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y to go, champ!!
수료자 / 평가자
부엉이 77
작성일
2015.06.30
#과제수행#학습노하우
멀고도 멀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너무나 금방 지나버렸던 지난 3개월이었습니다.
무엇보다 벼랑영어가 목표하는 바가 제가 그동안 영어에 대해 생각했던 바와 너무 닮아있기에 덜컥 수강했습니다.
솔직히 처음엔 적지 않은 금액에서 살짝 고민도 했었죠.
그러나 수업의 양과 질, 무엇보다 선생님들을 피드백을 따지자면 참으로 합리적인 가격이라 생각됩니다. ^^
3개월 출석과 숙제는 무조건 하자는 결심으로 열심히 종주했네요.
3개월 과정을 완주하면서 느낀바는..
1. EBD
숙제는 빠짐없이 제출했습니다.(2-3번 늦게 내어 채점 못받은 것도 있지만 ^^;;)
첫 1달간은 self-study까지 열심히 했었으나, 갈수록 시간과 양을 따라가지 못하겠더군요.
내용이 그만큼 복잡해지고 어려워져서 그런것도 있을것 같습니다.
모든 수강 후기에서 이야기하고 있지만,
확실한 효과는.. 그만큼의 양과 노력에 달려있겠죠.. ㅎㅎ
EBD를 스피킹할 때 자연스럽게 머리에서 연상이 되어지는 기가막힌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2. Speaking 숙제
아.. 이건 정말.. 대단합니다.
첫 숙제를 내고 수업시간에 선생님께서 들려주신 몇몇 학생분들의 녹음을 들려주셨더랬죠.
그때.. 정말 완벽히 내용에 빙의하신 학생분 것을 듣고, 참으로 멋지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ㅠ.ㅠ
첫 과제에 걸린 시간을 따지자면 흠.. 하루에 4-5시간씩 4-5일 정도를 했나봅니다.
혀는 이미 제 혀가 아니었죠.
그러나 조금씩 역할에 몰입하는 시간과 대본을 따라 하는 시간이 단축되기 시작했습니다.
한번은 남편이 "옆집에서 항의 들어오겠다. 어떤 미친X이 영어로 목소리 크게 지껄인다고." 하더군요.
네.. 저는 점점 미쳐갔던겁니다.
힘들었지만 그만큼 뿌듯하고 가장 재미있었던 과제로 기억합니다.
3. Holes 원서책 읽기
다른 수강자분들은 원서 읽으면서 많이 느끼셨다는데, 흠... 저는 그정도는 아니었던것 같습니다.
완벽히 이해해서가 아니라, 전공서적이 아니라 가볍게 읽어 내리는 정도로 생각해서 그런가봅니다.
그러나 쪽찌시험은.. 쭉.. 틀리고.. 하하핫.. 민망하네요.
수업중 선생님 말씀처럼 영어를 좀 더 편안하게 즐기려고 했던 점,
마지막에는 모든 과제와 함께 원서책 읽기가 더해져서 영어가 좀 더 편해졌던 점이 참 좋았습니다.
영어라는 것이 리스닝, 스피킹, 리딩, 라이팅 따로 공부하는건 아니니까요.
그동안의 3개월 과정을 마치면서,
저는 마지막 3개월째에 슬럼프가 왔던 것 같습니다.
슬럼프를 잘 이겨내고 다시 영어를 즐겨봐야지요.
3개월은 오랜시간동안 저 자신을 위해 투자하지 못했던 것을 보상 받는 느낌이었습니다.
끝까지 제가 생각했던 것만큼 열심히 복습, 예습을 하지는 못했지만, 최소 하루에 2시간 정도는 앉아서 숙제를 했던,
참으로 열심히 살았던 시간이었습니다.
경기도 구리에서 홍대까지 1시간씩 전철을 타고 가는 그 시간마저도 이제는 그리울 것 같습니다.
함께 수강하셨던 많은 동기분들.
사우스파크 에피소드를 보며 혼자 키득키득 웃으시며 강의하셨던 선생님.(덕분에 저도 같이 키득키득..)
뒤에서 많은 것을 챙겨주셨던 또 다른 선생님들.
무엇보다 3개월의 짧고도 긴 시간을 무섭던 "메르스"를 헤쳐가며 열심히 왕복 2시간 넘게 전철을 타고 다녔던 저 자신.
감사합니다.
* 3개월 종주 이후 코스가 개설된다면 "기.꺼.이." 수강을 다시 하고 싶습니다. ^^v
연락주세요.. ㅋㅋㅋㅋㅋ
[출처] Way to go, champ!! (딱 3개월 영어에 제대로 미쳐볼 사람만 모임) |작성자 부엉이 77
AI 요약
"혀는 이미 제 혀가 아니었죠. 그러나 조금씩 역할에 몰입하는 시간과 대본을 따라 하는 시간이 단축되기 시작했습니다. 힘들었지만 그만큼 뿌듯하고 가장 재미있었던 과제로 기억합니다. 영어를 좀 더 편안하게 즐기려고 했던 점, 마지막에는 모든 과제와 함께 원서책 읽기가 더해져서 영어가 좀 더 편해졌던 점이 참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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