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ve pp가 제 입밖에서 나오다니..ㅋㅋㅋ
수료자 / 평가자
yym
작성일
2016.04.01
#EBD활용#학습노하우
제목 그대로 제가 세 달동안 공부하면서 저도 정말 놀란게 있는데, 수 십번 수 백번 시험문제를 풀기 위해서 공부해왔던 have pp...하지만 직접 입밖으로는 뱉어본적이 없는 저 have p.p를 제가 쓰고 있다는 사실이었어요ㅋㅋ have pp, should have pp, could have pp, would have pp등 외국인 친구랑 카톡하는데 되게 자연스럽게 저 표현들을 쓰고 있더라구요. 제 영어 인생 중 have pp를 활용해서 문장을 만든 적은..이전까지는'I've been in ~'이라면서 어디 다녀왔다는 말밖에 없었던 것 같네용
하여튼 제 소개를 하자면 벼랑영어에 등록할 당시 영어통번역을 전공하고 있는 1학년 학생이었어요~나름 국제고 출신에.. 영어통번역 전공이라니 "오~ 영어 잘하겠네"하는데... 그 말 듣는게 얼마나 부끄러웠는지 몰라요..ㅋㅋ정작 외국인이랑 말하면 말이 안나와서 웃기만 했거든요!!! 매일 교수님께서 너무 많이 giggle한다고 지적하셨는데, 정말 말이 안나오니까 웃음밖에 안나오더라구요 ㅠㅠ울 수도 없고.
여태껏 수능 시험, 학교 시험 잘보려고 그냥 앉아서 문제집만 풀고, 빈칸 독해문제는 문제푸는 스킬.. 이런거 공부만 하면서 진짜 살아있는 영어는 공부해본 적 없어요. 전공을 선택하면서도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수업시간에 한없이 작아지는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러웠어요. 내가 말하면 모두가 비웃는 느낌도 들고, 하고싶은 말은 많은데 하나도 말하지 못하겠고 ㅠㅠ그냥 수업시간에는 조용히 수업만 듣고, 집에가서 울면서 공부하고 그랬어요
일부러 스피킹 실력이 필요한 통역이나 토론 수업은 신청안하고 번역 수업만 듣고..그러다가 한번 와르르 무너진 적이 있었는데, 하루는 전공 교수님과 1:1로 신입생 상담같은 걸 의무로 하게됐어요. 외국인 교수님께서 학교생활에 어려움은 없냐고 여쭤보셨는데, 어려운거 힘든거 너무 많았는데 그것조차 말로 못 표현하겠는거에요. 돌아보니 길게봐서 내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고 싶다. 이런 포부도 있었지만 당장 내 자존감을 회복시키고 싶어서 학원을 찾아본 게 더 컸던 것 같아요.
수업은 크게
1.Southpark
2.EBD
3.Holes
4.스피킹 과제
이 세가지가 큰 중심이 된다고 보시면 돼요.
사우스파크는 저는 사실 에피소드마다 그 사이에 숨어있는 풍자적 요소같은 걸 보고 가끔 소름돋을 때도 있었어요ㅋㅋ
이유없이 잔인하고 외설적인 만화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mp3파일 지하철에서 오가면서 들었는데 이게 효과가 좋았던 것 같아요.
다음에 수강하시는 분들은 꼭 영상말고 mp3먼저듣고 스크립트 읽으시고 그 후에 영상보셨으면 좋겠어요~~
스크립트는 처음부터 읽지 마시고 음성 들은 뒤에, '꼭!!' 읽으시길 바랍니당 효과가 정말 좋아요.
큰 소리로 한번 읽고나서 들으면 아까 안들리던 문장들도 진짜 거짓말처럼 들리더라구요. 물론 호흡이 긴 문장들은.. 잘 안들렸어요 ㅎㅎ
EBD는 몇몇 분들도 느끼셨듯이 ''처음'' 아니 ''수업 듣기 전''에는 솔직히 조금 거부감이 있었어요.
주어 동사 보어 ~~ 이런거 공부하는게 효과가 있고 의미가 있는건가 회의감을 느꼈었기 때문인데요...
