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좋았다는 말로는 부족한 벼랑영어.
수료자 / 평가자
꼬부기
작성일
2015.07.03
#EBD활용#과제수행
영어를 처음 접한 것은 초등학교 2학년때 쯤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때부터 지금 대학생이 되어서 까지 영어는 항상 조금은 불편한 학문이라고 다가왔습니다.
특히 언어라는 영어의 특성과 다르게 수능식같은 시험을 푸는 영어에 맞춰서 공부해왔기 때문에 간혹가다가 길에서 영어를 쓰는 사람들을 보면 굳어버리기 일쑤였고, 또 영어로 된 강의는 자연스럽게 수강을 피하게 되는 제 모습을 발견했었죠 ㅎㅎ
그래서 3학년을 마친 후 휴학을 결정했을때 가장 1순위로 정한것이 영어 공부였고, 여러가지 학원을 찾아보다가 이 곳을 후기들을 보았습니다. '우선 설명을 들어나 보자' 라고 생각하고 개강설명회를 갔고, 설명을 듣고 난뒤는 무엇에 홀린듯 바로 수강신청을 했습니다.
그리고 3개월이 지난 지금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주 만족합니다.
다른 분들의 후기에서도 보았듯 이 학원은 숙제가 많고 자기가 스스로 공부를 해야 얻어갈 것이 많은 학원입니다. 그럼점에서 과제들을 좀더 열심히 못한 제 자신이 후회되지만 정말 수업방식이나 커리큘럼, 수업의 질에 관해서는 100프로,, 아니 150프로 만족합니다 ㅋㅋㅋ
-EB-D
수업 설명회에서 가장 궁금했던 것이 이 EB-D였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학원을 다녔고 나름대로 영어리딩은 잘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 방식을 접할때 이걸 왜 이렇게 그려서까지 분석해야하는지 사실 이해가 안갔었습니다. 그리고 처음 1,2,3형식 부분은 도해하기도 크게 어렵지 않았기 때문에 쉽게쉽게 생각하고 숙제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구문이 복잡해지자 제가 그동안 잘 알았다고 생각하던 문법적인 틀도 흔들리는 느낌이고 이해가 안되는 부분들도 생겼습니다. 그래서 기본자료에 올려진 8품사를 다시 다 공부하고 EB-D 예제와 SELF 과제까지 꼼꼼히 다시 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마 문법적인 부분에 관해서는 그동안 외우면서 공부를 했던 것이 많아서 저처럼 처음에는 쉽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곳에 과제들은 단순히 구문이나 숙어를 외우는게 아니라 이해를 해가면서 알아가는 방식입니다. Wallace쌤이 말씀하시길 공대생 분들이 EB-D 도해를 재밌어 한다는데 제 경우도 그랬습니다. 수학공식처럼 딱딱 풀어지는 구문풀이라서 재밌게 공부하고 이해할수 있었습니다. 가끔 awesome을 받았을때 그 기쁨이란!
-Speaking
제일 후회가 많이 남는 부분입니다. 10번의 과제중 반정도밖에 제출하지 못했기때문에 종강무렵이되니까 아쉽더군요. 한번의 에피소드에 100개 가량정도의 문장을 녹음하는 것을 하면서 제 스스로의 영어발음을 처음으로 들어봤습니다. 생각해보니 wallace쌤의 말씀처럼 수많은 영어수업을 들었지만 스스로 말해본적은 몇번 없었는데, 이 학원을 다니면서 EB-D 스피킹이나 사우스파크 스피킹 등을 할 수있었던건 정말 좋았던 것 같습니다. 또 스피킹 과제의 피드백을 정말 꼼꼼하게 해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싸우스파크에는 일상생활에서 써먹을 만한 좋은 문장들이 많았어서 나중에는 에피소드별로 스피킹라인을 다 뽑아서 외울 문장을 추려내서 공부를 했었는데 앞으로도 꾸준히 주신 자료들 보면서 문장들을 정리하고 외우고 말해본다면 좋은 공부가 될것같습니다. 앞으로는 쌤이 말씀하신 것처럼 사물을 문장으로 설명하는 연습도 해보려고 합니다.
