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연수대신 선택한 벼랑영어 3개월을 마치고..
수료자 / 평가자
하희라
작성일
2015.07.01
#멘탈관리
안녕하세요. J-quarter 3개월 과정을 마친 학생입니다.
이미 많은 수강후기에 수업에 관한 이야기는 자세하게 잘써주신 분들이 많아서, 저는 제 상황을 솔직하게 적고 느낀점을 써볼려고 합니다.
먼저, 어제 마지막 수업이 끝났는데 마지막에 선생님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려다 눈물이 날뻔 했다는...
집에 오는길에 뭔지 모를 서운함과 아쉬움들로 쌓여 집에 돌아왔습니다.
그런 기분이 든건 3개월 동안 직장과 병행하면서 많이 힘들었지만 막상 내일부터 학원에 안간다고 생각하니 뭔가 할일이 없어진 기분이랄까? 시간이 생겨서 신나기도 하는데, 왜 더 열심히 하지 못했을까라는 후회도 가득합니다...
이제 넋두리는 그만하고, 솔직한 수강후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저는 24년을 '난 한국인인데 왜 영어 할 필요 있나' ' 난 한국에서만 살꺼야' '난 해외여행 안갈꺼야'라고 자기합리화를 하며 영어를 등지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대학원에 진학하면서 더이상 자기합리화는 통하지 않았습니다. 대학교때까지는 어떻게든 영어 원어민 수업은 피해서 수업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대학원에 와보니 학부때처럼 선택의 폭이 넓지 않았고, 영어는 그냥 필수가 되어버렸습니다. 과제를 하기위해서 자료를 찾아 읽을때도 영어, 수업 교재도 원서, 교수님의 강의도 영어, 모든 수업이 그런건 아니었지만 이래나 저래나 어떤 수업이든지 저 셋중에 하나는 꼭 포함이 되었습니다. 날 새는건 기본이고, 영어때문에 더 구구절절한 사연이 많지만 그런 사연들은 접어두고, 무튼 결국 휴학을 결정했습니다.
어학연수... 주변에서 모두들 최소 1년이라도 나갔다와라 저에게 권했습니다. 그래서 이미 어학연수 다녀온 사람들의 이야기도 많이 들어보고, 비용도 알아보고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어학연수갈 용기가 나지 않았습니다. 비용도 비용이고, 해외 총기사고 등 흉흉한 뉴스 소식도 많이 들은지라 원래 겁많은 저는 어떻게 어학연수 안가고 어학연수의 효과를 한국에서는 볼 수 없을까라는 고민을 했습니다. 이미 유명하다는 토익학원 Y사 H사는 방학마다 다녀본지라 그곳은 저에게 맞지 않다는 것을 충분히 알고있기에 다른 학원을 찾아 나섰습니다. 그러다 정말 진짜 우연히 벼랑영어를 찾게 되었습니다. 안들어간 영어학원 홈페이지가 없을 정도로 다양한 키워드로 검색해보며 찾았지만 벼랑영어 카페 들어왔을때 그냥 뭔가에 홀린것처럼 끌렸습니다. 수강후기를 읽어보니 저와 같은 분들의 솔직한 후기, 홍보하려고 하는게 아니라 정말 솔직한 자기의 후기를 읽으면서 설명회에 꼭 가봐야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설명회에 가서 확신이 들었습니다. 내가 찾던 학원이구나라는 확신이요. 지금까지 제가 다니던 영어학원은 토익 점수를 올리기 위한 시험을 위한 영어였습니다. 문제푸는 스킬만 배웠지요. 그게 싫어서 일반영어수업도 들어봤지만, 크게 다를게 없었습니다. 제가 필요한건 원서 읽는 것, 영어로 발표할 수 있는 능력이었습니다. 그런데 앞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워낙에 영어를 등지고 살았고, 그러다 갑자기 영어를 많이 쓰니까 영어 울렁증도 심해져서, 그냥 일단 긴 문장이거나 영어가 많다하면 보기 싫다는 생각부터 들었던 저라서, 영어울렁증을 없애는게 우선이었습니다. 다른 후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벼랑영어의 수업은 영어에 흥미를 가지게 해줍니다. 짧지도 길지도 않은 사우스팍 동영상도 보고, 미국 문화도 배우고, EB-D도 하면서 하루 세시간 수업이지만 정말 시간가는줄 모르게 재밌게 수업을 받았습니다. 다른 말 필요없이 제가 영어학원에서 수업을 들으며, 그것도 영어를 들으며 웃을 줄이야.......... 이건 저에게 기적과 같은 일이었습니다...
3개월이 다 지나고 나니 좀 더 열심히 할껄이라는 후회는 남습니다. 그리고 제 실력이 엄청 높아졌다고 할 수도 없습니다. 하지만 제 상황에서 어학연수대신 선택한건 잘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영어울렁증도 많이 좋아졌고,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해주신 영어를 접근하는데 있어서 가져야할 올바른 마인드들을 가지게 된 것 같습니다. '영어는 무조건 틀리면 안된다.' '조금이라도 틀릴까봐 창피해서 말 못하겠다.' 이런 생각들이 '영어도 언어다. 우리가 한국어를 문법에 100%로 맞게 쓰지 않듯이 영어도 언어이기에 꼭 100%로 맞게 써야는 것은 아니구나'라는 좀 더 영어와 가까워지고, 편해진것 같습니다. 저는 이것만으로도 3개월만에 큰 변화를 가진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영어를 즐기면서 즐겁게 공부하면 되니까요. 또 어떻게 앞으로 공부해야하는지는 3개월 동안 선생님께서 가르쳐 주셔서, 게으름 피우지 않고 꾸준히 해나가보려고 합니다.
두서없이 그냥 막 써내려간 수강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와 같은 상황에 영어울렁증자라면, 이 글 보시고 힘내시길! 벼랑영어라는 좋은 길이 있으니까요 ㅎㅎ
3개월 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AI 요약
"저는 24년을 영어를 등지고 살았지만 대학원에 와보니 영어는 그냥 필수가 되어버렸고 영어 울렁증이 심해져서 영어만 봐도 보기 싫다는 생각부터 들었습니다. 다른 말 필요없이 제가 영어학원에서 수업을 들으며, 그것도 영어를 들으며 웃을 줄이야.......... 이건 저에게 기적과 같은 일이었습니다. 영어울렁증도 많이 좋아졌고,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해주신 영어를 접근하는데 있어서 가져야할 올바른 마인드들을 가지게 된 것 같습니다."
새로운 후기를 가져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