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후 계속 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3개월
수료자 / 평가자
bbangH
작성일
2016.07.01
#과제수행#학습노하우
안녕하세요!
이렇게 또 수강후기를..ㅎㅎ
우선, 수강'후기'니까 지난 3개월을 얘기하자면.. 저는 너무 너무 즐거웠습니다.
알찬 내용으로 꽉꽉 채워진 3시간의 수업과 파도파도 끝이 없는 복습, 과제들이 힘들지 않았다면 거짓말이지만 그냥 힘들지만은 않았어요. 그런 3개월을 어떻게 보냈는지 스스로도 정리할겸, 앞으로 수강하실 분들께 참고도 될 겸 몇 개 적어보자면..
1. South Park VOCA&VIDEO
그림영영단어장? 싸우스팍에 나온 단어,표현 정리한 단어장인데, 저는 정말 이거 볼 때마다 어떻게 이걸 하나하나 만드셨는지..감탄하면서 봤어요ㅎㅎ
우선 VOCA 도 무조건 집에가서 소리내면서 익혔습니다. 단어,뜻,예문 모두 스피킹했어요
거기서 더 할 수 있을 땐, 그 단어의 다른 예문들도 찾아보고 밑에 나와있는 그림과 매치시켜가면서 봤어요
그러다보니까 그 단어와 뜻을 익히는건 당연하고 또, 내가 응용해서 써지더라구요
꼭 복잡하고 긴 문장일 필요없이 그냥 간단하게라도 '아 이렇게 쓰면 되겠다' 싶으니까 단어보는게 덜 힘들었어요.
싸우스팍은 어떤 분들께는 좀 하드코어 할 수 있겠다 생각들긴 했어요. 근데 오히려 정말 말도 안되는 것들이 나오니까 저는 오히려 기가 막히고 웃기고..2등신들이 서로 욕하고 있으니까 그냥 귀엽고ㅋㅋ 무엇보다 좋은 표현들도 많고 예상치 못한 곳에 교훈도 있어서 보는 내내 집중하게 만들었던거 같아요.
전 싸우스팍은 수업 전에 간단하게 자막없이 비디오로 예습해가고 수업때 선생님께서 같이 보면서 설명해주시는거 듣고, 집에 가서 복습으로 비디오로 또 봤어요. 그래도 잘 안들리고 이해안되는 부분들은 스크립트 보거나 영문자막 켰구요. 근데 그래도 각 에프소드마다 한 10%는 버린다..? 생각하고 넘겼어요. 100% 집착하다보면 덜 재밌고 더 중요한 부분에 집중을 못하는거 같아서요. 그래도 흐름이나 장면 이해하는데 문젠 없던거같아요. 그리고 가면 갈수록 처음보는 에피도 바로 이해하는 부분이 더 많아졌구요.
2. EB-D
EB-D는 하면 할수록 깨닫는게 많죠ㅎㅎ 쉽게 말해 EB-D는 문장구조를 파악하는 건데 한 문장을 문법적으로 본다기보다, 정말 문장구조를 파악한다는게 맞는거 같아요. 그래서 '문장을 도해한다' 고 하는데 이게 정말..AWESOME. 나중에 원서를 읽는데 문장구조가 눈에 보이는것 뿐만 아니라, 혼자서 영작하는데 이렇게 이렇게 하면 되겠다 생각이 되니까 알면서도 또 신기했어요ㅋㅋ
우선 전 이것도 소리 내면서 익혔어요. 수업-홈웍-추가과제 있는데 수업은 따로 연습장에 도해하고 스피킹했어요. 확실히 눈으로 보는거하고 직접 도해하는거하고 너무 다르더라구요. 그렇게 수업으로 복습하고 홈웍넘어가서 했어요. 마찬가지로 도해하고 스피킹. 추가과제는 그때 그때 못하고 모아두다가 최근에 같은 것들끼리 (명사절, 부사절, .. 이렇게) 모아서 정리하는 개념으로 하고 있어요. 아, 각 문장 소리 내는건 자연스러울 때 까지 하다가 괜찮아지면 그 때 자연스럽게 3번 하고 넘어갔어요. 근데 정말 너무 시간이 없으면 3-5번 정도라도 하고 넘어갔어요.
3. 문화속의 영어
싸우스팍, EB-D 외에 거의 모든 수업인데 이것도 양이..ㅎㅎㅎ
Linking Verb, Small Talk, 시제, Phrasal Verb, 그 외 기타 등등 진짜 많아서 따로 정리안해두면 놓치겠더라구요
그래서 얘는 업로드된 자료들 중심으로 따로 리스트를 만들어 복습했어요. 그렇다고 싸우스팍, EB-D 처럼 투자하기보다 가볍게 여러번, 많이 본다는 생각으로 복습했어요. (그래서 앞으로 더 많이 봐야해요..ㅎㅎ)
'문화속의 영어'라고 했는데 저는 이 시간이 특히 더 재밌었어요. 호기심과 motivation이 아주 강하게 자극받는 시간이었거든요.
게다가, 생각의 전환..? 발상의 전환..? 이라고 해야하나 주입식 교육으로 알고 있던 영어나 영어문화권에 대한 고정관념이 깨지는 시간이기도 했어요.
