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영어 3개월의 기록.

수료자 / 평가자
cartmaniscool
작성일
2019.12.24
#틈새시간활용#복습의중요성#성실한과제수행

안녕하세요. 저는 19년 H쿼터 수강생입니다.
나중에 다시 보려고 매 텀이 끝날 때마다 일기를 썼는데 수강을 고민하시는 분들께도 도움이 될 것 같아 공유합니다.


1. 벼랑영어 한 달 후기

<벼랑영어를 다니기 전>
- 미드 많이 보는 편이지만 한글 자막 없으면 안 들린다. 자막 없이 보면 내용의 20~30%만 이해했다.
- 연음이 너무 어려웠다. 한국어도 또박또박 얘기하는 편이라 영어를 물 흐르듯이 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은 안 해봤다.
- 영어에 대한 갈망은 있었다. 집에 책 사놓고 안 읽고 까먹고 또 다른 책 사고의 반복.

<나의 상태>
- 주중에는 9시부터 6시까지 직장에 있지만 이슈가 없으면 공부할 시간은 충분했다.
- 토요일에는 학교 때문에 오후 5시까지는 시간이 안 났음. 커다란 팀플 과목 하나, 코딩 과목 하나 수강 중. 막학기라 그래도 부담이 덜 함. ​

<생활패턴>
- 평일 격일로 학원 수업을 들으며 다음날 바로 과제하면서 전날 배운 걸 복습하는 시간을 가짐.
- 오전 : 전날 배운 단어를 quizlet에 입력하고 학습한다.
- EBD 교재는 전체는 아니더라도 항상 전전 시간 것까지 챙겨서 다님. 점심 먹기 전까지 EBD 과제를 하거나 스크립트 보면서 스피킹 과제를 준비한다.
- 점심시간 : 집 근처 김밥집에서 김밥 싸갖고 다니기 때문에 밥 먹으면서 사우스파크 다른 에피소드를 시청한다. 또는 EBD 과제에서 말하는 걸 연습하거나 스피킹 과제 말하는 걸 연습한다. 회의실에서 나 혼자... 그래도 점심시간이 그나마 혼자 말할 수 있는 시간이다.
- 점심 이후 ~ 퇴근 전 : 이어폰 꽂고 일해도 되는 회사라 사우스파크 에피소드 or 스피킹과제 or EBD 교재 or 정규과제 or 셀프과제를 듣는다. 근데 정규과제나 셀프과제는 TTS로 추출한 것 같아서 재미가 없다. 보통은 그냥 사우스파크 에피소드나 스피킹과제를 듣는다. 때마다 다르지만 들으면서 스피킹 과제를 준비하거나(연음처리 어떻게 하는지, 높낮이가 어떻게 되는지 등) 혼자 다시 도해해보거나 한다.

<수강 이후>
- 미드를 보면 들리는 문장이 더 많아졌다.
- 긴 문장 보면서 일단 덮어놓고 크롬으로 번역 먼저 했는데 이제 한 번 그냥 읽어볼 생각을 한다.
- 배운 문장을 써먹으려고 애쓴다. (어제 친구한테 서운해서 You took me for granted! 썼음)
- 사람들이 rachel's english 좋다고 할 때 이해 안 됐는데 이제 이해된다. XXX pronunciation 치면 항상 이 사람 동영상이 뜬다. 정말 유용하다.
- 영어에 좀 더 겁이 없어졌다. 이전보다 편안해졌다. ​

<보완할 점>
- 학원 안 가는 날에도 퇴근했다고 그냥 놀지 말기.
- 과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복습을 자주 하자. 복습을 더 많이 할 수록 이해도 잘 되고 강의도 새롭게 들린다.
- EBD 정규과제든 셀프과제든 스피킹 자주 하기. 사우스파크 스피킹만 하지 말기.


