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그립습니다 벼랑영어
안녕하세요? 저는 바로 전 J쿼터 수강생입니다.
종강한지 한달이 다되어 갑니다. 지금까지 배운 것을 토대로
혼자서 영어 연습을 해야하지만 부끄럽게도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미루고 있었습니다.
종강 날 주신 프린트에 "당장 내일부터 뭘 해야 할지 모르고 그렇게 하루 이틀 지나다 보면
다시 3개월 전으로 돌아가는 것은 금방입니다" 이 글귀를 다시 보고 머리가 띵! 했습니다.
정신 차리고 앞으로 어떻게 습관화 할지 스스로 계획,정리도 할 겸 이렇게 수강 소감을 남깁니다.
일단 전체적인 총평은 살아있는 영어를 배운다는 것 입니다. 여태까지의 영어공부가 시험 위주였다보니
단어, 문장 같은 것이 굉장히 딱딱하고 재미가 없었는데 여기서는 실제로 말, 의사소통의 수단으로써의
영어를 배운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그래서 재미도 있었고요.
영어가 공부가 아니라 반복 훈련,연습을 해야하는 결국에는 언어라는 인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1. EBD
많은 분들이 그렇겠지만 문법위주의 공부를 좀 하셨던 분들은 처음에는 조금 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EBD이 문법공부라기 보다는 영어의 기본적인 틀을 배우는 것이고 그리고
거기에 나오는 문장자체를 익히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과제나 핸드아웃에서 나오는 문장이 흔히 교과서에 나오는 문장이 아니고 실생활에서 많이 사용되는
또는 원어민이 사용하지만 전혀 알지 못했 던 예들 들어 How dose a dog go in your country?
go가 이런 뜻으로 쓰이구나! 하면서.. 이런식의 문장들을 많이 배우시게 될 겁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영어구조에서 제일 헷갈려했던 의문문,형용사절,명사절 부분에서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2. Speaking
벼랑의 영어의 꽃이라고 할 수 있죠ㅋㅋ 처음에는 녹음 된 제 목소리 듣는 것이 너무 괴로웠습니다.
상황을 상상하면서 연기하라 <-이 포인트가 정말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소리내는 것이 정말 영어회화가 늘까? 하는
의구심을 가진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이미 튜터님들이 여러번 말씀하셨고
영어고수들에 의해서도 많이 알려진 방법이기에 믿고 열심히 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지금 영어가 술술 나오고 잘 들리고 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과정이었고
앞으로 꾸준히 해나간다면 영어를 잘 하게되는 날이 오리라고 믿습니다!
3. 사우스 파크 듣기
듣기가 너무 안돼서 가장 고민이었습니다. 그런데 사우스 파크를 보니 더 좌절이었습니다.
너무 빠른 속도, 익숙하지 않은 더빙 목소리, 다뤄지는 내용도 어렵고..
Wallace 선생님 왈 인풋이 없으면 아웃풋도 안된다. 이 말이 딱 맞았습니다. 사우스 파크 시청 전에 단어를 익히니
단어가 들리고 표현을 익히니 표현이 들렸습니다. 초반 bogart 라는 단어를 배우는데 뒤에 나오는
사우스 파크 에피소드에서 에릭이 don't bogart my x-box 라는 대사가 나오는데 딱 들리는겁니다!
그리고 생각해보니 영어를 집중해서 들은 적이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나름 미드도 많이 봤는데 왜 듣기가 안될까(눈으로 자막만 봤으니..ㅋㅋ) 생각했는데
정리해 보자면 1. 아는만큼 들린다. 표현이나 단어를 익히자 2. 자막 없이 집중해서 듣기
사우스 파크 통해서 욕이나 슬랭도 많이 배웠습니다. 개인적으로 힙합을 좋아하는데 가사에서 많이 보이더라구요ㅋㅋ
왠지 모르게 뿌듯하고 다시 한번 살아있는 영어를 배웠구나 생각했습니다.
4. 문화속 영어
수업을 통해서 단순히 영어만 배운 것은 아니었습니다. 영어에 녹아있는 영어권 사람들의 사고방식이라든지 어원 등을
배우면서 지식도 넓힐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상식만 배운 것이 아니라 이러이러하기 때문에 원어민들은
이런식으로 문장을 사용한다 예들 들어 사물을 주어로 잘 사용한다든지, 한국과 달리 겸손 문화가 아니기 때문에
칭찬할 때는 칭찬을 받아들이는 감사표현을 한다든지 이런식으로 영어다운 영어를 배웁니다.
감동적인 이야기, 유명한 연예인들의 이슈, 미국인이라면 알고 있는 유명한 영상, 관심사 등의 콘텐츠를 통해서
흥미가 될 만한 것 들도 많이 접할 수 있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주변에는 영어를 익힐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들이 많은데
잘 활용하고 있지 않았던 것 같아 반성도 됩니다.
5. 원서읽기
사실 원서읽기가 개개인의 실력에 따라 느껴지는 어려움의 강도가 가장 상이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래도 2달 동안 EBD를 성실히 한다면 원서읽기가 그렇게 어려운 것도 아닙니다.
간단히 소감을 말씀드리자면 holes 내용자체가 개인적으로 너무 흥미진진해서 더 쉽게 읽혔고
원서 한 권을 완독했다니 신기하기도 하고 계속 읽을 수 있는 용기도 생겼습니다.
정말 글 솜씨가 없는데 제 나름대로 열심히 써보았습니다. 앞으로 수강하실 분들께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3개월 결코 쉽지 않은 여정입니다.
왜 좀 더 열심히 하지 않았나 후회가 되기도 합니다.
여러분들은 아직 기회가 있으니 저와 같이 후회없도록 최선을 다해 한 번 해 보세요!!
AI 요약
"The user, a former student, is motivated to establish independent English study habits after realizing their procrastination could lead to regression. They are shifting from exam-focused learning to a more practical, communicative approach, aiming for self-improvement through a structured study rout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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