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량끝에서 찾은 나침반

수료자 / 평가자
게릿 콜
작성일
2016.04.09
#학습노하우#멘탈관리



 

* 뒤늦게 시작한 영어공부

  첫 직장에서 해외 발령을 받은 뒤 겪은 수모들. 지금도 생각하면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수학쪽에서는 자신이 있었지만 막상 들어가니 모두 저와 같은 전공자들 엇비슷한 수준의 신입사원들 거기서 거기인 새내기들. 중동으로 발령을 받으니 영어권 국가가 아니다. 그래서 영어를 못해도 된다고 생각했으나, 이런 완전 (썅~~~~ ㅋㅋ 죄송)


아랍국가에서도  일할 때 90% 이상 영어가 쓰이더군요. 공용어라는 이유가 다른데 있는게 아닌가봅니다.


아랍 사람과 한국사람이 만나면 영어를 씁니다. 영어권이 아닌나라에서도 다 일할때는 영어를 대부분 씁니다. 한국에 진출 해있는 다른나라 외국인들이 한국와서 한국말 쓰겠습니까? ㅋㅋ



이래저래 다시영어를 공부해야 겠다고 생각한 저는 한국으로 와 다시 영어학원을 에 들어갔습니다. 소규모과외, 종로 유명학원, 스터디 등등 결과는 항상 뻔했습니다.


처음에는 열의와 성의를 갖고 열심히 예습복습 중반쯤 가면 지치고 점점 소홀해져 가고, 모자란 잠 좀 보충하고 한두번 빼먹다보면..... ㅋㅋ 결과는 말안해도 다들 아시겠죠??


* 해외 어학연수길에 오르다.


그래서 생각 한 것이 어학연수.. 필리핀 캐나다 연계연수.. 상담을 받으니 유학원 직원분께서 너무나 좋은 길을 안내 해 주시더라구요. 상담이 끝날때쯤 저는 벌써 영어를 잘하는 현지인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 역시 이거야. 현지에서 배워야 제맛이지 문화도 좀익히고”,


필리핀에서 기초좀 닦아서 캐나다가서 현지 친구 찰스와 같이 맥주도 한잔하고 농담도 좀하고 생각만해도 행복해집니다. 그래서 영어이름 필요하다 싶어 영어이름부터 지었습니다. my name is call . 그렇습니다.


제 영문 이름은 “게릿 콜 (Gerrit Cole ) ”입니다.



현지에서의 영어공부는 너무나 만족스럽더군요. 현지에서 내가 원하는 튜터와 내가 하고싶은 만큼 영어 하고, 그리고 일단 상대방이 내가하는 말을 다 알아듣는 것 같았고 영어권 사람과 의사소통이 되는것 같아 너무 기분좋았어요.


그러기를 1-2달 지나고 좀 느는것 같은데, 그래서 앙헬레스 한 숙소 비어 바에서 나이많은 미국친구,호주친구,대만친구(이친구는 영어잘함) 3명과 술을 먹었습니다.


 (오 마이갓~~~~)


지금까지 잘들리던 영어가 하나도 , 아니 오히려 한국 있을때 보다 더안들립니다. 헉 왜이렇치?? 순간 밀려오는 자괴감.


                                                   일단 음~


빠르다 ㅠㅠ,


무슨말 하는지도 모르겟고 (말의 90% 이상이 that, got, it, dam...~~~ )


대충 미국인 친구 말을 좀 해석해보자면“ 내가어제 주유소를 갔어. 근데거기서 말야 망할 그놈이 이런식으로 .(주어는 어디로 도망갔는지 찾을수도 없고) .이런식으로 대하나니, 어이없어 이건놔원 참” 등등 지금 생각해보면 이런식의 말이었던거 같습니다.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냐 ~~~~



 몇일 뒤 호주인(한국에서 영어강사했었음)을 한번더 만났는데 그 친구는 저에게 또박또박 말해주고 정확한 사람 주어를 사용해주고 잘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비슷한 쉬운단어로 다시 반복해주고 그래도 절반도 이해가 안 갔습니다.


이게 대화입니까? 영어 레슨이지.ㅋ


맞습니다.!!!


필리핀 영어학원 선생님은 지금까지 저에게 맞추어 영어를 했던겁니다.