4. HOLSE (원서읽기)
HOLES는 재밌기도 하지만, 그것과는 또 별개로 애정이 가는 책인거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까지 떡밥회수가 진짜.. 감탄스러웠어요ㅋㅋㅋ
HOLES는 마지막 3달 째에 한 달동안 읽는데, 스토리 이해 중심으로 보고 모르는 단어들은 거의 안찾아봤어요
읽다보니까 알겠는 단어들도 있고 그래도 모르겠다 하는 것도 있었는데, 진짜 몰라서 스토리 이해안되는 것들만 조금 찾아보고 그 외는 넘기면서 봤어요. 근데 신기했던게 HOLES와 전혀 상관없는 싸우스팍이나 EB-D, 그 외 수업들에서 배웠던 표현들이 책을 읽다보면 심심찮게 나오는거에요. 그래서 읽으면서 '어? 이거 배웠던거다' 하면서 좋아하고 그랬네요..ㅎ
5. 스피킹과제
스피킹과제는 정말 피드백 보면서 힘을 많이 받았어요. 제가 원래 말도 많이 하는 성격이 아니고 목소리가 별로 크지도 않거든요. 게다가 기관지가 안좋아서 말 조금만 많이 하면 바로 목아프고.. 근데 스피킹과제는 어떻게 다 했어요. 이건 진짜 저 스스로도 뿌듯해요. 아마 하셨던 분들은 아실거에요! 게다가 거의 막판에 목이 너무 안 좋아지고 감기까지 겹쳤던 적이 있는데, 스피킹과제하겠다고 열심히 약 먹고 자고 영어 스피킹 외엔 말 안하고..ㅎㅎㅎㅎ
스피킹 하다보면 힘든것보다 진이 빠질때가 많았는데 그럴때마다 피드백을 다시 봤어요. 그만큼 발음이나 억양, 띄어쓰기을 정말 자세하게 적어주시고 작은 것도 칭찬해주셔서 힘이 많이 됐어요.
저는 스피킹과제는 스크립트를 보면서 했어요. 이 말을 왜 하는지 알고 스피킹하는게 더 자연스럽더라구요. 그래서 우선, 스피킹라인 위주로 에피소드 한 번 보고, 모르겠는거 정리하고 연습했어요. 100개의 스피킹 라인이 있다고 치면, 100개까지 한 번 쭉 스피킹하면서 흝고 다시 1번 부터 연습해서 녹음하고 제출했어요.
7번째 과제 할 때 쯤인가 영어로 말하는게 뭔가 자연스러운거에요. 이전보다 덜 힘들이고 영어를 말하니까 아 이게 선생님이 말씀하신 영어근육이구나 싶었어요. 한 주에 하나씩, 총 10번의 스피킹과제를 다 하고 나니까 음.. 뭐랄까 '내가 했다'라는 '경험'이 참 좋은거 같아요. 이게 별거 아닌거 같아도 이런 좋은 경험은 앞으로 영어를 할 때 힘이 많이 될거 같아요.
좀 나눠서 보자면 저는 위에 방법처럼 했고,
혹시.. 앞으로 수강하실 분들이 보고 계신다면, 너무 할게 많아서 뭐가 뭔지 잘 모르시겠다면 "예습-복습(수업내용)-홈웍-추가학습" 으로 나눠서 보면 괜찮은거 같아요. 이게 처음 1,2주는 괜찮다가 그 이후로 양이 확 느는거 같은 느낌이.. 저는 저렇게 나눠서 수업내용 복습하고 과제하니까 좀 덜 놓쳤던거 같아요. 아예 싸우스팍, EB-D 등 카테고리 별로 체크 리스트를 만들어서 했던 것도 좋았어요.
3개월..
두달은 회사 다니면서 저녁반으로 다니고 마지막 한 달은 오전반을 다녀서 다행히 원서까지 읽는 마지막 달에 시간에 쫓기진 않았던거 같아요. 처음에 출석,과제 100% 다 하겠다고 마음먹고 이건 지켰지만 그래도.. 다시 돌이켜보니까 스스로 좀 아쉬운건 있네요. 이건 없을 수가 없나봐요ㅋㅋ
그래도 음..이런 말 하긴 좀 이를 수 있지만, 앞으로 영어를 꾸준히 잘 할 수 있을거 같아요.
그런 자신감과 힘이 생긴거 같아요.
아시다시피 당분간은 시험영어 준비에 거의 묶여있겠지만.. 틈틈히 싸우스팍도 계속 보고, 남은 EB-D 추가문제도 하고, 원서도 읽고, 기타 등등. 막 적으면 되게 많아 보이는데 그래도 부담감은 거의 없어요. 오히려 좀 '아 재밌겠다' 싶은 마음도 있고..ㅎㅎㅎ 이게 제가 느끼는 저의 가장 큰 변화에요:)
간단하게 적자 했는데 꽤 길어진거 같네요
커리큘럼에 대해서든, 제가 변화하고 느낀 점에 대해서든, 하고 싶은 말 늘어놓으면 지금까지 쓴거에 3배는 더 나올거에요ㅋㅋ
학생들이 하는게 많으면 그 준비와 마무리까지..선생님들이 하실 일들은 더 많을 텐데 언제나 열정적인 수업을 해주신 wallace선생님, 학생들 불편한 건 없나 항상 챙겨주신 sam선생님, 그 외 보이지 않는 곳에서 도와주신 다른 조교 선생님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덕분에 집에서 학원까지 왕복 4시간 거리가 힘들지 않았어요. (근데 저보다 더 멀리서 오시는 분들도..)
궁금한거 있거나 좋은 소식있으면 또 연락 드릴게요!
건강하세요 :D
AI 요약
"앞으로 영어를 꾸준히 잘 할 수 있을거 같아요. 그런 자신감과 힘이 생긴거 같아요. 이게 제가 느끼는 저의 가장 큰 변화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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