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었던 3개월이었습니다!!
수료자 / 평가자
alcook
작성일
2015.09.29
#학습노하우#EBD활용
혹시나 그 다음쿼터를 들으시는 분들이 읽을 수 있으니 3개월 동안 가지고 있으면 편한 어플을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1.영어한방검색
영영사전 중에 어떤 걸 써야할지 고민이 되신다면 이 어플을 추천 드리겠습니다.
여러 가지 영영사전에서 검색할 수 있도록 되어있고 구글이미지도 볼 수 있어서 이건 벼랑영어를 위해 나온 어플인가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메뉴 보는 버튼을(갤럭시 경우는 왼쪽 아래 버튼) 누르면 사전이라고 나오고 거기에 들어가면 영영사전 중 보이는 순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캠브리지사전이 가장 보기 좋아서 첫 번째에 캠브리지 두 번째에 구글이미지로 설정했습니다.
마지막시간에 알려주신 urban도 있더라구요 ㅎㅎ
다만 주의하실 점은 데이터가 100MB이상 나오고 구글이미지를 많이 보면 그 이상 나올듯합니다.
2. Moon+Reader
이 앱은 3rd Term에 원서 읽을 때 편리해서 말씀드립니다.
pdf로 받으면 편하게 읽으실 수 있구요. 보실 때는 가로모드로...
혹은 조작설정에 들어가면 몇 분마다 알려주는 기능도 있어서 앞으로 원서를 읽을 때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길게 누르면 단어를 찾을 수도 있는데 color dict라는 사전을 사용하고 계신 분들에게는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보면서 하나하나 찾는 건 좋지 않겠지만... color dict에 대한 다른 분의 게시 글입니다 http://cafe.naver.com/0594mail94/6805
그런데 처음에는 조금 불편해서 맞는 분들만 쓰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정말 짧게 느껴졌던 3개월이 끝나고 이렇게 후기를 쓰니까 뭔가 감격스럽네요.
지금까지 영어 학원을 종류별로 다녀봤지만 항상 멍하게 있다가 오는 것의 반복이었습니다.
무작정 리딩책 하나를 사서 독해하다가 여기선 이문법이 쓰였고 그냥 외워라 이런 식의 수업방식이 제게는 재미없어서 듣기는 하지만 나중에 집에 오면 기억에 남는 게 없었어요.
그런데 우연히 찾아보다가 만화를 보면서 공부한다는 것에 좀 다르기를 바라면서 등록했습니다.
결과는 3개월의 시간동안 많이 얻어가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강의실에는 깨알 같은 배려가 많이 담겨있었어요.
충전기라거나 커피나 과자는 정말 좋았습니다.
특히 과자 중에 마가렛트처럼 생겼는데 초코 맛 나는 무언가가 안에 들어있는 과자는 잊을 수가 없네요. 이름을 몰라서 사먹지를 못하겠어요.. 아시는 분이 계신다면..ㅠ
또 좋았던 건 선생님의 향수가... 원래 이러지는 않는데 그 향수는 마치... Ritalin의 향기가 그러할까요. 집중의 시작을 알리는 향기였습니다. 중독될 것 같기도 하고...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3개월의 수업을 자세히 써본다면
3. South Park
이 만화는 좀 호불호가 나눠질 것 같은 만화입니다. 다행히 저에게는 극호지만 좀 적나라한 장면들도 있고 죽을 때 너무 잔인한 면도 있긴 해요.
하지만 이 만화만큼 문화를 잘 알려주는 만화도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에 단어를 배우고 그 단어로 문장들을 익힌 다음 만화를 예습하고 수업시간에 와서 보고 3번 정도 복습하는 방식으로 나갑니다.
물론 누가 검사하지 않고 자율적으로 하기 때문에 얼마나 자신이 얼마나 투자했느냐에 따라 3개월 후의 결과도 차이가 나겠죠.
생각 보다가 아니라 대놓고 시간이 많이 걸려서 마지막에 학교를 다니면서는 방학 때에 비해 많이 못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시간이 지겹지 않고 외워야한다는 압박도 없어서 오히려 편하게 느껴졌어요.
단어장은 이미지와 예문들이 있는데 앞으로 어떻게 단어를 봐야하는지에 대한 좋은 지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어떤 단어를 보고나면 가까운 시일 내에 본 영상들에서 그 단어가 귀에 꽂히는게 느껴졌어요.