2. 벼랑영어 두 달 후기

<배운 것>
- 한달차에는 문장의 형식에 대해 배웠다.
- 두달차에는 절을 배운다. ​

<생활패턴>
- 솔직히 첫달보다 대충 했다. 주말에 부랴부랴 스피킹 과제만 열심히 함.
- 주중 9~6시 사이에는 EBD, 주말에는 스피킹과제를 했다.
- 첫달과 다르게... 단어를 열심히 안 봤다. 더 이상 quizlet도 쓰지 않았다. (이건 단어를 외울 때 글로 되어있는 것보다 나눠준 프린트물의 그림으로 연상해서 기억하는 게 낫다고 판단해서 한 행동이었다. 근데 결과적으로 단어를 더 안 보게 됐기 때문에 좀 후회스럽다.) ​

<수강 이후>
- 수업을 듣기 전에 사우스파크 Breast cancer show ever 에피소드를 봤는데 자막 없이 봐도 다 들렸다. 들리는 게 한국말로 해석되는 게 아니라 그냥 그 영어문장이 그대로 쑥 귀에 꽂히고 바로 이해된다. 예를 들면 Hi를 안녕이라고 해석하지 않고 그냥 Hi라는 말을 그대로 인사로 받아들이는 것과 같다.
- 긴 문장에서 주어,동사가 이전보다 쉽게 찾아진다. 첫달 이후에도 긴 문장이 덜 힘들게 느껴진다고 생각하긴 했었다. 그렇지만 형식만 배웠을 때와 절을 배우고 난 이후도 긴 문장을 대하는 태도가 확연하게 차이가 난다.
- 스피킹을 할 때도 영어로 화내는 게 재미있다. 더불어 속도가 붙었다. 옛날엔 0.65배속으로 연습했다가 점점 배속을 올려 0.75배속~0.85배속 정도로 연습했다면 이제는 0.75배속부터 시작해서 가급적 원래 속도와 맞게 스피킹하려 한다. ​

<잘한 점>
- 셀프과제를 끝까지 놓치지 않고 있다. 의외로 정규과제보다 셀프과제가 난이도가 높아서 풀면 재미있다.
- 외웠던 스피킹 문장을 그냥 툭툭 내뱉어본다. 상황에 상관 없이 그냥 기억나는대로 막 얘기한다. ​

<아쉬운 점>
- 부사절부터 왜 갑자기 포기가 하고 싶은 건지 모르겠다. 형용사절, 부사절을 다시 꼼꼼히 보자.
- 스피킹 과제도 하루에 날 잡아서 하지 말고 찔끔찔끔 연습 좀 나눠서 해보자. 그게 훨씬 효과있는 걸 알면서도 안 한다.
- 너무 조급해하지 말자. 그런 마음이 드는 순간 재미가 아니라 과제로 다가온다.


3. 벼랑영어 세 달 후기

 <배운 것>
- to 부정사부터 문장을 짧게 줄이는 연습을 한다. 절까지만 해도 그래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to부정사부터 본격적으로 어려워졌다.
- Holes 원서를 읽는다.

<생활패턴>
- 둘째달 말부터 고정적으로 일이 생긴 게 있어서 패턴이 조금 달라졌다.
- 학원 안 가는 날 오전 : EBD를 열과 성을 다해서 푼다. 사전은 필수고 이전에 배웠던 EBD 답지도 참고하며 인터넷에 검색도 해가면서 푼다.
- 학원 가는 날 오전 : 전날 푼 EBD를 다시 본다. 내가 도해를 이상하게 한 부분이 있을 수도 있다. 가끔 보다 보면 그런 잘못된 부분을 잡아내기도 하는데 이럴 때마다 내가 생각없이 도해를 했군 하고 한 번 스스로 꾸중한다.
- 점심시간 : Holes를 읽는다. 선생님이 언제까지 일정 분량의 챕터를 읽어오라고 하시는데... 난 너무 재미있어서 한 번 완독하고 또 읽었다. 지하철에서도 왔다 갔다 하면서 계속 읽었다. 덕분에 책이 너덜너덜해졌다.
- 오후 : 학원에서 보는 사우스파크 에피소드 & 넷플릭스에서 제공해주는 사우스파크 에피소드 & 넷플릭스 다른 미드를 듣는다. 일하면서 듣다 보면 이전보다 더 잘들리는 부분이 많아졌단 걸 확연하게 느낄 수 있다. 가끔은 영어 관련 팟캐스트도 들었다. 개인적으로는 별로였다. 팟캐스트는 XX는 이런 겁니다~ 하고 알려주는 느낌이라 자연스레 습득하는 느낌이 아니었다. 그것보다 좋아하는 미드를 그냥 켜놓고 듣거나 아니면 영어자막까지만 깔아서 보는 게 더 나았다.