참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우리가 꼭 미국인 같이 유창한 발음을 할 필요도 없고 자신감을 가지고 영어를 해야된다고 항상 강조해주신거!.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그림단어장
수능용단어들과 토익을 위한 단어들을 많이 외었었지만 이곳에 와서 배운단어들은 정말 다르더군요. 외국인의 실생활에 근접한 단어들. 우리가 전혀 예측할수 없는 단어의 쓰임,표현들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정말 유용한 것들을 많이 배운것 같습니다. 지금당장 생각나는 것은 거의 초반에 배웠던 screwed by it, fart등ㅋㅋㅋ 가끔씩 단어를 에피소드와 함께 말해주셔서 재밌게 기억할수 있었습니다.
-원서읽기
원서읽기단계에 다다랐을때는 사실 좀 지친단계였습니다. eb-d 공부도 난이도가 높아지고 저 스스로도 나태해 질때 쯤이었죠. 그리고 예전에 학원을 다닐 때 원서읽기를 했었는데 그곳에서는 몇페이지씩을 전부 독해 노트에 해석을 써오고 하는 방식으로 했어서 질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ㅋㅋ 그런데 쌤께서는 모르는 단어가 있으면 그냥 넘어가고 너무 정확히 해석하지 말라고 하셔서 그 방식대로 했는데. 이게 왠걸 ㅋㅋ 그동안 eb-d의 효과 덕분인지 술술 읽혀서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holes의 내용도 재밌고 한챕터도 너무 길지도 너무짧지도 않아서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리스닝 파일을 주셨는데 그건 사실 처음 5강정도만 들어보고 그 뒤로는 잘 듣지도 못했습니다. 다시한번 읽어 볼때 듣는 것까지 병행해보려고요!!! 제 생애서 원서를 처음으로 다 읽어 본것같습니다. 끈기가 없는 제게는 큰 의미였습니다.
마지막날까지 앞으로 공부를 어떤식으로 해나가면 될지에 관해 유용한 사이트, 추천 원서 등 하나하나 꼼꼼히 알려주시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지난 삼개월을 되돌아 볼때 숙제들도 많고 지치는 순간도 있었지만 지금까지 영어공부중 가장 즐겁게 했던 영어공부였습니다. 싸우스파크를 보는것, EB-D를 통해 문장을 뜯어보는것, 새로운 의미의 문장을 배우는것, 외국인의 문화에 관해 배우는것 모두다 다른 영어학원에서는 접할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회화학원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지만 스피킹뿐만아니라 리딩, 리스닝 어느하나 부족함없이 가르쳐주시려고 노력하신 wallace쌤과 튜터님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또 제가 C반 이었는데 직장인 분들이 회사를 끝나고 지치고 오셔서도 열심히 하는 열정적인 모습에 저도 더 힘낼수 있었습니다!
요즘은 신기하게도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봐도 자꾸 영어대사를 듣게되고 무슨의미일지 추론하게 되더라구요.(wallace쌤 말처럼 dude!랑 man! 많이 쓰더라구여 ㅋㅋㅋ )스스로 신기하게 생각합니다. 또 학원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영어를 많이 접해야 된다는 생각에 노래도 팝송만 들었었는데 가사에 좋은 의미가 있으면 노트 어귀에 적어놓고 써먹고 싶어집니다.ㅎㅎ
영어를 재밌게 할수있었던 3개월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공부해서 당당하게 말할수있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ㅎㅎ
[출처] 단순히 좋았다는 말로는 부족한 벼랑영어. (딱 3개월 영어에 제대로 미쳐볼 사람만 모임) |작성자 꼬부기
AI 요약
"수학공식처럼 딱딱 풀어지는 구문풀이라서 재밌게 공부하고 이해할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영어공부중 가장 즐겁게 했던 영어공부였습니다.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봐도 자꾸 영어대사를 듣게되고 무슨의미일지 추론하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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