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과정에서 더~스피킹 과정까지 모두 마치며 드리는 후기
수료자 / 평가자
cartmaniscool
작성일
2020.05.28
#전문가 조언 신뢰#소리내어 읽기
안녕하세요. 작년 H쿼터를 마치고 올해 더~스피킹 과정까지 무사히 졸업한 수강생입니다. 마지막 과제에 대한 피드백과 보너스 과제를 보며 이제 진짜 이 긴 과정이 끝났다는 게 느껴집니다.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후기 쓸 날만 기다렸던 것 같은데 어느새 끝이 훌쩍 다가왔네요. 마지막으로 쓰는 후기인 만큼 제가 여태 느꼈던 것들을 상세하게 작성해보려 합니다.
1. 더~스피킹 과정에 대해
기존 정규 과정에서 스피킹 과제만 따로 빼놓은 과정입니다. 총 8회차의 과제를 제출해야 하고 약 2개월 정도 소요됩니다.
과제에 쓰이는 콘텐츠는 시트콤 , 그리고 법정 드라마 입니다. HIMYM은 쉬운 단어와 문장을 사용해서 잘 들립니다. 따라하기도 쉽습니다. 그에 반해 Suits는 어렵습니다. 처음 South Park를 접하던 때와 비슷하게 안 들렸습니다. 배우들의 말이 빠르기도 하고 짧은 문장은 중얼거리면서 슥 넘어가는 경우도 많아서 더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과정을 끝내고 나니 어려웠던 만큼 영어실력이 발전한 느낌을 주는 드라마였습니다.
과제에 대한 피드백은 정말 상세합니다. 한 문장당 피드백이 최소 다섯줄은 되는 게 대부분입니다. 발음이나 강세에 대한 피드백은 물론이고, 어떤 상황에 그런 문장을 쓰는지나 유의어와 반대어에 대한 설명과 다른 예문 등을 함께 제공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받는 자료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학원을 다니지 않아도 학원에 있는 만큼 영어에 관심을 둘 수 있었습니다.
매주 정해진 제출기한이 있어 억지로라도 공부할 시간을 만들어주는 점도 이 과정의 장점입니다. 나중에 복습기간을 주기 때문에 꼭 매주 제출할 필요는 없지만, 저는 제때 제출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몰아서 한 번에 제출하는 것보다는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하는 게 훨씬 더 도움이 된다고 느꼈습니다.
2. 더~스피킹 과정을 진행하며 느꼈던 변화
과정을 끝내고 난 뒤에 많은 변화가 있진 않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제 착각이었습니다. 정규 과정을 시작할 때부터 후속 과정을 끝낼 때까지 연습을 모두 지켜본 친구가 있었습니다. 제가 별로 안 바뀐 것 같다고 징징(?)대니까 친구가 코웃음을 치면서 말했습니다. “처음에 녹음했던 거랑 지금 녹음한 거랑 들어봐.”
그래서 첫 과제와 지금 과제를 번갈아 다시 들어보니 확실히 달랐습니다. 먼저 연음이 달라졌습니다. instead of을 발음할 때도 처음에는 [인스테덥]으로 발음했는데 이젠 그냥 자연스럽게 [인스테럽]에 가깝게 발음하고 있었습니다. 처음 과제할 땐 out of을 분명 [아럽]이라고 발음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다시 들어보니 아니었습니다. 왜 그렇게 피드백에 [아럽]을 연습하라고 하셨는지 이제야 이해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두번째로는 인토네이션이 좀 더 원어민처럼 바뀌었습니다. 초반 과제는 영어를 한국어처럼 말하는 수준이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똑같이 잘 따라했다고 생각했는데 큰 착각이었습니다. 원어민이 평서문을 말할 때와 제가 평서문을 말할 때에 끝을 내리는 것은 같아도 음이 달랐습니다. 의문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끝을 올리는 건 같아도 원어민의 영어와 저의 영어는 뭔가 달랐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영어 문장을 말할 때 한국어처럼 말한다는 느낌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해서 제대로 못했던 huh? 같은 추임새도 자연스럽게 나오게 됐습니다.
마지막으로 달라진 점은 목소리 톤이 안정됐다는 점입니다. South Park를 따라할 때는 목만 이용해서 말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HIMYM, Suits를 거치면서 영어를 말하는 목소리가 많이 낮아지고 편해졌습니다. 이전에는 등장인물의 대사를 따라하기 위해 억지로 목소리만 이용해 말했다면 지금은 저에게 자연스러운 톤으로 영어를 말하게 됐습니다. 전에는 성대모사를 하는 수준에 그쳤다면 지금은 진짜 대화를 하는 것처럼 말할 수 있게 됐습니다.