투모로우 패러디 에피소드에서 with all due respect,이 공화당아 이런 부분이 나오는데 다음날에 정말 좋아하는 미드인 빅뱅이론을 보다가 쉘든이 with all due respect라고 말하는 걸 듣고 아직까지도 저 단어가 잊히지 않습니다.
그리고 가장 많이들 좋다고 하시는 스피킹과제!
한주에 한 번씩 중요 문장들을 스피킹해서 보내는데, 정말 피드백을 받으면 하나하나 코멘트가 옵니다.
처음에는 80%정도가 빨간색으로 오더라구요ㅋㅋ
다른 분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저는 스피킹과제를 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이 그냥 아무런 억양 없이 읽지 않고 최대한 감정과 강세를 생각하면서 문장을 읽으려고 노력했던 것입니다.
예전에 영어 지문을 외워서 검사를 맡는 숙제를 한 적이 있었는데 너무 긴장하기도 했고 원래 발음이 안 좋기도 해서 ㅌ,ㅊ,ㅋ소리가 너무 세게 나니까 선생님이 거의 자기세대랑 같이 배운 것 같다고(연세가 많으신 데도..) 웃으면서 말씀하신 후로
남들 앞에서 영어로 말하는 거에 대한 자신감이 급 하락했었는데 그래도 스피킹 과제를 하면서 고쳐주기도 하시지만 뭔가 잘 토닥여 주기도 하셔서 좀 괜찮아진 것 같아요 ㅋㅋ 감사드립니다!
과제 검사해 주시느라 정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4. EB-D
어떤 후기에서는 EB-D가 별로였다라고 하시던데 저에게는 이것만큼 좋은 게 없었어요.
스피킹보다 오히려 더 좋았습니다.
다들 잘 하는 건 아니겠지만 그래도 리딩만큼은 다른 것에 비해 자신 있어 하잖아요. 그리고 리딩을 가장 많이 접하기도 하고
그런데 저는 리딩을 하면 단어를 다 안다고 해도 정말 제 마음대로 해석을 했습니다.
나중에 답지를 보고 나서야 아~ 여기서는 이렇게 꾸며주는구나 이러고 다음에 다시 틀리고...
학원들을 많이 다녔으니 문법도 많이 들어봤지만 1형식부터 5형식 배우고 다음 다른 문법을 배우면 형식은 다 까먹고
뭔가 문장의 구조가 중요한 건데 문법 하나하나들만 공부해오다보니까 실제로 긴 문장을 읽으면 합쳐지지 않았었죠.
이런 면에서 EB-D는 정말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EB-D를 그리면서 느끼는 거지만 왜 형식을 그렇게 무시했었는지 후회가 되더군요.
Holes를 읽으면서 EB-D는 빠르게 다시 복습을 하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처럼 문장을 읽어도 감이 안 오고 띄엄띄엄 문법을 공부해서, 리딩할때는 아무것도 모르겠다하시면 정말정말 강추입니다.
5. Holes
이 원서는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한테도 재미있었거든요.
그리고 읽는데 많이 힘들다는 생각이 잘 들지 않고 읽어오라 하시는 범위가 정말 적절했던거같아요.
뭔가 조금 집중력이 떨어지려하면 딱 5장을 다 읽더라구요.
그리고 전철타서 할 게 없을 때 보면 좋습니다. 물론 책으로 꺼내서 보니까 옆에서 앉으신 할머니께서 너무 빤히 쳐다보시긴 했지만 그래서 앱을 깔아서 보기 시작한거긴 하지만 좋았습니다 ㅋㅋ
6. 여러 가지 문화/학습
이 부분은 정말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오히려 수업만 계속 나가지 않고 중간중간 이런 자료를 넣어주셔서 더 집중이 잘 된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전체적으로 잘 짜인 구성이다 라는 생각이 들고
3개월 동안 재미있게 가르쳐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선생님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출처] 재미있었던 3개월이었습니다!! (딱 3개월 영어에 제대로 미쳐볼 사람만 모임) |작성자 alcook
AI 요약
"무작정 리딩책 하나를 사서 독해하다가 여기선 이문법이 쓰였고 그냥 외워라 이런 식의 수업방식이 제게는 재미없어서 듣기는 하지만 나중에 집에 오면 기억에 남는 게 없었어요. 이런 면에서 EB-D는 정말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단어를 보고나면 가까운 시일 내에 본 영상들에서 그 단어가 귀에 꽂히는게 느껴졌어요."
새로운 후기를 가져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