음.. 네.. 효과가 정말 크고 정말 의미가 있는 공부였어요. 저는 추가과제도 빠짐없이 풀었는데요, 정규과제 채점된거 복습한 뒤 공부하는게 제일 효과가 좋은 것 같아요! 처음에는 긴가민가했는데, 저처럼 의심하시는 분들은 그냥 선생님들 믿고 따라가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추가과제도 꼭요 ^^
Holes는 제가 제대로 읽은 첫 원서책이네요. 중고등학생 때부터 영어원서 읽고 독후감 쓰는 과제가 정..말 많았는데.. 늘 위키피디아 이런데에서 줄거리만 보고 쓰고는 했거든요ㅋㅋㅋ 10장정도만 읽어도 머리에 쥐가 나더라구요. 그런데 두달동안 벼랑영어에서 공부하고 세달 째때 holes 읽으면서 정말 놀랐어요. 정말 쭉쭉 읽어지고 재미가 있고;;;; 계속 읽게되더라구요.. 원서책읽는거 너무 재미있어서 지금은 제가 좋아하는 영화인 the notebook 읽고 있어요. 이거 다 읽으면 선생님께서 추천해주신 다른 책들도 쭉 읽으려구요! 꼭 원서책이 아니더라도 갑자기 책 읽는게 습관이 돼서 너무 재밌어졌어요 ㅋㅋㅋ
스피킹과제는 총 10회가 있는데요.. 제가 처음에 저랑 한 약속이 1.개근 2.EBD 정규과제, 추가과제 다 하기 3.스피킹과제 다하기 였는데 다른건 다 지켰는데.. 스피킹 과제....... 개강하고서 9회, 10회를 못했어요.. ㅠㅠ 너무 후회돼요.. 이 글을 읽으시는 다른 분들은 꼭 10회 다 채우시길!!ㅎㅎ 그리고 절대 급하게 하지 마시고 미리미리 연습해놓으세요! 지금 돌아보면 급하게 녹음한 에피소드랑, 오랫동안 공들여서 준비한 에피소드랑 머리속에 남아있는 정도가 정말 다르네요!!
이제 본격적으로 제가 수강하며 느낀 제 가장 큰 변화를 말씀드리자면요
1. 정말로, 영어로 말하는게 좀 자신있어졌어요. 태도가 달라졌어용
아 다만.. 수업시간에 말하는건 그 peer pressure라는게 무시는 못하겠더라구요. 그건 아직 조금더 극복해야할 것 같구요.한번은 외국인이 길을 물어봤는데 문법에 맞든 안맞든 그냥 열심히 당당하게 알려드리고 땡큐인사받았어요.ㅋㅋㅋ 그리고 편의점에서 어떤 외국인이 아주머니께 도시락을 가리키며 pork? pork?? 하시는데 아주머니랑 외국인분이랑 서로 (????)(???!!)하고 계시더라구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당당하게 가서 There might be some pork in this small ham but the main dish is chicken! ^____^ 하고 알려드리고 땡큐 인사 받았어요~ 옛날같았으면 머릿속으로 (이렇게 말해야하나.. 이러면 문법이 안맞는데..)하고 생각하다가 그냥 제꺼 계산하고 나갔을거에요.
이제는 외국인들이 길에서 지도 들고 (??)하고 있으면 저한테 물어봐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ㅎㅎ 사우스파크로 연습한 영향도 있지만, 선생님께서 보여주셨던 영상들의 영향이 컸어요. 꼭 발음이나 문법이 완벽하지 않아도 당당하게 말하는 인도인들이나.. 버섯파시는 아주머니라던가..ㅋㅋ 보니까 진짜 멋지더라구요. 일단 저도 당당하게 말하는 것부터 시작하려구요.. 실제로 벼랑영어가 제 자존감을 올려줬어요...ㅋㅋㅋ
2.글을 읽을 때 확실히 느낌이 달라요.
뼈대가 보인다는게 어떤 느낌인지 와닿더라구요. 여지까지 독해해왔던건 시험에 나오는 짧은 지문들, 영어기사문정도가 끝이었어요. 200쪽짜리 원서책 주르르륵 읽은게 제 영어공부 인생에서 """가장 큰 성취감"""을 안겨주지 않았나 싶어요. 노트북 원서도 생소한 단어들만 빼면 큰 문제없이 주르르륵 읽고있어요. 너무 좋아요~~벼랑영어 안다녔으면 원서읽을 생각..절대안했을거에요 ㅋㅋ재미를 알아버렸어요!!
학원 처음갈 때 정~말 추웠는데..ㅠㅠ 생생한데 그날이!! 이제는 가디건하나만 입고 다녀도 되는 봄날씨네요.. 벼랑영어 선생님들덕분에 영어에 대한 자신감, 나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무엇보다 영어가 재미있어졌어요 ^^선생님들, 튜터님들 모두모두 감사했어요!! 벼랑영어에서 배운대로 바른방법대로 공부하고 영어를 즐겨보도록할게요!!ㅎㅎ
[출처] have pp가 제 입밖에서 나오다니..ㅋㅋㅋ (딱 3개월 영어에 제대로 미쳐볼 사람만 모임) |작성자 yym
AI 요약
"수 십번 수 백번 시험문제를 풀기 위해서 공부해왔던 have pp...하지만 직접 입밖으로는 뱉어본적이 없는 저 have p.p를 제가 쓰고 있다는 사실이었어요. 정작 외국인이랑 말하면 말이 안나와서 웃기만 했거든요!!! 원서책읽는거 너무 재미있어서 지금은 제가 좋아하는 영화인 the notebook 읽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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