3. 더~스피킹 과정을 위한 노력
후속 과정을 진행하는 김에 제대로 해보자는 생각으로 개인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제가 한 건
- EBD 복습
- 영어원서 2권 읽기(The Giver, The Handmaid’s Tale)
- 전화영어 주 3회 30분
으로 위의 활동이 모두 영어에 도움됐습니다. 출퇴근시간이나 점심시간을 활용해서 짬짬이 할 수 있는 일들이라 각잡고 몇시간씩 공부하는 것보다 부담도 덜했습니다. 특히 EBD 복습은 눈으로만 하기보다 스피킹을 함께 하기를 추천합니다. 정규 과정에서도 선생님들이 그렇게 하라고 하셨지만 저는 안 했던 학생이었습니다. 그리고 복습을 시작하면서 진작에 할걸 하고 후회했습니다. 선생님들이 하라는 건 다 이유가 있으니 꼭 잘 따라가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노력하면서 한 번은 슬럼프도 왔었습니다. 전화영어 선생님께 하고 싶은 말을 제대로 못해서 답답했던 날이었습니다. 이렇게나 열심히 하는데 왜 실제로 말할 때는 be동사만 써서 말하는 건지 제 뜻대로 되지 않아 속상했었습니다. 게다가 더~스피킹 과정에서도 계속해서 종합평가를 Excellent만 받고 있었습니다. 정규 과정 때도 Excellent만 받았기 때문에 여기까지가 한계고 실제로 더 이상 내 실력이 늘지 않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생각했던 날에 Beautiful을 받았습니다. 평가를 보자마자 그렇게 기쁠 수가 없었습니다. 그간 들인 노력이 보상받는 기분이었습니다. 플라시보 효과인지 몰라도 실제로 영어실력도 한 단계 올라간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받은 Beautiful을 지키기 위해 그 날 이후로 스피킹 과제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게 됐습니다. 이 글을 읽고 더~스피킹 과정을 시작하려는 모든 분들이 저와 같이 보상받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4. 벼랑영어 선생님들께
음악 재생리스트에 Sunflower이 나오면 항상 벼랑영어가 생각납니다. 오늘도 후기를 쓰면서 노래를 듣는데 그 노래가 나오는 바람에 또 벼랑영어가 너무 그리웠습니다.
벼랑영어에서 영어를 배우면서 저도 누군가에게 알려줄 정도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얼마 전에 지인이 제게 시제의 뉘앙스 차이에 대해 물었는데, 제 답변이 정말 도움되었다는 감사인사를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아마 제가 이 학원을 다니지 않았더라면 불가능했던 일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정규 과정에서 후속 과정까지 끝내면서 느낀점은 선생님들이 정말 보이지 않는 데까지 신경쓰고 계셨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1년에 쉬는 날이 며칠 없다고 하셨던 것도 그냥 하는 말씀이 아니란 걸 깨달았습니다. 이번에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온 나라가 난리인데 너무 무리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많이 알려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항상 몸 건강히 지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출처] 3개월 과정에서 더~스피킹 과정까지 모두 마치며 드리는 후기| 작성자 cartmaniscool
1. 더~스피킹 과정에 대해
기존 정규 과정에서 스피킹 과제만 따로 빼놓은 과정입니다. 총 8회차의 과제를 제출해야 하고 약 2개월 정도 소요됩니다.
과제에 쓰이는 콘텐츠는 시트콤 , 그리고 법정 드라마 입니다. HIMYM은 쉬운 단어와 문장을 사용해서 잘 들립니다. 따라하기도 쉽습니다. 그에 반해 Suits는 어렵습니다. 처음 South Park를 접하던 때와 비슷하게 안 들렸습니다. 배우들의 말이 빠르기도 하고 짧은 문장은 중얼거리면서 슥 넘어가는 경우도 많아서 더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과정을 끝내고 나니 어려웠던 만큼 영어실력이 발전한 느낌을 주는 드라마였습니다.
과제에 대한 피드백은 정말 상세합니다. 한 문장당 피드백이 최소 다섯줄은 되는 게 대부분입니다. 발음이나 강세에 대한 피드백은 물론이고, 어떤 상황에 그런 문장을 쓰는지나 유의어와 반대어에 대한 설명과 다른 예문 등을 함께 제공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받는 자료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학원을 다니지 않아도 학원에 있는 만큼 영어에 관심을 둘 수 있었습니다.
매주 정해진 제출기한이 있어 억지로라도 공부할 시간을 만들어주는 점도 이 과정의 장점입니다. 나중에 복습기간을 주기 때문에 꼭 매주 제출할 필요는 없지만, 저는 제때 제출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몰아서 한 번에 제출하는 것보다는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하는 게 훨씬 더 도움이 된다고 느꼈습니다.
2. 더~스피킹 과정을 진행하며 느꼈던 변화
과정을 끝내고 난 뒤에 많은 변화가 있진 않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제 착각이었습니다. 정규 과정을 시작할 때부터 후속 과정을 끝낼 때까지 연습을 모두 지켜본 친구가 있었습니다. 제가 별로 안 바뀐 것 같다고 징징(?)대니까 친구가 코웃음을 치면서 말했습니다. “처음에 녹음했던 거랑 지금 녹음한 거랑 들어봐.”
