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영어, 벼랑영어.

수료자 / 평가자
Lissie
작성일
2015.10.21
#과제수행



수강 전
벼랑영어 수강을 시작할 당시 저는 토익 800점대 중반, OPIC IH.
엔지니어로서의 직장생활에는 딱히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영어 점수로 회사에서 요구하는 점수를 위한 영어가 필요한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가진 영어에 대한 갈증은 '소통'이었습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 대화하는 것을 즐기는 저는 종종 혼자서 훌쩍 여행을 떠나기도 하는데, 여행지에서 만난 사람과 대화를 하게되면 기본적인 대화 이외에는 진전이 되기가 어려웠습니다.
자주 사용하는 패턴은 거리낌없이 줄줄 나오는데 반해 사적인 이야기나, 어떤 주제에 대한 제 의견 등 즉각즉각 생각해내서 입으로 뱉어야 하는 상황에서는 저는 머릿속으로 문법의 적확성을 따지고 있더군요. 그러다보니 자연이 대화는 위축되고 흐름이 끊기고 맙니다. 이게 제 영어의 가장 큰 고민이었어요.

벼랑영어를 처음 알게 된건 올 초였습니다. 설명회도 이번 P quarter가 아닌 이전에 다녀왔었지요.
제 영어의 가장 큰 단점은 애매하게 아는 상태에서 시험용 영어점수만 어느정도 나온다는 것입니다. 점수는 나쁘지 않으나 항상 부정확한 감으로 맞추기 일쑤였고, 그러다보니 이것이 왜 답이 되는지도 사실 확실히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문법을 차근차근 다시 잡겠다는 목적으로 기본반을 들어가면 아주 기초부터 시작하는 그 수업은 저와 맞지 않았고, 레벨 테스트를 통해 시작하는 수업은 여전히 애매한 기초위에 색만 덧입히는, 그런 악순환의 반복이었죠.
벼랑영어 설명회와 수강후기를 보니 기존의 학원들과는 전혀 다른 방식의 수업이었습니다.
기본이 아예 없는 것도, 탄탄한 것도 아닌 저에게는 문리를 자연스럽게 습득해서 체화시키는 방법이 적합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벼랑영어 수강을 결심했습니다.
 그런데 설명회 참석을 하고보니 영어를 위한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시작을 해야할 것 같아 잠정 보류했었고, 그러던 중 지난 6월 바쁜 프로젝트 하나를 끝내고 업무적으로 여유가 생기고 나니 이번 기회에 벼랑영어를 수강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망설임 없이 신청을 했습니다.

수강 중

P quarter 3개월 동안 저는 결석 3번, EB-D 3회 미제출, 스피킹과제 100% 제출했습니다.
수업은 반드시 꼭 참석하세요. 수업 3시간동안 소홀히 해도 될 내용이 하나도 없이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탄탄히 짜여져 있습니다. 사우스팍 시청, 단어 수업, EB-D 수업, 문화속 영어로 구성되어 있는데 모두 좋았습니다. 책이 기반이 되는 영어가 아닌, 실질적으로 사용되는 영어 위주로 알려주십니다. 이후 영화를 보거나 외국인과 대화를 하면 문화에 기반이 되는 몇몇 대화들이 이해되는 신기한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정말 아는만큼 보이고 들리는 건 불변의 진리에요.)
같은 커리큘럼의 반이 총 4개로 구성되어 있어서 오전/오후를 막론하고 잦은 교차수강을 불사하며 수업에 가급적 참석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아마 제가 교차수강 신청을 제일 많이 드렸을 것 같은데, Sam 선생님, 많이 번거로우셨을텐데 감사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업 참석을 못하는 날은 너무너무 아쉽고 또 신경쓰였어요. 동영상 강의가 없는 것이 참 아쉽더라구요.

과제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언급해 주신 것에 공감합니다.
너무 디테일하고 정성스러운 리뷰를 해주셔서 교정에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특히 스피킹),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게끔 해주셨어요.ㅎㅎ 정말 과제를 위한 시간을 내기가 어렵다면 스피킹만이라도 꼭 제출하시길. (EB-D는 늦은 제출이 가능하지만, 스피킹은 시간이 지나면 불가합니다.)

수강 후

결과적으로는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그리고 가장 놀라운 결심은, 앞으로 제 개인적인 영어의 갈증 때문에 다른 영어학원의 문을 두드릴 일은 없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이제 헤엄치는 방법을 배웠으니, 스스로가 열심히 연습하는 것만 남았겠지요.
알려주신대로만 꾸준히 한다면 머지않아 제가 원하는 "영어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이 생겼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영어가 재미있어졌습니다.
그래서 P quarter는 끝이 났지만 지난 수업자료로 스스로 리뷰 할 시간도 기대가 됩니다.

3개월 동안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더더욱 번창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출처] 살아있는 영어, 벼랑영어. (딱 3개월 영어에 제대로 미쳐볼 사람만 모임) |작성자 리씨 Lissie

AI 요약

"즉각즉각 생각해내서 입으로 뱉어야 하는 상황에서는 저는 머릿속으로 문법의 적확성을 따지고 있더군요. 이제 헤엄치는 방법을 배웠으니, 스스로가 열심히 연습하는 것만 남았겠지요. 앞으로 제 개인적인 영어의 갈증 때문에 다른 영어학원의 문을 두드릴 일은 없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새로운 후기를 가져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