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끝에있는 사람 등 떠밀기..!

수료자 / 평가자
이게바로나에요
작성일
2016.04.05
#멘탈관리



 

3개월동안 저와 가장 친하게 지냈던 벼랑영어_
마지막 수업날엔 아. 이제 여기 안오는거구나. 하고 그제야 실감이 나서 먹먹한 느낌까지 들었어요ㅠ 많이 정들었나바요.

저는 기초가 엄청많이완전; 부족한 상태인데다가 그동안 영어 컴플렉스(?)도 있었던터라.. 그저 즐겁게, 선생님 말씀을 고스란히 따라가는 게 쉽지는 않았습니다. (지나고보니 2-3주의 한번은 큰(?!) 고비를 맞은 것 같아요.)
종종, 소위 맨붕이라는 멍한 상태가 되면서 이대로 계속해도 되는걸까ㅠ 나 스스로를 못믿고 있었어요.
친구도 없이 혼자 시작한 벼랑영어 3개월동안 의지할 상대라곤 오로지 저 스스로 뿐이라서 고비가 닥칠때마다 저와의 싸움을 하는 기분이 드는데요
숙제와 복습등을 다 해내는 것만으로도 솔직히 버거웠는데 하소연도 나누지 못하는 상황이 외로웠어요.
그치만 선생님께서 때때로
'이쯤에서 지치시죠? 지금쯤 이런 저런것들로 고민하시죠'라며 적절하게 내 맘 콕 찍어 보내주신 학습안내 공지와 메일을 통해 '다들 비슷한 시기에 고비가 오는가보다. ' 힘을 얻었습니다.
언제든 열어두고 이야기 들을 준비, 도움을 준비를 하고 있는 듯한 선생님들의 모습은 하루에도 몇번씩 생각이 나요. 그 모습으로 영어라는 언어를 즐겁게 대할 것, 지금 할 수 있는만큼 즐기면서 할것을 당부해주셔서 어떻게든 싸워보려고 마구 덤비던(?) 저를 다독일 수 있었어요. '이기려 들지 말자' 하구요.

스스로 수업 빠지지 않겠단 약속은
기특하게도 잘 지켰고 (절대절대 빠지지 마세요..!)
시작부터 습관만들기를 위에 애쓰며 각오와 다짐을 했지만 세번째달에는 EBD숙제도 서너번 못하고 ㅠ
스피킹 숙제도 전체 10번중에 두번은 못냈어요.
그치만 이번엔 하지 말아야지 하고 그냥 안해버린적은 없었답니다. 틈틈히 비디오 보고(단어공부한 에피소드는 미리 영상보고 가는 게 좋아요) 가고 스피킹 숙제하는덴 평균 6-7시간정도 걸린거 같아요. (처음엔 10시간정도 걸렸어요. 전 스피킹 숙제가 제일 힘들었고 제일 재밌었어요) 그랬더니 입에 영어가 붙은 느낌, 단어별로 뚝뚝 끊어 읽던 제가 문장별로 말하고 있는 느낌, 그리고 긴 문장도 두려워하지 않게 된 건 확실히 있었어요. 하는만큼 좋아지는건 어디에서든지 진리일텐데 벼랑영어 시스템은 3개월내에도 그걸 확실히 느낄 수 있어요. 달라지는 나를 보며 재밌어요. (사실 개인적으로는 코스가 4개월이거나 6개월정도도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

각 수업마다의 특징과 효과(!)들은 다른분들이 잘 써주신거 같아서 저는,
*여러분만의 페이스를 찾는 3개월이 되도록 노력하란 말을 꼭 해드리고 싶어요. 양이 많아지면서 조금씩 공부의 균형을 잃을때가 저에겐 고비였거든요.
잘 따라가시는 분들은 뭐가 걱정이겠어요ㅜ
저는 세번째 달에 원서읽기는 기존 숙제에 추가되는건데다가 EBD 할 문장이 길어지고 숙제양도 많아지니까 뭐부터 어떻게 해야하나 뻥뻥 구멍이 나고 마구 흔들리고 힘들었어요. 열심히 하느라 하는데 왜 아직도 모르나, 다들 읽는데 난 왜 더디나ㅜ 자책하는 시간도 생기더라구요. (그래봐야 고작 석달째 몰입하는건데 말이죠)
그런데 그럴때마다..!
*내가 할 수 있는만큼 즐겁게 하자고 생각했어요.
(원서읽기는 반정도밖에 못했지만ㅠ)
그렇게 스트레스 없이 하려고 애썼더니 아직도 더디긴 하지만 석달 하던대로 여전히 재밌게 하고 있어요.
그 고비가 오는 간격도 길어지구요.

저마다 시작하는 수준이 다르니까 이루는 속도도 다른 게 당연한거잖아요. 그걸 믿고! 꾸준히 하긴 쉽지 않은거 같아요. 저에게는 쉽지 않은 일을 해내는 3개월이었고 그 덕분에 더더 영어로 말하고 싶어져서 신나요. 앞으로도 지금처럼 계속 재미있기를 :)

영어의 벼랑끝에 서 있는 저의 등을 힘차게 밀어주신 선생님 감사합니다. 지난 3개월 도와주신대로 저 열심히 날개짓 해보려고 해요. 벼랑끝에있던 제가 훨훨 날으는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출처] 벼랑끝에있는 사람 등 떠밀기..! (딱 3개월 영어에 제대로 미쳐볼 사람만 모임) |작성자 이게바로나에요

AI 요약

"저는 기초가 엄청많이완전; 부족한 상태인데다가 그동안 영어 컴플렉스(?)도 있었던터라.. 단어별로 뚝뚝 끊어 읽던 제가 문장별로 말하고 있는 느낌, 그리고 긴 문장도 두려워하지 않게 된 건 확실히 있었어요. 달라지는 나를 보며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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