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영어, 내 영어 인생의 동반자로 당신을 임명합니다.
수료자 / 평가자
velvet under..
작성일
2017.07.14
#멘탈관리
6월 23일 마지막 강의를 들은 D반 학생입니다.이해를 돕기 위해 제 소개를 하자면,,
수능1세대에요. 94학번. 고등학교때 성문기본영어와 종합영어로 공부했고, 어학연수도 못 가봤죠. 해외 나가는게 그땐 엄청 드문 일...
전공도, 직장도 영어를 요구하는 곳이 아니고요.
해외 여행을 좋아하거나, 드라마를 좋아해서 미드를 다운받아 보는 스타일도 아닙니다.
즉, 영어랑 상관없이 살던 사람이죠.벼랑영어 수강을 결심한 이유는 살다보니 갑자기 영어능력이 필요해졌기 때문입니다.
급한 마음에 학원을 찾다가 이 곳을 발견하였는데.. 3개월간 빡센 과정이 있다고 하니.. 마치 특급열차 티켓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특급열차가 맞긴 맞습니다.)
다니는 동안 정말 정신이 없습니다. 힘듭니다.
살도 무려 3kg나 빠졌습니다.(다이어트 해본 분들 아실거에요. 정상체중에서 3kg 감량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이곳 강의는 크게 3개 분야로 쪼개어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읽기를 도와주는 EBD
듣고 말하기를 도와주는 speaking 과제
미국 문화를 알게 해 주는 south park 애니메이션과 다양한 비디오 클립들
EBD의 경우.. 솔직히 저에겐 10분도 안 걸리는 과제였습니다. 고등학교때 영어를 열심히 해 두었기 때문이었죠. 그럼에도 EBD를 공부하고 나니, 문장을 통으로 보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고등학교때도 단락별로 끊어 읽었었는데, 생각해보니 맥락없이 구나 절이면 그냥 막 끊었던것 같아요. 지금도 끊어읽기는 하되 전체 파악을 하면서 보게 되는거죠. 다른 분들 모두 신기한 경험이라고 하는데, 저도 그렇네요.
speaking 과제... 정말 할 말이 많은 애증의 과제.. 저는 거짓말 안 보태고 울면서 녹음했습니다.
하다보면 눈물이 저절로 나요. 안되니까요. 제 귀를 원망하고, 혀를 원망하며 녹음했습니다.
첫 번째 과제 feedback에 '영어로 거의 말을 안 해 본 분 같다'고 써 있는데, 맞는 말인데도 왜 그렇게 창피하던지..
두번째 과제에서 정확성 5점 만점에 2.5점.. 내 실력이 2.5점이구나.. 했었는데, 몇 주 연속 2.5점을 받다 보니 깨달은게 있죠. '아.. 2.5점은 과제를 내기만 하면 주는 기본점수 같은 거구나,,'(아닐 수도 있음)
어쨌거나 중간에 의심도 좀 했었습니다. '들리지도 않는데 억지로 따라한다고 뭐가 되나.. 천천히 하는 말도 못 알아듣는데.. 어차피 feedback 점수도 안 오르는거 과제는 대충해서 내고, 다른 스피킹 방법을 찾아봐야 하는거 아닌가..'
그런데 제가 뭔가를 잘 못 이해하고, 잘 못 하고 있어서 실력이 늘지 않는 거였다는 것을 Sam 선생님과 상담하고 알았습니다. 알고 나니 저절로 잘 되더라구요. 9차 feedback에서는 정확성 만점 받았어요^^ (Sam 선생님과 무슨 대화를 나눴는지는 비밀입니다. 참고로 벼랑영어는 자신이 적극성을 띠지 않으면 절대 떠 먹여주지 않아요,, 후배 수강생 여러분들도 적극적으로 덤비셔야 되요...)
그래서 지금 저의 speaking 실력이 어느 정도 되느냐? 사실 어느 정도라고 말할 실력도 못 됩니다.
왜냐? 3개월만에 말문이 트인다면.. 저 언어천재겠죠.
다만 우리나라 사람들 특유의 어색한 억양이 거의 없어져 상당히 자연스럽고, 책을 소리내어 읽을 때 부끄럽지 않을 정도는 되었습니다.
미국문화 소개.. 이 부분은 미국 문화를 직접 겪어본 분들이나, 미드 등을 통해 꾸준히 간접 경험을 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더 없이 즐거웠을것 같습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저도 매우 즐거웠고, 가볍게 넘어갈 수 없는 주제도 많이 다뤄져서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잠도 깨고, 완전 좋음!)
이렇게 3개월을 보냈는데요.
직장생활에 아이들도 챙겨야 하고, 가사일도 해야하고, 공부까지 하려니까 정말 힘들었습니다.