그래도 이해가 안가면 천천히 다시 반복해주고 그래도 모르면 한국단어를 말해주고, 매년 여러명의 한국인을 가르치다보니 한국단어도 많이 알고있고, 한국말도 조금은 알아듣는 사람 이었던겁니다.


 학원수업도 슬슬 지겨워 지기 시작합니다. 벌써 포기하고 놀러 다니고 여행다니는 친구들, 노는 애들이 슬슬  늘어나기 시작합니다. 이쯔 ~~음 되면 여기가 어디냐구요??


여기는 이제 홍대 놀자판 입니다. ㅎㅎ



* 필리핀에서 알게된 벼량영어.


그러던중 인터넷검색하다 벼량영어 수업을 알게 되었습니다. 첨부터 왠지 믿음이 안가더군요. 너무나 강렬한 말들 ( 벼량, 미친,등등 ) 아~~ 한국 영어학원들이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이런식으로 홍보를 하는구나... 정도로 밖에 생각이 안들더군요.


 여느 학원하고 다를바 없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일단듣기로 했습니다. 왜냐면 다른 대안이 없으니까요. 다시한국으로 gogo



-초반


몇일 수업은 나름 어렵지도  않코 잘들었습니다. 과제도 양도 별로 많치 않코 쉽고, ㅎ


처음 이라 의욕도 불태우고 열심히 합니다. 다음 수업시간이 기다려 기지도 합니다.


-중반


이쯤되다 보니 이거는 완전 엄청난 양의 과제, 이거점점 어려워지는 EBD 이쯤되면 또 안그래도 시간없는데 개인사나 사정도 생기고. 그러면 한두번 결석도 하게되고, 한번결석하니 안그래도 많턴 과제가 두배로 늘어나니 겉잡을수 없게 됩니다.


포기할까??



아직 까지는 이 수업에 올인한다고 해서 영어를 잘 할 수 있을것 이라는 확신은 없는상태 이기도 하고. 그래도 될수 있는한 열심히 수업에 임했습니다.  EBD 수업은 하는데 까지 시간 내어서 했습니다. 듣기도 해보고 크게 소리내어서 하고 ,솔직히 최선은 다하진 못 한것 같습니다 .


왜냐구요? 저는 끈기가있는 사람,독한 구석이 있는것도 아니고, 똑똑한 사람도 아니고, 그냥 그런 평범한 아주 지극히 평범한 수업도 한두번 빠지고 그런 사람입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코 꾸준히 일정 시간을 할애하고 수업에 임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것 과제 량이 많고 오버페이스 가 된다 싶으면 빨리 버릴것은 버리 셔야합니다. 괜히 욕심 부리다가 지쳐버리거나 흥미를 잃어 버리면 안한만 못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루 잠 몇시간 잤나구요?? 전 잠을 줄이면 머리가 아픈 사람이라 평소보다 한시간 더 잤습니다. 영어수업만 들으면 졸립기 때문에 수업시간에 졸지않키 위해서요.ㅋ ㅋ


-후반


안 그래도 많은 수업량에 원서수업까지 더해 졌습니다. 그래도 왠지 영어가 싫치 않았습니다. 저도 모르게 점점 빠져들고 있었던 겁니다. 실력이 더 나아졌다는 말보다는 흥미가 더 생겼다는 말이 더 맞겠군요.


영어문서를 읽을때도 왠지 어느정도 감이 왔습니다. 짧은 문장 패턴을 중심으로 쪼개고 쪼개고 들어가 긴문장이 완성된다는 것을 저도 모르게 습득을 한 것 이었습니다. 어떠한 문장을 봤을때 완전히 이해는 안가도 계속 읽을수 있었습니다.


* 벼량영어를 통해서 변한것들


1. 문장을 독해 할때


이전에는 하다가 모르는 단어 나오면 다시앞으로 다서 또읽고 또읽고 했습니다. 모르는 단어는영한사전 찾고.. 수첩에 메모해두고 (보지도 않을것이면서ㅋ )그러다 보면 5-6 줄 해석도 못해서 1시간지나고 힘들고 낼로 미루고 하기싫코 ..


하지만 지금은 일단 읽어갑니다.


전체적인 문장이 들어오기에 때문에 뜻은 몰라도 대충감이 옵니다. 어려운 문장은 과감히 수식어구들 날리고 넘어갑니다.


