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후회 가득담은 후기

수료자 / 평가자
날아라책가방
작성일
2015.12.30
#과제수행




안녕하세요, 15H쿼터반 수강생입니다.
수업이 끝난지 한주가 지났네요.
수업의 긴장이 풀려서 그런가요? 끝남과 동시에 몸살에 시달리다, 이제야 정신 차리고 일상으로 돌아왔네요.
그만큼 이수업은 저에게 3개월의 긴 긴장감을 주었습니다.
그 기간이 짧다고 한다면 버럭할 정도로 긴 시간입니다.
오롯이 영어만을 위해 쓴 시간이 결국엔 3개월도 채우지 못한 불량 학생이거든요.

직장인이 업무를 등한시 한체 영어에만 매달린 시간은 2개월 남짓.
프로젝트 중에 구성원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영어에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평일 업무시간에는 EBD 숙제를 하고, 사우스 팍을 듣고..
평일에 하지 못한 업무는 주말근무로 채워갔네요.
주말근무를 하지 않은 날에는 사우스 팍 스피킹 과제로 한나절을 보냈구요.
주말 일정조절이 힘들 때에는 숙제 때문에 휴가를 내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그 사이 저는 영어 공부가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일하기 싫을 정도로....

그렇게 두달을 가득 채우고, 3개월째가 되니...
2:8 로 진행되던 영어 공부량을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12월은 업무평가의 달인데다 프로젝트 마지막을 달려야했으니까요.
6:4 비중으로 역전되는 순간, 야근으로 수업을 빠지게 되더군요.

처음 수업을 빠지던 날, 자신과의 싸움에서 진것 같아 절망감에 허덕였습니다.
그래도 숙제는 빠지지 않고 해야지 란 각오로 EBD를 접했을 때...
수업을 듣지 않고 EBD를 그리는 건 힘들더라구요.
두달 동안 닦은 보람도 없이 바로 무너졌습니다.
HOLES를 5절씩 읽어 가던 패턴도 수업 한번의 무너짐은 곱절이 되어 돌아오더군요.

한번의 미수강은 네곱절의 고통으로 다가옵니다.
절대 수업은 빼먹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나마 있는 숙제도 물리적인 시간이 걸리는데, 내용까지 모르면 손만 대고 포기하는 3개월째가 됩니다.
그것은 영어 습관을 들여 재미있게 공부하고자 하는 학원방침과도 어긋나는.. 매우 고통스러운 시간입니다.
뒤돌아보니 저는 EBD 수업과 쉬는 시간마다 듣던 팝송이 좋았습니다.
팝은 관심도 없었는데, 어느새 NOW LIST에는 팝이 가득합니다(네이버로 음악인식을 바로바로).

이번의 목표는 스스럼 없는 영어,
세살배기 조카의 한글떼기와 나의 영어떼기 중 어떤게 먼저일까 가족들의 내기로 재미나게 시작된 영어공부였습니다.
목표달성은 미흡하지만 조카와 같은 속도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가속도 붙이는 방법은 마지막 날 선생님께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혼자서 나아갈 때가 된것 같네요.
새해 다짐으로 매년 영어를 썼는데, 내년에도 역시 영어입니다.
하지만 예년의 영어와는 다른 구체적인 모습일 것 같아서 기쁩니다.

벼랑영어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직장인의 후회 가득담은 후기 (딱 3개월 영어에 제대로 미쳐볼 사람만 모임) |작성자 날아라책가방

AI 요약

"직장인이 업무를 등한시 한체 영어에만 매달린 시간은 2개월 남짓. 한번의 미수강은 네곱절의 고통으로 다가옵니다. 내년에도 역시 영어입니다. 하지만 예년의 영어와는 다른 구체적인 모습일 것 같아서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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