<수강 이후>
- 마지막 날 시청하는 에피소드의 주인공이 말하는 속도가 엄청 빠르다. 선생님도 미리 빠르니까 못 알아먹는다고 자괴감 가지지 말라고 하셨다. 그치만 다 알아들어서 뿌듯했다.
- 줄글로 된 영어가 잘 읽힌다. 특히 내가 이렇게나 영어 원서를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거라곤 생각도 못했다. 한 번 완독을 하고나니까 다른 재미있는 영어 원서를 구매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과제우수선물을 받아서 그 생각을 실천할 수 있게 됐다.
- 혼자서든 스터디를 만들든 EBD 복습을 다시 해야겠다고 느꼈다. 학원을 다니는 중에 내가 70~80%만 받아들였다면 이제는 복습을 통해서 100% 흡수할 때다.
- 미드 보면서 그냥 따라한다. 처음 학원에서 사우스파크 에피소드를 시청하고 선생님이 대사를 다시 그대로 따라 말할 때 어떻게 저럴 수 있지? 라고 생각했는데 조금이지만 나도 그렇게 할 수 있게 되었다.
- 영어학원을 100% 출석하고 과제를 다 한다고 해서 다가 아니란 걸 느꼈다. 벼랑영어는 내가 영어를 잘 할 수 있게끔 기초를 쌓는 곳이었다. 여기를 수강 완료한다고 해서 내가 영어를 원어민처럼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 그런데 100% 출석하고 3개월을 달리고 나니까 영어를 지속할 수 있는 힘이 생겼다. 수강 중에는 3개월 마치면 좀 쉬어야겠단 생각이 들었는데 끝나고 난 지금은 더~ 스피킹 과정도 신청하고 전화영어도 하고 싶다. 어떤 어학시험을 치루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냥 영어로 말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현상은 내가 영어를 언어로 받아들였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다른 분들이 벼랑영어를 다니기 전과 후로 나뉜다고 하시는 후기를 많이 봤는데 그 말씀이 정말 과장된 게 하나도 없었습니다. 학원을 다니고 나서 있었던 여러가지 변화 중 가장 만족스러웠던 것은 영어를 계속할 수 있는 힘이 생겼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변화를 느낄 수 있게 도와주신 미셸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항상 열정적으로 수업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저는 교육과 전혀 관련 없는 직종인데도 불구하고 나도 저런 선생님이 되고 싶다.. 란 생각을 한 적이 있었네요. 선생님 덕분에 저도 힘내서 3개월동안 수강을 완료할 수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벼랑영어에 계시는 다른 모든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학원을 다니면서 교무실을 찾아갈 일이 별로 없었는데 그럴 수 있었던 것도 모두 선생님들께서 미리 신경써주신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이제 더~스피킹을 수강하고 또 수강 후기를 남길 예정입니다. 다음 후기를 남길 때에는 영어에 한 걸음 더 친숙해진 모습으로 올 수 있길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영어를 지속하는 힘을 길러주는 벼랑영어 |작성자 cartmaniscool

AI 요약

"직장과 학업을 병행하면서 점심시간과 출퇴근 시간 등 틈새 시간을 활용하여 3개월간 미드 청취와 원서 독해 실력을 크게 향상시킨 후기"


새로운 후기를 가져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