주어 동사 뼈대만 추리는게 어느정도 가능하니깐요. 1페이지 읽는데 15분안걸립니다. 해석이 다되는것은 아니지만 EBD 이후 생긴 습관인가봐요. 여기서 한번더 EBD 효과를 본거같습니다.


2. 앞뒤 정황파악


Not “like” are.


이전에는 이런게 나오면 책을 덮었습니다. 이것을 알려면 이전 상황을 봐야 해석이 되는 걸 잘 몰랐었습니다.


앞에 질문이 I guess I'm like your chauffeur. 라고말을했습니다.


그러면 해석이 됩니다.


“내가 마치 니 운전기사같아.”


“(운전기사 같은게 아니라) 운전기사야.”


상대방을 상당히 무시하고 있군요.


영어에서는 앞의 말을 받아서 쓰기 때문에 이런식으로 상당히 생략이 많타는걸 알았습니다. 그러고 앞문장이 다른 상황에서는 다른 뜻으로 도 쓰일수 있다는 생각을 항상 열어 두게 됩니다.


이전에는 한문장도 해석이 안되는데 윗문장이나 아랫문장을 살펴볼 겨를 조차 없었습니다. 앞뒤 정황파악 이것이 WALLANCE 선생님이 강조하신 정황파악. 선생님 수업 후 생긴 습관입니다.


3. 단어공부


이전: 단어장을 펴놓코 달달 외웁니다. 며칠지나면 기억도 안납니다. 많이 외워도 쓰는 단어는 항상 같습니다. ㅋㅋ 그렇게 많이 외웠는데, 윗문장만 봐도 "chauffeur "운전기사 라는 단어는 첨보는 단어입니다. 외국인이 정말 많이 쓰고 기초적인 단어 인데도 말입니다.


벼량영어에서 하는 단어수업은 정말 필요한 이런단어까지 알아야 되나 싶지만 막상 보고나면 미드나 외국인들 정말 많이 쓰는 단어들입니다.


 선생님이 알려주신 사전 정말 유용히 씁니다. 그리고 과감히 영한사전을 던져 벼렸습니다.


가끔 정말 이해가 안갈 때 한번씩 열어보는 정도. 영영사전을 쓰면서 문장속에서 단어 외우는 습관 정말 지루하지도 않코 기억도 오래갑니다.


4.문장주어


항상 모든 문장이 I 또는 you 가 나오지 않으면 항상 불안했던 저의 생각을 벼량영어가 송두리째 바꿔버렸습니다.


That hideous watch still tells time, right?


“그시계가 여전히 맞는 말을 하고있냐??” 친구가 약속에서 늦었을때 쓰는 표현이더군요.


시계가 주어로 와도 이제는 문장이 어색하지 않타는 겁니다. 아직까지는 대화할때 잘 못쓰지만 ㅋ ㅋ


5. phrasal verb 중요성


그전에는 분명히 모르는 단어가 없는데도 문장해석이 안됐습니다.


 parasal verb 와 그들이 쓰는 직역 표현들이었다는 걸 수업 후 알게 되었습니다.


6. 스피킹으로 하는 리스닝 공부.가정법의 신세계 등등 .................


그 외도 많은데 이쯤해두고.......


 무엇보다 가장 크게 변한 부분은 ????


아직도 저는 영어를 잘못하고 부족한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하지만


요즘 저의 일과는 영어로 시작합니다. 왜냐면 시간날 때 하는 습관처럼 되어버렸 습니다.


사우스 팍보고 좋은 표현들 따로 정리해서 해외 페북친구들 이나 사이트에 댓글도 달아보고 합니다. 그래서 외국인들 반응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가 있구요 .


시간이 좀많이 날때는 수강기간동안 다못햇던 EBD 문장들중 까다로운 문장들 다시 꺼내 한번씩 도해도 해보고,


미국 야구를 좋아해서 항상 메이저리그 사이트 들어가서 기사들은 하루에 2-3씩 읽곤합니다. 어떻게 된것인지 수강끝나고 영어 공부를 더 많이 하고있습니다.


이게 수강후 가장 큰 변화가 아닌가 싶네요.



마지막 수업끝나자 마자 그동안 배운 표현들 정리해 둔 수첩들고 필리핀 비행기에 여행차 몸을 싦었습니다. gogo


그리고 영어 잘 한다는 필리피노들 에게 적극적으로 들이 댔습니다.


