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이라는 시간은 생각보다 길었고 또 짧았네요.

수료자 / 평가자
minsun
작성일
2015.04.03
#꾸준함#자기주도학습#실전연습#시간관리#영한 병행



 저는 원래 3교대 직장에 다니던 사람입니다.
부서이동을 하면서 상근이 되었는데, 반년이 넘도록 퇴근 후 아무것도 못하는 제가 너무 한심했어요.
3교대 할때는 상근이 되면 규칙적인 생활과 함께, 저녁 시간을 자유롭게 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자기계발도 잘 할 수 있을 줄 알았어요 ㅋㅋㅋㅋ
그런데 이게 왠걸 ㅋㅋ 상근이 되니 퇴근도 제때 못하고 출,퇴근할때 버스며 지하철이며 비슷한 시간에 출,퇴근 하는 사람들에
치이니 아침부터 저녁까지 너덜너덜..... 장점도 장점이지만 단점이 너무 많더라고요..(서울의 직장인분들 다들 화이팅입니다.)

아무튼.. 2015년에는 대학원도 다녀야 하니, 미리 영어를 열심히 공부해서
전공서적을 읽을 때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학원에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3개월은..
생각보다 길고
또 생각보다 짧았어요..

3개월 집중하는 것이 뭐 그렇게 어렵겠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 저도 그렇게 생각했고요)
3개월동안 생각보다 많은 바쁜 일들이 일어나거든요. 칼퇴하고 싶어도 어찌나 눈치가 보이는지..ㅎㅎ
특이 같이 일하는 동료분들이 직장을 집처럼 생각하시는 분들.. 늦게까지 남아서 일하는 것을 당연시 하시는 분들이어서..
제가 일찍 퇴근한다고 뭐라 하시는 것도 아니었지만.. 마지막 한달은.. 차마 가겠다고 말을 못해서..매일 아슬아슬하게 출발했고
그러다 보니 지각도 많이 했어요.;.. (진짜 직장인분들 다들 화이팅입니다.)
그런데 이런 많은...여러가지 핑계로 복습이 한번 무너지면, 숙제가 한번 무너지면, 그 여파는 생각보다 크고..
회복이 어렵더군요....
그리고 그렇게 허덕허덕 지나고 나면..
3개월이 굉장히 짧게 느껴지고...그 3개월 동안 왜 더 열심히 못했을 까.. 아쉽고 속상하더라고요...

일단..
수업에 대해 몇자 적어보자면..
정말 듣기를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수업시간에 해주시는 얘기들이 재밌어서 들으려고 많이 노력하게 되고 ..
(그런데 .. 체력이 좀 필요합니다. 전 체력이 너무 없어서 많이 졸았어요..열심히 수업해주시는데 죄송합니다.ㅜㅜ)
이렇게 3개월동안 다니려고 애쓴 적도 처음이었어요.

EB-D 수업.. 숙제를 꾸준히 잘 하고 복습도 잘 해야 잘 따라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중간에 숙제를 못했더니..나중에는 헷갈리더군요 ... 이게 이거였나 저렇게 그리는 거였나..
(그래도 종강까지 숙제를 다 하겠다는 일념으로 못한 숙제를 다 해갔는데 ㅎㅎ...마지막날은 확인없이 답지를 주셔서 조금 허탈..ㅎㅎ  ㅎㅎ )
그런데.. 계속 그리면서 생각하게 되었는데, 그림을 정확히 그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걸 내가 왜 그리는 지를 아는게 더 중요한 것 같더군요...
그리다 보면..그리는 방법때문에 그림이 막힐 때도 있는데, 그건 찾아보며 그리면 되는 것이고
결국은 문장속의 단어들이 절들이 어떻게 연결되었는지를 파악하는것이 중요하고
그것 때문에 그림을 그린다고 생각하니..
밀린 숙제를 하면서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은 밀리지 마세요..ㅜㅜ....

스피킹 과제..
10번 모두 다 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처음 할때보다 마지막 숙제를 낼 때
제가 더 큰목소리로 자신감있게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꾸 해봐야 느는게 맞더라구요.
피드백도 정말 자세하게 해주셔서...받을 때마다 감동이었습니다.
저는 굉장히 크게 말했다고 생각하는데, 막상 녹음하고 나면 개미목소리..ㅎㅎ..
연기도 진짜 많이 오버해서 녹음했다고 생각했는데...  들어보면 엄청 딱딱하게 말하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어요.... 그 동안 얼마나 억양없이 무미건조하게 대화했었던 건지...
스피킹은 선생님의피드백도 중요하지만
정말, 본인 녹음 목소리를 본인이 들어보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실제로 내가 말했다고 생각하는 것이랑은 전혀 딴판이에요...ㅜㅜㅜㅜ..