솔직히 저는 시간 좀 있는 분들이(대학생?) 들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복습 제대로 못하면서 듣기에는 너무 아까운 강의거든요.
강의가 지루해서가 아니고, 정말 너무 피곤해서 존 날도 몇 일 있는데, 정신차리고 보면 내용이 훌쩍 지나가 있으니 엄청 속상했죠.
그러나 영어공부 할 시간을 누가 따로 마련해줄 수는 없으니,,,
여기까지 찾아온 모든 분들이 3개월동안 문화생활 끊고, 술 끊고, 친구 끊고 도전하시기를 바랍니다.
벼랑영어가 좋은 점 한가지 더 말씀드리면요,
AS가 됩니다.
게시판 이름 보셔서 아시겠지만, 수료자용 게시판이 있어서 복습하다가 언제든 질의가 가능합니다.
아마 벼랑영어 이후에는 다른 학원에 돈 갖다주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는 원장님 포부와도 관련이 있는것 같습니다. 내 수강생은 내가 책임진다는 정신이죠.
그리고 3개월동안 힘들게 달리는 동안 pacemaker 역할을 해 주신 tutor분들하고도 이심전심이 되어 수료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그냥 지나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후기의 제목을 "제 영어 인생의 동반자"라고 한 것입니다. 든든하고 고맙기 때문입니다.
벼랑영어에서 가장 중요시하는게, 영어에 재미를 느끼고, 영어가 습관화되도록 하는건데요.
지금 제 상태는,, 계속 읽고, 계속 듣고 있습니다.
주신 책 The giver 를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SF소설이라 처음에 이해가 안되어서 헤맸는데요. 집착을 내려놓고 그냥 읽어가니 알게 되더라구요.
듣기는 소개해주신 사이트 활용하고 있고요.
문제는 "상황에 몰입해 크게 말하기"를 게을리 하고 있다는건데.. The giver 대사 소리내 읽기 정도 하고있는데, 턱없이 부족함을 느낍니다.(대사가 별로 없거든요)
다시 마음잡아서 애써 만든 영어근육 풀리지 않게해야죠.
학원마친지 1주일만에 쓰는 후기라 마냥 장밋빛일수 있어서, 앞으로 3개월뒤, 6개월뒤, 이렇게 영어 발전과정을 다시 전하는 것으로 약속하고, 이만 두서없는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수능1세대에요. 94학번. 고등학교때 성문기본영어와 종합영어로 공부했고, 어학연수도 못 가봤죠. 해외 나가는게 그땐 엄청 드문 일...
전공도, 직장도 영어를 요구하는 곳이 아니고요.
해외 여행을 좋아하거나, 드라마를 좋아해서 미드를 다운받아 보는 스타일도 아닙니다.
즉, 영어랑 상관없이 살던 사람이죠.벼랑영어 수강을 결심한 이유는 살다보니 갑자기 영어능력이 필요해졌기 때문입니다.
급한 마음에 학원을 찾다가 이 곳을 발견하였는데.. 3개월간 빡센 과정이 있다고 하니.. 마치 특급열차 티켓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특급열차가 맞긴 맞습니다.)
다니는 동안 정말 정신이 없습니다. 힘듭니다.
살도 무려 3kg나 빠졌습니다.(다이어트 해본 분들 아실거에요. 정상체중에서 3kg 감량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이곳 강의는 크게 3개 분야로 쪼개어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읽기를 도와주는 EBD
듣고 말하기를 도와주는 speaking 과제
미국 문화를 알게 해 주는 south park 애니메이션과 다양한 비디오 클립들
EBD의 경우.. 솔직히 저에겐 10분도 안 걸리는 과제였습니다. 고등학교때 영어를 열심히 해 두었기 때문이었죠. 그럼에도 EBD를 공부하고 나니, 문장을 통으로 보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고등학교때도 단락별로 끊어 읽었었는데, 생각해보니 맥락없이 구나 절이면 그냥 막 끊었던것 같아요. 지금도 끊어읽기는 하되 전체 파악을 하면서 보게 되는거죠. 다른 분들 모두 신기한 경험이라고 하는데, 저도 그렇네요.
speaking 과제... 정말 할 말이 많은 애증의 과제.. 저는 거짓말 안 보태고 울면서 녹음했습니다.
하다보면 눈물이 저절로 나요. 안되니까요. 제 귀를 원망하고, 혀를 원망하며 녹음했습니다.
첫 번째 과제 feedback에 '영어로 거의 말을 안 해 본 분 같다'고 써 있는데, 맞는 말인데도 왜 그렇게 창피하던지..