결과는 실로 놀랍지 않을 수 없네요. 이전에 필리핀 있을때 랑은 완전 다른 세계..


상당히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경험들...


제가 갑자기 3개월 만에 영어가 많이 늘은것은 아닐테고 어느 정도의 자신감 ....?? ㅋㅋ


 영어가 이전보다는 친숙 해졌고 적혀있는 주변에 쓰여있는 영어 글자들이나 말들이 슬슬 읽혀지고 식당에 있는 영어 신문을 나도 모르게 읽고있고 있고 크게 영어에 대한 거부감이 사라지면서 ..


3개월간 수업하며 나도 몰랐던 영어의 친숙함이 아마 저의 적극적인 태도변화를 가져온것이 아닐까 ?


여튼 신기합니다 .


다른 영어권 가서도 계속 들이대야 겠습니다.


같이 하루종일 영어로 떠들었습니다. 사우스팍에서 배운 욕들도 좀써가면서 ..


(아직까지는 스피킹이 많이 부족하네요. ㅋㅋㅋㅋ)



* 제가 생각하는 벼량영어와 다른 학원 의 차이점..... 


학창시절 항상 몇페이까지 과제를 해와라고 선생님이 말씀하시면 다해가야 해야했습니다.


사람의 능력은 다다른데 누구에게는 짧은 시간에 끝나는 숙제이지만, 누구에게는 몇배가 더 오래 걸릴수도 있는 것 입니다.


그런데 다못해가면 항상 혼나곤했었죠.


혼나게 되면 왠지 뒤처지는것 같고 ....


하기싫코...   그러면 포기하게 되고, ..


과제를 다 완수하는 것도 좋지만 개인능력이나 상황에 따라서 못 할수있는데 왜 똑같은 잣대와 기준으로 포기하게 만들었는지??..



옆에 친구가 영어를 잘한다고 주눅들 필요 없습니다. 과제 하루 안했다고 안죽습니다.


“완벽해 지려 하지 마세요. 첨부터 끝까지 다하려 하지마세요”


wallace 선생님의 명언중 하나였죠 .


무엇보다 가장 나쁜것은  포기하고 결석하고 다른데 관심을 돌리는 순간 다시 제자리 인 것 입니다.


벼량영어가 다른 학원과 큰 차이점은


다른 영어학원: 영어를 포기하게 끔 만드는 요소가 많은데


여기서는 영어를 포기하지 않게 도와 준다는 것입니다. 재미를 유발해 스스로 정착하도록 도와주는 마치 해외 이민온사람이 영어란 땅에서 정착하게 도와 주는 시스템이랄까??? ㅋㅋ .


그러나


벼량영어 과정 정말 만만치 않습니다. 정말 많은 양이고 엄청난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하지만 너무 걱정하진 마세요.


영어잘하는 그 사람들 하루아침에 그렇게 된것 아닙니다. 쉽게 볼게 아닙니다.


쉽게 쉽게 이야기 하는사람들 한테 속지 마세요.


3개월이 지났는데 갑자기 영어가 확트이면?? 그게 가능하다면 그건 사기가 아닐까요?? 조바심 낼 필요 조차 없습니다.


저처럼 평범한 실력의 사람들은 먹을수 있을 만큼만 먹으면 됩니다.


"It ain't over till it's over"


미국 야구 유명 포수출신,양키스 전설, 요기베라가 한 말이던가요??



벼량영어 3개월 이끝난지금 영어공부 끝났냐구요???


이제 1회말입니다.



 자! 이제 시작입니다.


P.S


 한 학원이 끝나면 다음 학원 찾기 시작해야 하는데 이제는 더이상 인터넷뒤지며 다른학원 찾을 일은 아마  없을것 같네요. 적어도 한국에서는요. ㅋ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


Wallace 선생님 및 다른 선생님들께 그 동안의 가르침에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


게릿 콜  올림 .


[출처] 벼량끝에서 찾은 나침반 (딱 3개월 영어에 제대로 미쳐볼 사람만 모임) |작성자 게릿 콜

AI 요약

"아랍국가에서도 일할 때 90% 이상 영어가 쓰이더군요. 학원수업도 슬슬 지겨워 지기 시작합니다. 실력이 더 나아졌다는 말보다는 흥미가 더 생겼다는 말이 더 맞겠군요."


새로운 후기를 가져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