카로우며 냉정한 후기글을 남기는 저를 상상했더랬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 너무도 불성실한 3개월을 보냈던, 면목없는 수강생인지라..
차마 남길 후기도 없다는 마음이였는데...
수업을 챙기지 않았으니 자료라도 챙기고 싶다는 마지막 욕심 때문에
참 할말 없는 후기를 남겨봅니다.

지금 벼랑영어에 관해 검색해보고 계신 분들...
1. 일반 회화학원처럼 예복습 하면 좋고 아니면 수업만이라도 열심히 들으면 그게 어디야.. 라고 생각하고 계시거나
3개월간 벼랑영어를 중심에 두고 영어 공부해야겠다라는 각오가 없으신 분들은 등록하시면 안되요.
나름 저도 벼랑영어를 등록할 때는 일을 쉬면서 벼랑영어 중심으로 하려는 계획이였는데
그런데, 우연치않게 한번도 해본 적이 없던 일을 벼랑영어와 함께 시작하게 되어 버렸어요. ㅠ.ㅜ
일을 시작했던 것이.. 패착이였죠.. 2월초에 끝날 예정이였던 것이 연장되는 바람에 3개월을 통으로!
새로운 일에 적응하면서, 벼랑영어를 함께 하는 건... 가능하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와 같이 나약한 의지의 인간에게는... 어느 한 쪽을 포기하게 되더군요.
하던 일을 하면서 벼랑영어의 시스템에 적응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하루 3시간의 수업, 거의 매번의 과제, 1주일에 한번씩의 스피킹 과제.
꼭, 해야하는 것만으로도 저에겐 벅찬 스케쥴이였습니다.
해본 적이 없던 일을 시작할 때 함께 시작하시는 건 ... (특히나 그게 남의 돈을 받는 일일 경우)
스스로에 대한 컨트롤에 자신있는 분이 아니시면 말리고 싶어요.
벼랑영어에서 하고자 하는 수업들은 놓치기에 아까운 내용들이 너무 많아요.
시간을 들여 스스로 해주는 게 핵심이라, 시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해요!

2. 그 와중에 기초가 많이 부족하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특히나 더, 벼랑영어에 집중할 수 있을 때 등록하세요.
수업이 완전 어렵거나 기초적인 부분에 대한 설명이 아예 없다거나 그런 건 아니예요.
하지만, sth/sb 가 뭔지 모른다면 ^^;;;  (네, 전.. 몰랐답니다.)
설명을 듣기 위한 기초 베이스가 부족하다면,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해요.
어찌되었든 영어를 조금씩은 접했던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수업이라서
아이들 수업처럼 a,b부터 하나하나 알려주면서 진행되는 강의는 아니거든요.
수업을 들으며 시간을 들여 모르는 것은 확인하며 따라가면 어려운 수업은 아니지만, 확실히 시간은 필요해요.

노력과 시간에 대한 요구도 강력하고
한 번 등록하고 나면 재등록도 안받아주고...ㅠ.ㅜ
스스로 공부하지 않으면 변화는 없다는 학원샘들의 유언의 압박도 여타의 학원보다 강력한 벼랑영어!
선생님들도 몇차례 말씀하셨지만 벼랑영어는 영어를 가르쳐준다기 보다는
영어 공부하는 습관을 만들어주고 싶어하는 과정입니다.
하루 3시간이라는 꽤나 부담스러운 수업과 상당량의 과제들을 충실히 해내려면
3개월을 영어에 빠져서 지낼 수 밖에 없는데, 그 시간이 영어 공부하는 재미를 붙여주는 과정이 되는 것 같아요.
전 근데, 그걸 못했어요. ㅠ.ㅜ

그러니까 푹, 빠질 각오뿐만이 아닌 실.행.이 없으면
내내 죄책감과 스스로에 대한 환멸에 시달리며 3개월을 보내게 된답니다. ㅠ.ㅜ
그러니, 벼랑을 시작하실 분들은
꼭, 주변을 정리하시고! 몰입도를 높힐 수 있는 각오를 다지고 시작하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어요.
비록 후회가득한 3개월로 마무리됐지만
수업 때 접했던 사우스팍을 언어에 대한 부담없이 재미있게 보고 싶다는 욕심은 오히려 커졌어요.
(설명해주시면서 너무너무 재미있어하는 선생님 때문인 듯... 나도 저렇게 웃고싶어랄까...)
챙겨주신 자료들을 중심으로
수업시간에 들었던 조언들을 기억하면서 조금씩 다시 해보려구요. ㅠ.ㅜ
비록 가보지는 못했지만, 저 방향이면 될 것 같아. 라는 감은 경험해봤으니 느리게라도 가보렵니다.

[출처] 후회가 100만배. 그래도, 갈 방향은 알았으니까 걸어가보려구요. (딱 3개월 영어에 제대로 미쳐볼 사람만 모임) |작성자 그냥

AI 요약

"A beginner who started a new job found it difficult to keep up with the demanding '벼랑영어' course, leading to regret and unmet expectations. Despite this, they feel they've gained direction for future self-improv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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