두번째 과제에서 정확성 5점 만점에 2.5점.. 내 실력이 2.5점이구나.. 했었는데, 몇 주 연속 2.5점을 받다 보니 깨달은게 있죠. '아.. 2.5점은 과제를 내기만 하면 주는 기본점수 같은 거구나,,'(아닐 수도 있음)
어쨌거나 중간에 의심도 좀 했었습니다. '들리지도 않는데 억지로 따라한다고 뭐가 되나.. 천천히 하는 말도 못 알아듣는데.. 어차피 feedback 점수도 안 오르는거 과제는 대충해서 내고, 다른 스피킹 방법을 찾아봐야 하는거 아닌가..'
그런데 제가 뭔가를 잘 못 이해하고, 잘 못 하고 있어서 실력이 늘지 않는 거였다는 것을 Sam 선생님과 상담하고 알았습니다. 알고 나니 저절로 잘 되더라구요. 9차 feedback에서는 정확성 만점 받았어요^^ (Sam 선생님과 무슨 대화를 나눴는지는 비밀입니다. 참고로 벼랑영어는 자신이 적극성을 띠지 않으면 절대 떠 먹여주지 않아요,, 후배 수강생 여러분들도 적극적으로 덤비셔야 되요...)
그래서 지금 저의 speaking 실력이 어느 정도 되느냐? 사실 어느 정도라고 말할 실력도 못 됩니다.
왜냐? 3개월만에 말문이 트인다면.. 저 언어천재겠죠.
다만 우리나라 사람들 특유의 어색한 억양이 거의 없어져 상당히 자연스럽고, 책을 소리내어 읽을 때 부끄럽지 않을 정도는 되었습니다.
미국문화 소개.. 이 부분은 미국 문화를 직접 겪어본 분들이나, 미드 등을 통해 꾸준히 간접 경험을 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더 없이 즐거웠을것 같습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저도 매우 즐거웠고, 가볍게 넘어갈 수 없는 주제도 많이 다뤄져서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잠도 깨고, 완전 좋음!)
이렇게 3개월을 보냈는데요.
직장생활에 아이들도 챙겨야 하고, 가사일도 해야하고, 공부까지 하려니까 정말 힘들었습니다.
솔직히 저는 시간 좀 있는 분들이(대학생?) 들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복습 제대로 못하면서 듣기에는 너무 아까운 강의거든요.
강의가 지루해서가 아니고, 정말 너무 피곤해서 존 날도 몇 일 있는데, 정신차리고 보면 내용이 훌쩍 지나가 있으니 엄청 속상했죠.
그러나 영어공부 할 시간을 누가 따로 마련해줄 수는 없으니,,,
여기까지 찾아온 모든 분들이 3개월동안 문화생활 끊고, 술 끊고, 친구 끊고 도전하시기를 바랍니다.
벼랑영어가 좋은 점 한가지 더 말씀드리면요,
AS가 됩니다.
게시판 이름 보셔서 아시겠지만, 수료자용 게시판이 있어서 복습하다가 언제든 질의가 가능합니다.
아마 벼랑영어 이후에는 다른 학원에 돈 갖다주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는 원장님 포부와도 관련이 있는것 같습니다. 내 수강생은 내가 책임진다는 정신이죠.
그리고 3개월동안 힘들게 달리는 동안 pacemaker 역할을 해 주신 tutor분들하고도 이심전심이 되어 수료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그냥 지나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후기의 제목을 "제 영어 인생의 동반자"라고 한 것입니다. 든든하고 고맙기 때문입니다.
벼랑영어에서 가장 중요시하는게, 영어에 재미를 느끼고, 영어가 습관화되도록 하는건데요.
지금 제 상태는,, 계속 읽고, 계속 듣고 있습니다.
주신 책 The giver 를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SF소설이라 처음에 이해가 안되어서 헤맸는데요. 집착을 내려놓고 그냥 읽어가니 알게 되더라구요.
듣기는 소개해주신 사이트 활용하고 있고요.
문제는 "상황에 몰입해 크게 말하기"를 게을리 하고 있다는건데.. The giver 대사 소리내 읽기 정도 하고있는데, 턱없이 부족함을 느낍니다.(대사가 별로 없거든요)
다시 마음잡아서 애써 만든 영어근육 풀리지 않게해야죠.
학원마친지 1주일만에 쓰는 후기라 마냥 장밋빛일수 있어서, 앞으로 3개월뒤, 6개월뒤, 이렇게 영어 발전과정을 다시 전하는 것으로 약속하고, 이만 두서없는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모두 감사합니다.
[작성자 원문] 벼랑영어, 내 영어 인생의 동반자로 당신을 임명합니다. |작성자 velvet underground
AI 요약
"이곳은 마치 특급열차 티켓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특유의 어색한 억양이 거의 없어져 상당히 자연스럽고, 책을 소리내어 읽을 때 부끄럽지 않을 정도는 되었습니다. 영어가 습관화되도록 하는건데 지금 제 상태는 계속 읽고 계속 듣고 있습니다."
새로운 후기를 가져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