영어공부법들 정말 많이 있는데..
저희집에도 제가 사놓은 영어공부법들에 대한 책들이 정말 많이있는데요..
일단 공통점은.. 반복..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무엇을 반복하느냐 << 는 책마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게 다른 것 같아요.
그동안 미드로 공부해라, 팝송을 많이 들어라..
반복해서 뭘 해라..
이런 방법들 많이 접했지만
Cliff english는 어떤 것을 . 어떻게 구체적으로 반복해야 할지..
앞으로 혼자서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를.. 3개월동안 트레이닝 시켜주셨다고 생각합니다.....
문법이나 단어에 대한 생각도 많이 바뀌었고요..
이미지로 찾아보고 문장도 찾아보고..말해보고.. 해야 내 것이 된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종강시간에 앞으로 해나가야 할 공부에 대해서.. 말씀을 해주시면서 site 추천도 해주셨는데..그런 의미에서
제 취미를 하나 소개할까 합니다..
사실 한국에 살면서.. 영어를 써볼 기회는 많지 않은 것 같아요..
선생님처럼 Subway에서 외국인에게 말을 걸지 않는다면요 ㅋㅋㅋ 제 주변에 외국인도 없고요 ㅋㅋ
아무튼..익힌 표현들을 써보는 방법인데..
예전에 하시던 펜팔 기억하시나요?.. 요샌 거의 없는데..저 어릴때만해도 많이들 했었어요..ㅋㅋ
그런데..펜팔도 좋지만.. 펜팔은.. 일단....관심사가 많이 일치해야..서로 길게 유지할 수가 있더라고요.
그렇지 않으면 쓸말도 별로 없고... 답장해야 한다는 의무감도 스트레스에요 ㅋㅋㅋ
www.postcrossing.com

여기는 엽서교환 사이트입니다.
서로 랜덤교환이고 답장할 필요도 없어요~..
그냥 사이트에서 정해주는 사람에게 엽서를 보내면,
다른 나라 어디선가 또 랜덤으로 저에게 엽서를 보내줍니다.
내용은 써도 되고 안써도 되요... 보통은.. 보내야하는 사람의 프로필을 볼수가 있어서
그 사람이 알고 싶어하는내용을 볼 수가 있는데 ( 엽서를 보낼 때 좋아하는 음식에 대해 써주면 좋겠다는 둥, 좋아하는 음악에 대해 알고 싶다는 둥.. )
저는 그냥 배운 내용..쓰고 싶었던 표현같은거 섞어서 써보거나..
그 사람이 원하는 주제에 대해서 찾아보고 알려주거나 해요.. 동기부여가 되는것 같아요..ㅎㅎ
지난번에는 어떤 사람이 일본에 대해서 알고 싶다고 썼길래.. 일제강점기에 대해서 찾아서 써보냈어요(저 못되었나요?ㅜㅜ)..
어차피 엽서니까 길게 쓸 필요도 없고요~! (제일 좋죠ㅋㅋㅋㅋ)
다른 나라에서 받는 예쁜 엽서들도 재밌고....
꽤 괜찮은 취미같지 않나요? ㅋㅋㅋ
요새 전파중이어서 ㅋㅋ 여기도 남겨봅니다.ㅋㅋㅋ
아무튼..정말 감사했던 시간들이었고  ...

마지막 시간에 .. Wallace 선생님께서 명함 가져가라고 하셨는데 ㅎㅎ
저 너무 쑥쓰러워서 못가져 온것 너무 아쉬워요...ㅠㅠ....
감사하다고 말도 못하고 ㅎㅎ .. 이런 쑥쓰러움을 극복해야 영어를 또..더 잘 할 수 있을텐데..ㅎㅎ
그리고..쌤 선생님..ㅋㅋ D29 강의 자료 주신다고 하셨는데..
선생님 바쁘신것 같아서..끝날때 다시 말씀드려서 받아가려고 했는데
저도 까먹었어요 ...혹시 언제 받으러 가도 될까요?
마지막으로..선생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 항~상 몸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P.S. 종강시간에 주신 페이퍼에 L/C 스크립트를 크게 읽는 방법만으로도 L/C 성적이 100점이 올랐다..라는 사례가 있었는데
이거 저도 예전에 효과를 크게 봤어요 강추합니다.. 아무 책이나 붙들고 스크립트를 일주일 정도 읽고 시험을 치러갔는데, L/C가 정말 크게 올랐어요!... << 그런데..시험에만 효과있다고 생각했어서 꾸준히 안했었네요... )

[출처] 3개월이라는 시간은 생각보다 길었고 또 짧았네요. (딱 3개월 영어에 제대로 미쳐볼 사람만 모임) |작성자 minsun

AI 요약

"The user is a working professional who struggled with time management and energy levels after transitioning to a regular office job from a shift-based one. They enrolled in an English course for three months to prepare for graduate studies, aiming to read specialized books. Despite facing challenges with consistent study due to work pressures, they found the course helpful in learning effective study methods, particularly for vocabulary, grammar, and speaking, and discovered a practical way to practice English through postcard ex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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