그래서 첫 과제와 지금 과제를 번갈아 다시 들어보니 확실히 달랐습니다. 먼저 연음이 달라졌습니다. instead of을 발음할 때도 처음에는 [인스테덥]으로 발음했는데 이젠 그냥 자연스럽게 [인스테럽]에 가깝게 발음하고 있었습니다. 처음 과제할 땐 out of을 분명 [아럽]이라고 발음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다시 들어보니 아니었습니다. 왜 그렇게 피드백에 [아럽]을 연습하라고 하셨는지 이제야 이해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두번째로는 인토네이션이 좀 더 원어민처럼 바뀌었습니다. 초반 과제는 영어를 한국어처럼 말하는 수준이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똑같이 잘 따라했다고 생각했는데 큰 착각이었습니다. 원어민이 평서문을 말할 때와 제가 평서문을 말할 때에 끝을 내리는 것은 같아도 음이 달랐습니다. 의문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끝을 올리는 건 같아도 원어민의 영어와 저의 영어는 뭔가 달랐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영어 문장을 말할 때 한국어처럼 말한다는 느낌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해서 제대로 못했던 huh? 같은 추임새도 자연스럽게 나오게 됐습니다.
마지막으로 달라진 점은 목소리 톤이 안정됐다는 점입니다. South Park를 따라할 때는 목만 이용해서 말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HIMYM, Suits를 거치면서 영어를 말하는 목소리가 많이 낮아지고 편해졌습니다. 이전에는 등장인물의 대사를 따라하기 위해 억지로 목소리만 이용해 말했다면 지금은 저에게 자연스러운 톤으로 영어를 말하게 됐습니다. 전에는 성대모사를 하는 수준에 그쳤다면 지금은 진짜 대화를 하는 것처럼 말할 수 있게 됐습니다.
3. 더~스피킹 과정을 위한 노력
후속 과정을 진행하는 김에 제대로 해보자는 생각으로 개인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제가 한 건
- EBD 복습
- 영어원서 2권 읽기(The Giver, The Handmaid’s Tale)
- 전화영어 주 3회 30분
으로 위의 활동이 모두 영어에 도움됐습니다. 출퇴근시간이나 점심시간을 활용해서 짬짬이 할 수 있는 일들이라 각잡고 몇시간씩 공부하는 것보다 부담도 덜했습니다. 특히 EBD 복습은 눈으로만 하기보다 스피킹을 함께 하기를 추천합니다. 정규 과정에서도 선생님들이 그렇게 하라고 하셨지만 저는 안 했던 학생이었습니다. 그리고 복습을 시작하면서 진작에 할걸 하고 후회했습니다. 선생님들이 하라는 건 다 이유가 있으니 꼭 잘 따라가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노력하면서 한 번은 슬럼프도 왔었습니다. 전화영어 선생님께 하고 싶은 말을 제대로 못해서 답답했던 날이었습니다. 이렇게나 열심히 하는데 왜 실제로 말할 때는 be동사만 써서 말하는 건지 제 뜻대로 되지 않아 속상했었습니다. 게다가 더~스피킹 과정에서도 계속해서 종합평가를 Excellent만 받고 있었습니다. 정규 과정 때도 Excellent만 받았기 때문에 여기까지가 한계고 실제로 더 이상 내 실력이 늘지 않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생각했던 날에 Beautiful을 받았습니다. 평가를 보자마자 그렇게 기쁠 수가 없었습니다. 그간 들인 노력이 보상받는 기분이었습니다. 플라시보 효과인지 몰라도 실제로 영어실력도 한 단계 올라간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받은 Beautiful을 지키기 위해 그 날 이후로 스피킹 과제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게 됐습니다. 이 글을 읽고 더~스피킹 과정을 시작하려는 모든 분들이 저와 같이 보상받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4. 벼랑영어 선생님들께
음악 재생리스트에 Sunflower이 나오면 항상 벼랑영어가 생각납니다. 오늘도 후기를 쓰면서 노래를 듣는데 그 노래가 나오는 바람에 또 벼랑영어가 너무 그리웠습니다.
벼랑영어에서 영어를 배우면서 저도 누군가에게 알려줄 정도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얼마 전에 지인이 제게 시제의 뉘앙스 차이에 대해 물었는데, 제 답변이 정말 도움되었다는 감사인사를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아마 제가 이 학원을 다니지 않았더라면 불가능했던 일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정규 과정에서 후속 과정까지 끝내면서 느낀점은 선생님들이 정말 보이지 않는 데까지 신경쓰고 계셨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1년에 쉬는 날이 며칠 없다고 하셨던 것도 그냥 하는 말씀이 아니란 걸 깨달았습니다. 이번에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온 나라가 난리인데 너무 무리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많이 알려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항상 몸 건강히 지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출처] 3개월 과정에서 더~스피킹 과정까지 모두 마치며 드리는 후기| 작성자 cartmaniscool
AI 요약
"After completing both the regular 3-month course and a specialized speaking program, this office worker overcame a plateau where they felt stuck with limited expressions. By utilizing commute and lunch hours, and focusing on detailed feedback on pronunciation and intonation, they achieved a more natural, native-like speaking style and regained confid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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